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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쉬운 수능에 대비하여 고등어머님들께 ...

-- 조회수 : 5,385
작성일 : 2014-12-03 11:16:02
이번수능에서 만점자가 20여명이네요. 더 늘어날것 같고요. 작년에는 30명이었고 결국 쉬운 수능으로 자리잡는것 같습니다. 수학,영어는 한두개차이로 1등급2등급이 갈립니다. 이렇게 물수능일때는 정말 실수로 문제 한개 더 틀리면 갈수 있는 대학이 달라집니다. 그리고 이렇게 수능이 쉬우면 재수도 큰 의미가 없습니다. 재수생이 강세인건 수능이 어려울때입니다. 내신에 시간을 뺏기지 않는 재수생이 수능에 더 시간을 투자할수 있으니까요. 올해 만점자중 고3현역이 더 많은것 같습니다. 이런 쉬운 수능은 생활이 안정적이고 컨디션 조절이 잘되고 마음에 부담이 덜한 고3생에게 더 유리한 시험일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이런 쉬운수능은 결국 수시를 위한 시험입니다 가끔 보면 입시가 복잡하고 어렵다면서 그냥 수능 잘봐서 정시로 가면 되지 않냐고 하시는 분도 많습니다. 수능 물론 중요하지요. 수능 잘봐서 정시로 가면 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쉬운 수능일때는 정말 아주 작은 실수가 등급을 가르고 결국 학교를 갈라놓습니다. 아는 한아이는 고3내내 국영수 모의고사를 하나도 틀려본적이 없는데요. 이번 수능은 국어하나 영어하나 틀렸습니다. 국어는 비교적 어려워서 하나쯤 틀릴수 있다고 쳐도 영어 1개 틀린건 만회하기 어렵습니다. 영어는 1틀리면 2등급이거든요. 왜그랬냐고 하니 시무룩하게 제가 미쳤었나봐요. 하는데 마음이 아픕니다. 실수도 실력이라지만 운이 나빴다는 생각을 지우기 어렵습니다. 결국 한국사와 베트남어를 준비했지만 원하던 서울대는 어렵게 되었습니다.

지금 고등학생 학부모님들은 수시를 생각하셔야 합니다

수시는 우선
1. 내신으로만 갑니다
2. 논술로 갑니다
3. 내신+자기소개서+면접




(대부분 수능최저가 있기때문에 수능을 어느정도는 봐야합니다)

이렇게 3개로 나눌수 있습니다. 학생부전형은 기본적으로 전교 10등이내는 되어야 합니다. 학교수준이 높지않고 그중에 전교1등하는 아이는 이전형으로 가면 됩니다. 제주위에는 일부러 학구열이 높지않은 학교 보내는 분도 있습니다. 아이가 환경에 물들어 망할확률도 있습니다만 아이가 건실하고 친구에 휩쓸리지 않는다면 좋은 선택입니다.

2 논술은 우선 중앙대학교의 홈피에 들어가서 논술문제와 그 풀이를 다운받아서 보게 하세요. 아 논술이 이렇게 나오는구나 하고 알게될겁니다. (하필이면 중앙대인 이유는 풀이가 없는 학교도 많은데 중앙대가 풀이를 잘 정리하여 제시하고 있기때문입니다. )학교기출문제로 혼자도 공부할수 있습니다. 논술 학원부터 보낼 필요는 없습니다 특히 몇십명이 듣는 대형학원은 별 의미없습니다. 학교논술수업을 듣거나 인강으로 연습을 한후에 고2겨울방학또는 고3이 되면 첨삭을 중심으로 하는 소규모학원에 보내거나 학교논술샘 국어샘등의 도움을 받는것이 좋겠습니다.

3 자기소개서를 찾아보세요. 지금 써보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특히 고1,2생의 경우는 그냥 질문을 보는 걸로도 의미가 있습니다

자기소개서는 학교 대부분이 같은 형식을 요구합니다.

