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디 물어볼곳이 없어서...

.... 조회수 : 677
작성일 : 2014-12-03 11:42:37

 

 

제가 최근에 알게된 A분이 있는데요 ..

제가 관심있는 분야에 오랫동안 몸담고 있던분이라..

 

A분이.. 사업을 하다.. 거의 망? 해서.. 경제적으로 완전 안좋아졌다고 하네요

그래서 전..  그쪽 정보를 얻는 댓가로..  1회성 현금 지원해드리고.. ( 아마 A분이 망하지 않았더라면 저를 보지도 않았겠죠..)

 

그쪽 방향이나 뭐 그런.. 이야길 들었는데..

 

사실.. 제가 받은거에 비하면.. 금액을 많이 드리긴했죠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그런 정보 따로.. 공유하는곳도 있고.. 단돈 만원이면.. 그런 설명회도 있고 하더라구요

 

당시에는 전 전혀 정보를 몰라서리 ..

 

암튼.. 전 그분이.. 망했어도.. 그쪽에 지식도 많고.. 사람도 그럭저럭 나쁘지 않아보였는데..

 

 

알고보니.. 엄청난 바람둥이셨더라구요 ..

손에 꼽을수도 없고.. 현재도.. 그분 좋다고.. 미혼여성이.. 옆에 있고..

한 5년을.. 옆에 끼고.. 지금도..  그렇게 사시는거 같던데.. 이혼같은건 절대 안하시구요 ..

그 미혼여성은 .. 안타깝게도 젊은시절 다보내고..  백수에.. 그래도 사랑하나보고.. 그분 옆에 계속 있는데

정작.. 그 남자분은.. 마음이 식었는지.. 그냥저냥.. 이렇게 보이던데..

 

근데 암만봐도.. 저는 올곧게.. 살아오고 그런생각이 박혀있어서 그런지..

 

그분행동이.. 쫌.. 많이 안좋아보이는데..

 

좀 위험한 인물에..

 

그리고 한 여자 인생 망가뜨린거처럼 보이기도 하고..

또.. 일단 내가 알게된 사실만 저런데.. 다른 여자문제로 모.. 별..희안한일다 있었던같더라구요 ..

 

그래서.. 위험한사람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한 부부는.. (엘리트코스라 할수도 있고.. 사업하는분 )

그 부부가 사업하는 방향이.. A분이 몸담았던 업계랑 비슷하고.. 또 A가 지식적으로 그쪽으로 깊다보니..

이런저런 조언들도 듣고 하는거같던데..

 

 

또 그부부는 A를 굉장히 좋아하는거 같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A의 도덕성을 충분히 그 부부도 잘 알텐데.. 그런걸 다 알고도.. A를 가까이 하는게 좀..그래서..

 

그 부부도 배울만큼 배우신분들이라..

 

제 생각엔.. 사람도 유유상종.. 끼리끼리 논다는 말이 있는데..

 

그부부도.. 선량해 보이고..  어려우분들 있으면 도와주는척하지만.

A의 도덕성을 보고도 가까이 하고.. 친하게 지낸다면 그부부도.. 비슷한 사람들일까요 ?

일단 그부부는.. A를 가까이하면서.. 조언이나 자문같은걸 많이 구하는거 같더라구요 ...

 

그 부부도.. A랑 비슷한.. 사람일지 아니면

다 알지만 어쩔수 없이 본인 사업에 도움이 되니.. 알고도 모른척 넘어가는걸까요 ..

IP : 182.225.xxx.19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3 11:45 AM (219.241.xxx.30)

    A의 지식만 쏙쏙 빼서 쓰자는거죠.

  • 2. ㅇㅇㅇ
    '14.12.3 11:49 AM (211.237.xxx.35)

    나이들어서 직업적으로 만난 사람들끼리 마음을 나누는 경우는 거의 없죠.
    그냥 서로 필요에 의해 만나는것
    기브 앤 테이크임

  • 3. ..
    '14.12.3 12:56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나이들어 사회생활 하면서 어떻게 괜찮은 사람들하고만 어울려요.
    진상이 훨씬 많아요.
    근데 호구짓 안하면 진상짓도 안하니 꼭 진상이라고 할 수도 없고.

