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디 물어볼곳이 없어서...

.... 조회수 : 724
작성일 : 2014-12-03 11:42:37

 

 

제가 최근에 알게된 A분이 있는데요 ..

제가 관심있는 분야에 오랫동안 몸담고 있던분이라..

 

A분이.. 사업을 하다.. 거의 망? 해서.. 경제적으로 완전 안좋아졌다고 하네요

그래서 전..  그쪽 정보를 얻는 댓가로..  1회성 현금 지원해드리고.. ( 아마 A분이 망하지 않았더라면 저를 보지도 않았겠죠..)

 

그쪽 방향이나 뭐 그런.. 이야길 들었는데..

 

사실.. 제가 받은거에 비하면.. 금액을 많이 드리긴했죠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그런 정보 따로.. 공유하는곳도 있고.. 단돈 만원이면.. 그런 설명회도 있고 하더라구요

 

당시에는 전 전혀 정보를 몰라서리 ..

 

암튼.. 전 그분이.. 망했어도.. 그쪽에 지식도 많고.. 사람도 그럭저럭 나쁘지 않아보였는데..

 

 

알고보니.. 엄청난 바람둥이셨더라구요 ..

손에 꼽을수도 없고.. 현재도.. 그분 좋다고.. 미혼여성이.. 옆에 있고..

한 5년을.. 옆에 끼고.. 지금도..  그렇게 사시는거 같던데.. 이혼같은건 절대 안하시구요 ..

그 미혼여성은 .. 안타깝게도 젊은시절 다보내고..  백수에.. 그래도 사랑하나보고.. 그분 옆에 계속 있는데

정작.. 그 남자분은.. 마음이 식었는지.. 그냥저냥.. 이렇게 보이던데..

 

근데 암만봐도.. 저는 올곧게.. 살아오고 그런생각이 박혀있어서 그런지..

 

그분행동이.. 쫌.. 많이 안좋아보이는데..

 

좀 위험한 인물에..

 

그리고 한 여자 인생 망가뜨린거처럼 보이기도 하고..

또.. 일단 내가 알게된 사실만 저런데.. 다른 여자문제로 모.. 별..희안한일다 있었던같더라구요 ..

 

그래서.. 위험한사람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한 부부는.. (엘리트코스라 할수도 있고.. 사업하는분 )

그 부부가 사업하는 방향이.. A분이 몸담았던 업계랑 비슷하고.. 또 A가 지식적으로 그쪽으로 깊다보니..

이런저런 조언들도 듣고 하는거같던데..

 

 

또 그부부는 A를 굉장히 좋아하는거 같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A의 도덕성을 충분히 그 부부도 잘 알텐데.. 그런걸 다 알고도.. A를 가까이 하는게 좀..그래서..

 

그 부부도 배울만큼 배우신분들이라..

 

제 생각엔.. 사람도 유유상종.. 끼리끼리 논다는 말이 있는데..

 

그부부도.. 선량해 보이고..  어려우분들 있으면 도와주는척하지만.

A의 도덕성을 보고도 가까이 하고.. 친하게 지낸다면 그부부도.. 비슷한 사람들일까요 ?

일단 그부부는.. A를 가까이하면서.. 조언이나 자문같은걸 많이 구하는거 같더라구요 ...

 

그 부부도.. A랑 비슷한.. 사람일지 아니면

다 알지만 어쩔수 없이 본인 사업에 도움이 되니.. 알고도 모른척 넘어가는걸까요 ..

IP : 182.225.xxx.19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3 11:45 AM (219.241.xxx.30)

    A의 지식만 쏙쏙 빼서 쓰자는거죠.