가 고교중 학업에 기울인 노력
나 의미있고 노력했던 교내활동
다 배려나눔협력 갈등관리를 실천한 사례

그리고 한문항만 학교별로 다릅니다

서울대는 본인에게 영향을 준 책을 물어보고 연대나 고대는 진로선택의 이유를 물어봅니다

이질문들을 보면 우선 진로를 지금 설정하셔야 된다는걸 알수 있습니다. 장래희망에 뜬금없는게 있으면 반드시 질문이 들어옵니다. 지금 전공을 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진로를 선택한 이유도 계속 고민해야하고요.
그리고 1,2,3번을 쓸수 있으려면 고교 학업에 노력을 기울여야하고 교내활동을 열심히 해야합니다. 또 배려나눔 갈등관리를 실천해야하고요. 즉 교내활동을 열심히 동아리나 학교생활에 적극적이어야겠죠. 교내 대회등이 있으면 반드시 참석하고요.

결국 내신 논술 학교생활열심히인데요. 자소서에 학교외 활동을 쓸수 없기때문에 어학연수며 비싼 외부활동은 의미가 없습니다. 내신은 학교선생님들이 어쨋든 내시는 거고, 사교육비가 든다면 논술 정도일까 ..
돈있으면 수시로 간다는 말은 틀린말입니다.돈많으면 수능성적올리는 게 빨라요. 엄마가 관심있으면 수시로 간다면 몰라도요.

이렇게 수시가 다 끝나면 4번째로
정시 (보통)수능100프로로 갑니다.


결국 크게 4개의 전형이 있는 셈이고 본인이 원하는 전형을 생각해서 학교생활을 하셔야 합니다. 사실 어렵습니다. 결국 4개 또는 3개를 염두에 두고 학교생활을 해야니까요. 내신도 따면서 학교활동도 열심히하고 논술도 하면서 수능도 잘봐야 하니까요. 하나의 전형만 생각해서 다른 준비를 전혀 안하는건 안됩니다. 정시로 갈꺼니까 수능만 한다는건 논술로 갈꺼니까 내신 수능 아무것도 안하고 하루종일 논술공부만 한다는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 준비없이 고3자기소개서 쓸때가 되었을때 중구난방인 스펙으로 난감한것보다는 어쨋든 준비하고 정리하고 있는것이 좋습니다. 결국 자소서를 안쓰게 되더라도 결국 본인의 미래를 미리 준비하고 생각하고 있는것이 대학에 가서도 잘 적응하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고3들 어렵습니다 부모님들은 더 어렵고요. 변화하는 입시속에서 모두가 스스로 승자가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IP : 223.33.xxx.24
9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3 11:20 AM (125.176.xxx.166)

    감사합니다. 저장하겠습니다.

  • 2. ㅇㅇ
    '14.12.3 11:24 AM (14.35.xxx.129)

    이해하기 쉬운 설명 감사드립니다. 고1엄마인데도 암것도 모르네요 ^^;;
    내신이 안좋은 학생은 어떻게 준비를 해야하는지...중간성적자들을 위한 조언도 부탁드려요.

  • 3. 맞는 말씀인데
    '14.12.3 11:24 AM (175.196.xxx.202)

    첨언을 하자면
    내년부터는 수능이 어려워질겁니다
    아마 난이도 조절 워낙 잘하는 사람들이니 턱도없이 어려워질걸로 보입니다
    그리고 국어1 영어1 틀리면 서울대 정시로도 갑니다
    영어는 표점 차이가 거의 안 납니다
    그리고 수시로 간다,정시로 간다,이건 말이 안되는게
    수시 6번의 기회를 잘 활용하고 거기서 안되면 정시로 넘어가는게 입시의 전략입니다
    수시만 준비하다 정시 놓친다?? 말이 안되는거죠
    입시의 베이스는 수능입니다
    그게 되야 최저맞추고 논술을 보던가...내신이 되면 또 다른 전형을 생각하는 수순입니다
    특기생 준비하는 아이 아니라면 수능을 빡세게 공부하는게 최후까지 살아남을수 있는 길입니다

  • 4. 모니카언니
    '14.12.3 11:28 AM (116.33.xxx.129)

    저장합니다. ^.^

  • 5. ...
    '14.12.3 11:30 AM (223.62.xxx.105)

    내년 수능부터 이런 소리 쏙 들어가게 될겁니다.
    실력으로 승부나야지
    학력떨어지는 일반고 내신으로 대학가는게
    과연 맞는건가요?
    실력대로 가기를~

  • 6. --
    '14.12.3 11:32 AM (223.33.xxx.24)

    입시의 베이스는 수능인거 맞습니다. 열심히 해야합니다. 다만 수능만 열심히 하고 수시를 아예 안넣거나 전혀 준비 안하는 분들이 안타까워서 써보았습니다. 수시는 꽤 큰 기회여서 수시에도 최선을 다하는건 중요하고 수능이 3년내내 열심히 해야하는것처럼 수시준비도 3년동안 하셔야 한다는 말씀 드리고 싶었던것 같습니다.