  • 4. .....
    '14.12.3 1:19 PM (182.225.xxx.191)

    나이들어서 사회생활하면서 괜찮은 사람들하고만 어울릴순 없죠..

    헌데 그부부는.. 그 a라는분을 굳이 가까이 하지 않아도 되는데.. 사실 제가 속사정은 모릅니다 ..
    어쨌든.. 회사로 엮인것도 아니고 .. 본인 사업하는거에만 하는건데.. 굳이 a랑 친하게 지내서 그게 좀 의아해서 글 올린거예요 ..
    안 어울려도 되는데 굳이 친하게 지내서리.. 뭐 그들만에.. 이익이 되서 그런건지 아니면 정말 진실로.. 그 a가 복잡한 여자문제만 빼면.. 나쁘지 않아서 그런건지.. 알수가 없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9664 82에 악성코드 있어서 못들어와요 6 언제고침? 2015/07/01 1,853
459663 부산 밀면에 들어가는 국수 업체 아시는 분 1 국수를 찾아.. 2015/07/01 743
459662 21주인데요. 뭘 먹고 싶지가 않아요. ㅠㅠ 8 dori 2015/07/01 1,046
459661 미카엘 쉐프 유머 감각 7 불가리아 2015/07/01 3,865
459660 미국으로 돌아갈 친구 선물 뭐가 좋을까요? ㅠㅠ (댓글부탁드려요.. 21 고민중 2015/07/01 1,918
459659 (40초반)아이라인 문신하면 예쁜가요?? 19 궁금 2015/07/01 5,661
459658 웬 젊은 외국넘이 내 자리를 갈취 11 ㅁㅁ 2015/07/01 2,713
459657 아침에 운동하기 VS 저녁에 운동하기, 어느쪽을 선호하시나요? 15 어떤 걸 2015/07/01 5,454
459656 강아지 곰팡이성 피부염 연고 추천 부탁드려요 4 2015/07/01 3,203
459655 하루종일 하품하고 졸리는분 있나요? 3 ... 2015/07/01 1,752
459654 건강보험 누적흑자 13조..보험료 인상보다 보장성강화가 먼저다 건강보험 2015/07/01 512
459653 대학생 미혼남녀가 패키지 여행을 왔더라구요 53 ... 2015/07/01 20,025
459652 수익배분이 반반은 아니죠? 연예인 소속.. 2015/07/01 570
459651 시험때 요약정리 부탁은 어떻게 하는게 좋다고 생각하시는지요? 28 ㅠㅠ 2015/07/01 2,638
459650 경찰, 치안감 2명·경무관 7명·총경 43명 무더기 증원 추진 3 샬랄라 2015/07/01 764
459649 가정체험학습 신청 꼭 일주일전에 해야 하나요? 7 중학생 2015/07/01 965
459648 현대 아산병원은 음압치료실이 있나요 5 문득 2015/07/01 1,190
459647 판교에 보평초 말고 다른 초등 학교는 어떤가요? 8 귀국할 집 2015/07/01 5,836
459646 리*6 언리미티드 드셔본분계신가요? 하루하 2015/07/01 303
459645 아파트 10층에서 도로 차소리 잘 들리나요? 7 궁금 2015/07/01 2,433
459644 비씨카드 영업사원좀 소개시켜주세요 땅지맘 2015/07/01 362
459643 중학생 시험 감독가서 4 .. 2015/07/01 1,908
459642 혹시 키톡에선가.. 자게에선가 토마토 수프 레시피 있지 않았나요.. 찾고 있어요.. 2015/07/01 446
459641 메르스 현재 어떤 상황인가요? 3 .... 2015/07/01 1,633
459640 복지포퓰리즘으로 망한 그리스 교훈기사 리스트 21 문철순 2015/07/01 1,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