  • 2. ㅇㅇㅇ
    '14.12.3 11:49 AM (211.237.xxx.35)

    나이들어서 직업적으로 만난 사람들끼리 마음을 나누는 경우는 거의 없죠.
    그냥 서로 필요에 의해 만나는것
    기브 앤 테이크임

  • 3. ..
    '14.12.3 12:56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나이들어 사회생활 하면서 어떻게 괜찮은 사람들하고만 어울려요.
    진상이 훨씬 많아요.
    근데 호구짓 안하면 진상짓도 안하니 꼭 진상이라고 할 수도 없고.

  • 4. .....
    '14.12.3 1:19 PM (182.225.xxx.191)

    나이들어서 사회생활하면서 괜찮은 사람들하고만 어울릴순 없죠..

    헌데 그부부는.. 그 a라는분을 굳이 가까이 하지 않아도 되는데.. 사실 제가 속사정은 모릅니다 ..
    어쨌든.. 회사로 엮인것도 아니고 .. 본인 사업하는거에만 하는건데.. 굳이 a랑 친하게 지내서 그게 좀 의아해서 글 올린거예요 ..
    안 어울려도 되는데 굳이 친하게 지내서리.. 뭐 그들만에.. 이익이 되서 그런건지 아니면 정말 진실로.. 그 a가 복잡한 여자문제만 빼면.. 나쁘지 않아서 그런건지.. 알수가 없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1972 낯선 총각의 머리끄댕이를 잡았을 때.... 후아... 10 깍뚜기 2014/12/03 2,453
441971 뮤직디스크 내맘에 쏙 드는 어플 1 사나겸 2014/12/03 684
441970 성희롱 교수 처리, 고대보다 그래도 서울대가 낫네요. 8 ........ 2014/12/03 1,789
441969 삼청동에서 친구들 만나는데요~ 4 맛집 2014/12/03 1,586
441968 여러분들 쿠쿠밥솥에 밥을 지으면.... (꼭 봐주세요!) 9 2014/12/03 3,204
441967 싱가폴 발령인데 질문이요 8 vic 2014/12/03 2,061
441966 진도모피 가지고 있으신분 (라벨 볼줄아시는분)? 소국 2014/12/03 1,881
441965 ebs가족쇼크 어떻게 볼수있나요? 6 강향희 2014/12/03 1,329
441964 고작 43살인데‥ 38 내나이가 왜.. 2014/12/03 21,308
441963 세코 미누토~왔어요 1 ~~ 2014/12/03 1,115
441962 '단호박 견과류샐러드' 우유에 단호박...재료넣고 25분 끓이라.. 2 샐러드 2014/12/03 1,880
441961 전기요금 카드로 내는게 더 낫나요? 1 궁상 2014/12/03 1,004
441960 낡은 수건 티셔츠 등등 그냥 버리시나요? 3 살림초보 2014/12/03 3,405
441959 김치냉장고 김치얼고..마루에 자국생기고...어째요.. 2 대박나 2014/12/03 1,159
441958 이사갈때 복비 싸게 내는 법 38 2014/12/03 6,798
441957 어머님들! 부모님한테 효도한다는 건 뭘까요? 30 생각 2014/12/03 2,763
441956 근데 잔금 안치고 열쇠 주면 큰일 나나요? 13 온쇼 2014/12/03 2,860
441955 팔이 아프면 어느과로 가야되나요 3 나마야 2014/12/03 1,213
441954 탤런트 최준용 부자 7 어제 이비에.. 2014/12/03 5,800
441953 아이들 사주 1 철학 2014/12/03 1,179
441952 사과한박스 ㅠ 장기보관 팁 부탁드려용 ㅠㅠ 4 달콤한도시0.. 2014/12/03 1,883
441951 옆집여자가 날마다 소리를 질러요.. 9 ㅂㅂ 2014/12/03 4,476
441950 저 아래 힐링영화들...어디서 보세요? 1 저도보고싶어.. 2014/12/03 758
441949 검찰,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선거법위반 기소 방침 4 세우실 2014/12/03 1,591
441948 막장드라마 보다 더 청매실 2014/12/03 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