  • 7. ...
    '14.12.3 11:32 AM (115.90.xxx.155)

    저도 이제 고 3인지라..저장합니다.

    질문요...저희 아이 학교는 그래도 성적으로 치면 전국 50위 권안에 들던데..
    이번에 수시(논술 제외..아직 발표 안났죠?)전멸이라네요.

    무슨 전략이 부족했던건가요?
    학부모....힘빠집니다.

  • 8. 그리고
    '14.12.3 11:34 AM (175.196.xxx.202)

    이번 수능...
    정시가 굉장히 촘촘할겁니다
    전문가들이 서울대 연대 차이를 1점으로 놓고 연고대 성대 차이를 3점 정도로 보는데
    국어는 만점자가 적고(문과) 수영은 표점차이가 엄청 적어요
    심지어 표점 증발구간이 나타납니다
    사탐은 백분위로 들어가니 이건 운발이고...
    어렵다는 국어는 반영비울 자체가 낮습니다
    아마 1점 정도가 아니라 소숫점으로 나타날것 같구요
    이럴때 수능 + 내신이라면 자사고 특목고는 수능 잘봐도 또 복병이 도사리고 있는 셈이네요

  • 9. ..
    '14.12.3 11:37 AM (115.90.xxx.155)

    자사고 인지라 ..내신은 별로이고..그러니 학생부로는 못가고..
    학생부 종합으로 쓴다고 해도
    수상경력은 1년에 3번 정도 교내 대회 수상..
    것도 1등과 3등 수상은 천지차이라고 합디다...동아리 활동.자소서를 얼마나 잘써야 하는지..ㅠ.ㅠ
    각종 대회 나간다고 소모하는 에너지도 만만 찮고..수상도 쉬운것도 아니고..
    수상을 해도 등위의 차별이 있는것 같고..

    결국은 논술 밖에 없나요??

  • 10. 수시 늘리고
    '14.12.3 11:39 AM (175.196.xxx.202)

    애들 줄 안세우니까
    기업들도 어느 전형으로 온 학생인지 알아내려고 하는 경향이 생기고
    요즘은 대학학벌보다 고등학교 학벌을 본다는 얘기가 기사화됩니다
    이해찬부터 공교육이 틀어진걸 인정하고 다시 바로 세우는게 맞는것 같아요
    엄마들은 내 아이 대학가면 그냥 잊고 말지만...
    12년 내내 노력한 아이들은 정말 피가 마릅니다
    이런 제도하에서 재수하면 뭐합니까..내년도 마찬가지일텐데요
    수시로 들어온 아이들..수능 점수 한번 까보라고 하세요
    기도 안 막힐걸요

  • 11. ^^
    '14.12.3 11:40 A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대입 입시에 대해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12. ..님
    '14.12.3 11:44 AM (175.196.xxx.202)

    아마 자사고라면 수능최저맞춰서 논술보는것과
    정시로 가는게 제일 쉽고 편한 길입니다
    학생부 종합이나 특기쪽은 뽑는 인원 자체가 적고
    그거 노리는 아이들,일반고나 지방쪽은 정말 몇명 찍어놓고 엄청 밀어줍니다
    재학생은 한계가 있어요
    그렇게 여러가지 다 하면서 학교 내신시험 다 보고 ...현실적으로 말이 안됩니다
    수시로 뽑히는 아이들 보면 왜 뽑히는지 이해가 안가는 아이들도 분명 있어요
    근데 그거보고 나도 덤비자,,하다보면 결국 수능을 망치게 됩니다
    재수생이 수능만 죽어라 하는 이유는 희망고문이라는걸 알기때문이기도 합니다

  • 13. --
    '14.12.3 11:44 AM (223.33.xxx.24)

    내년에 수능이 많이 어렵다고 해도 수시는 남아있을테고 수시가 어떤학생들에게는 쉽게 가는 비결이기도 하니까요. 맞습니다. 올해 정시 정말 촘촘하겠지요. 눈치싸움도 꽤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국50등인 학생은 정시로 가는게 맞습니다. 수시는 수능성적으로 뽑는게 아니니까 전국50등하는 학생도 떨어질수 밖에요.정시로 가면 되니 너무 걱정마시기를..

  • 14. 정보
    '14.12.3 11:44 AM (119.203.xxx.172)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15. 대학입시
    '14.12.3 11:46 AM (210.97.xxx.50)

    대학입시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16. 대학
    '14.12.3 11:48 AM (125.176.xxx.10)

    입시정보 고맙습니다.

  • 17. 지금
    '14.12.3 11:50 AM (175.196.xxx.202)

    발표난 전형이 특기나 수능없이 보는 학교가 많을겁니다
    그러니 전국 50위권 학교라 하더라도 거기 맞는 학생이 없으면 아직은 전멸이죠
    해마다 대학의 입맛이 달라서 논술 이외의 수시는 사실 예측불허입니다
    스펙이 좋다고 가는것도 아니고
    좀 웃긴 말이지만 어느해에는 예쁜 애들을 왕창 뽑아서
    학교 홍보모델이 필요했나보다,하고 말기도 합니다
    입시는 9번의 기회가 있는 싸움이니 끝까지 기다리시면 됩니다

  • 18. 수시 늘리고 님.
    '14.12.3 11:52 AM (175.114.xxx.16)

    수시에 ky 붙은 고3맘입니다.
    맞아요.정시로 여기 못보냈을 겁니다.
    하지만 3년 내내 0.1점에 피말리면서 보냈고 각종 스펙 쌓느라 시간 허비? 많이 했어요.읽어야 할 책은 산더미고 꼬박꼬박 중간 기말 돌아오고.
    울 애가 수능 끝나고 첫마디가 재수하면 만점 받게 공부하겠다 였어요.
    물론 쉬운 모의 였지만 3개이상 틀린적 없었고요.
    그래도 수능은 잘 못쳤습니만 점수 까보면 기막힐거라는 발언은 좀..여러 이해관계와 각자의 준비 상황이 다루다는 걸 이해하셨음 좋겠네요.

  • 19. 오늘하루
    '14.12.3 11:55 AM (211.36.xxx.231)

    저장합니다

  • 20. ...
    '14.12.3 11:56 AM (211.114.xxx.82)

    감사합니다.

  • 21. ....
    '14.12.3 12:03 PM (182.212.xxx.163) - 삭제된댓글

    방향정하는데 도움 될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22. 하양깜장맘
    '14.12.3 12:03 PM (223.63.xxx.144)

    감사합니다.

  • 23. 고3
    '14.12.3 12:11 PM (203.226.xxx.14)

    감사합니다.~

  • 24. 저장
    '14.12.3 12:13 PM (58.231.xxx.33)

    감사합니다~^^

  • 25. 고1
    '14.12.3 12:14 PM (175.198.xxx.248)

    수시, 정시대비, 감사합니다~~

  • 26. ..
    '14.12.3 12:18 PM (183.107.xxx.88)

    저장합니다 감사합니다

  • 27. --
    '14.12.3 12:20 PM (223.33.xxx.24)

    Ky 수시에 붙은 고삼맘님 축하드립니다. 수능성적이 낮은데 좋은대학에 간것이 왜 폄하되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수능성적이 낮은데도 더 큰 가능성을 보여주고 그걸 학교가 알아준건데요. 입시를 잘 알고 준비한 성공한 입시인것 같은데 부러워서 그러시는듯..

    학력고사에서 수능으로 바뀔때도 이런게 무슨 시험이냐고 했습니다. 하지만 수능에 적응한 학생들만 살아남았고요. 수능만에서 다른쪽으로 입시의 기준이 바뀌고 있다면 변화하는 기준에 몸을 맞추는것이 현명한 학생과 학부모라고 생각합니다.

  • 28. 제가
    '14.12.3 12:31 PM (175.196.xxx.202)

    부러울게 뭐가 있나요 ㅎㅎㅎ
    다만 수시라는 제도에 대해서 말하다보니 자제분 콕 찍어서 말한거 아니더라도 충분히 기분 상하실순 있으셨겠네요 사과드립니다
    이 수시라는 제도가 성적으로 줄세우지 말자고 나온건데
    아예 다른 개념의 사다리를 내린 셈이 되고 말았어요
    그럼 이제 제도 보완을 해야할 시기가 된것 같은데 대학은 입시전형료 때문에 전혀 그럴 생각이 없는것 같습니다
    실제로 수시입학생들은 적응 잘하고 다니는데 정시 입학생은 반수해서 튀어나갈 생각을 하고 있으니 대학도 나중에 편입생 뽑느라 골치구요

    수시에서도 명확한 기준이나 채점결과를 공개하면 차라리 뒷말이 없을텐데 말이지요

  • 29. 큰애 입시경험을 바탕으로.
    '14.12.3 12:32 PM (14.35.xxx.32)

    어설프지만 느낀점 덧붙일게요. (원글님 말씀에 100%동의.)

    우리애는 이과 문과 정하는것도 일학년 말에 ..과 정하는것도 원서 넣기전에...정했습니다.
    이런애들은 학생부 전형으로 들어가기가 힘들겠더군요..

    반면 작은애 중딩은 ...벌써 자기가 어떤직업을 할건지 다 정해져 있습니다..그래서 지금부터 그 패러다임에 맞춰 공부합니다. 그런애들이 학생부 전형이 필요할것 같더군요..

    논술전형은 ....자신의 의견이 투렷하고 통찰력과 자기 표현력이 투렷하면서
    최소한 첨삭학원이 가능한 지역에 살아야 할것 같더군요....학생부전형과 차이점은 미래에 대한 자신의 직업등이 결정되지 않았다..정도의 차이인것 같습니다.

    작은애 ...자신의 진로에 대한 확고한 결정이 있을정도면 . 논술을 쓰는정도의 통찰력을 이미 가지고 있더군요..솔직히 이런애들은 수능점수와는 별개로 자아에 대한 성찰(??)이 보통애들과는 다른것 같습니다.

  • 30. 수능의 한계
    '14.12.3 12:34 PM (124.49.xxx.137)

    수능은 그 특성상 더이상 변별력 위주의 어려운 문제를 다루기 어렵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더 그렇습니다.
    수능 출제의 기준이 우선 고교 교과과정 내에서 다루어져야 하고 그 외에도 여러가지 복합적인 제약이 존재합니다. 최근에 ebs연계율에 집착하면서 한계가 더욱 드러나게 됩니다. 더구나 영어나 언어는 지문 출처의 제약이 심합니다. 물론 간혹 복합적인 문항을 시도하지만 모의 수능에서는 출제가능한 문제가 실제 수능에서는 걸러지기도 합니다. 스트레스 지수가 한계에 다다른 것이지요. 이것을 극복하려면 교과과정의 개편이 있지 않고는 불가능한데 한국의 고등교과 과정은 이미 충분히 어려운 수준인데다 아무리 어려워도 그걸 극복해내는 막강한 사교육 시장 바람이 존재합니다. 얼마든지 어려울테면 해봐라 하는 교육 수요층이 있는한 이 문제는 해결 불가능입니다. 수능은 처음부터 변별력을 목표로 계획된 것이 아니므로 그 한계상 대학에서의 수학능력 측정이라는 기준점을 제시하는 기능으로 축소가 불가피 할겁니다. 이제부터 바뀌어야 하는것은 수능이 아니라 대학교육이고, 교육에 대한 기본적이고 철학적인 질문을 시작해야 할 때입니다. 그러지 않고서는 미래가 없는, 과거로의 회귀만 남으니까요.

  • 31. 하늘꽃
    '14.12.3 12:36 PM (223.62.xxx.47)

    감사합니다

  • 32. ...
    '14.12.3 12:38 PM (125.130.xxx.15)

    입시......

  • 33. 막대사탕
    '14.12.3 12:38 PM (39.118.xxx.210)

    입시정보 감사합니다

  • 34. 근데
    '14.12.3 12:40 PM (175.196.xxx.202)

    우리나라처럼 교육열이 높은 나라는 방법이 없어요
    그리고 대학학벌이 또 취업으로 꼭 연결이 되어야 하는 비정상적인 인식을 떨칠수가 없으니까요
    이렇게 대입에 혼란이 오니 취업까지도 혼란이 이어지는 겁니다
    자원은 없고,사람만 많으면서
    사농공상 뚜렷이 차별하는데 쉽게 해결이 안 날것 같아요
    미래가 없는 과거로의 회귀라는 말,,맞네요
    이제 뭐 음서제도까지 도입된 셈이니까요

  • 35. 수능과 수시
    '14.12.3 12:54 PM (115.143.xxx.202)

    수시와 수능에 대해 알기 쉽게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글 지우지 마세요~^^

  • 36. 사일런스
    '14.12.3 12:55 PM (118.219.xxx.77)

    저장해요 감사합니다~

  • 37. 냉정하게
    '14.12.3 12:57 PM (175.211.xxx.2)

    냉정하게 말하자면 수시로 대학에서 학생을 뽑는것은 그 대학 맘;;이죠. 수시제도를 도입한 목적은 수능성적만 가지고 학생의 전체를 판단할 수 없다는 것이기 때문에 대학이 자기 학교에 지원한 학생의 여러가지 측면을 보고 가능성을 생각해서 뽑을지 말지를 결정한다고 봐요. 그렇기 때문에 대학의 주관적인 기준이 들어갈 수 밖에 없고 그것을 뭐라고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수시로 가고 싶다면 가고싶은 대학의 입맛에 맞게 준비를 하는 것이 맞는 것이고 정시로 갈 생각이라면 수능에 완전 집중해서 잘 봐야죠.
    대학 입시관계자들이 바보도 아니고 자기학교에 들어올 학생을 별 가능성도 없어보이는 학생을 뽑지는 않겠지요. 어떠한 면이 부각되든지 대학에 들어와 능력을 보일만한 학생을 뽑으려 노력하지 않을까요? 실제로 예전의 입사제나 지금의 종합전형으로 들어온 학생들이 장기적으로 보면 성적이 더 좋다는 추적결과가 있어요. 그것은 결국 자기에 대해 잘 알고,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서 거기에 맞게 미리 준비한 학생들이 더 동기부여가 된다는 말도 되요. 수능점수 한가지가 학생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라는 취지에 동의하지 않는 학생은 정시 해야되고, 자신의 가능성이 다른데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면 수시 하는 거죠.

  • 38. //
    '14.12.3 1:02 PM (59.6.xxx.156)

    입시정보 고맙습니다~
    참고 할께요.

  • 39. 냉정하게
    '14.12.3 1:04 PM (175.211.xxx.2)

    그리고 수시를 준비하는 아이들, 특히 상위권 대학준비하는 아이들이 결코 공부를 못하지 않아요. 어떤 사람들은 내신과 수능이 따로라고 생각하는데 공부라는 것이 어떻게 그렇게 분리가 되나요? 내신 성실하게 열심히 하고 학교생활 열심히 하는 아이들이 수능도 열심히 준비해요. 정시에서 좋은 대학 간 아이들 내신도 다 좋을걸요? 수시로 좋은 대학 간 아이들도 자기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엄청난 시간을 들여서 노력해요. 거기에는 당연히 공부가 포함되죠. 내신이 가장 좋은 스펙이라면서요.

  • 40. 아델라
    '14.12.3 1:11 PM (39.7.xxx.92)

    감사합니다 저장합니다

  • 41. ...
    '14.12.3 1:15 PM (221.148.xxx.2)

    입시정보 감사합니다. 아직 먼나라 얘기지만 저장하고 복습하는 의미로 자주 읽어보겠습니다.

  • 42. ...
    '14.12.3 1:25 PM (112.149.xxx.53)

    쉬운 수능에 대하여...
    주옥같은 입시정보 감사합니다.

  • 43. , . . . .
    '14.12.3 1:25 PM (175.125.xxx.233)

    감사합니다. . 아직은 좀 이르지만 잘 읽겠습니다

  • 44. 쉽고 명확한 정리
    '14.12.3 1:30 PM (175.215.xxx.38)

    쉽고 명확한 입시 제도 정리에 감사드려요~~

  • 45. ...
    '14.12.3 1:31 PM (125.251.xxx.105) - 삭제된댓글

    세상에 입시가 아무리 변덕스러워도 결국 잘하는 애들은 좋은데 가요
    아무리 입시가 바뀌어도 못하는 애들은 못하구요
    다만 요행수가 조금 더 나온다는 것 뿐이죠.

  • 46. 일단
    '14.12.3 1:37 PM (210.205.xxx.210)

    감사하고 저장합니다. 댓글들도 도움이 많이 되네요..감사합니다.

  • 47. EunYoung
    '14.12.3 1:38 PM (1.235.xxx.123)

    입시담당 선생님 말씀하고 상통하시네요. 이제 공부 하나만으로는 안되나 봅니다. 참 어렵네요

  • 48. --
    '14.12.3 1:41 PM (223.33.xxx.24)

    수능이 수학능력만 평가하게 될꺼라고 저도 생각하고요. 수능이 어려워진다 어려워져야한다고 말씀하시는 대부분은 사교육종사자분들입니다. 왜냐하면 수능이 어려워야 사교육이 살아나거든요. 만일 수능이 어려워지고 수능줄세우기로 입시가 바뀌게 되면 사교육은 지금보다 훨씬 활기를 띌겁니다. 비용도 더 높아지게 될꺼고요. 그렇게되면 상위권대에 특목고, 강남, 재수생의 비율이 지금보다 훨씰 많아진다고 단언할수 있습니다 지금의 수시나 입사제등이 어렵다 어렵다 해도 부모가 머리는 써야하지만 돈은 덜써도 되는 제도라는것. 지방, 일반고, 현역고3에게 유리한제도임에 분명하다는건 말씀드리고 싶네요.

  • 49. 미래
    '14.12.3 1:43 PM (61.255.xxx.105)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아직 중학생이지만 참고할게요~

  • 50. ditto
    '14.12.3 1:43 PM (210.219.xxx.246)

    감사합니다~~~저장해요

  • 51. 원글님
    '14.12.3 1:50 PM (116.32.xxx.67)

    주옥같은 정보들 감사합니다. 냉정하게 님 댓글도 많이 공감합니다.

  • 52. 미용고사
    '14.12.3 1:55 PM (119.200.xxx.154)

    수시 수능 준비.감사합니다

  • 53. 코스모스
    '14.12.3 2:12 PM (175.199.xxx.143)

    중3 부모입니다.
    내신 1등급을 잡기 위해서 하향지원해서 고등학교를 선택해야하나요?
    상위권 애들이 집결하는 학교로 선택을 할려고합니다.

    이럴경우 어찌해야하나요? 아주 뛰어난 머리좋은 아이는 아닙니다.

  • 54. ...
    '14.12.3 2:18 PM (1.226.xxx.45)

    수능 준비 저장합니다. 감사합니다~

  • 55. 저도
    '14.12.3 2:23 PM (124.51.xxx.48)

    감사해요^^

  • 56. 솔안
    '14.12.3 2:25 PM (115.143.xxx.120)

    수능...많은 도움이 되네요.

  • 57. full4u
    '14.12.3 2:28 PM (222.119.xxx.227)

    아직 수능이랑 거리가 멀지만 좋은 말씀 보고 갑니다.

  • 58. 마징가
    '14.12.3 2:31 PM (121.134.xxx.250)

    쉬운 수능 대비...감사합니다.

  • 59. **
    '14.12.3 2:33 PM (175.211.xxx.2)

    중 3부모님. 아이의 성향에 따라 달라요. 저희아이 고등학교 갈때 고민했던 문제인데..
    일단은, 하향지원한 고등학교에서 내신 1등급하리라는 보장이 없어요. 왜냐하면 그거 노리고 온 학생들이 또 있고.. 어디서나 최상위 1등급은 어려워요. 그리고 학습분위기 말도 안되게 안좋고.. 아이가 자기관리와 통제가 잘 되는 아이라면 한 번 해볼만은 하다고들 합니다. 그런데 친구 좋아하고 그다지 독하지 않고 순하게 공부잘하는 아이들은 힘들 수도 있어요.
    상위권 애들 집결하는 좋은 고등학교는 당연히 내신 어렵고 경쟁 피터집니다. 특히 이과는 워낙 상위층이 두텁고 잘하는 애들이 많아 내신 올리는 것이 아주 힘들어요. 그래도 공부하는 분위기는 아주 좋지요. 좋은 프로그램도 많고요.
    저희애는 고민하다 후자로 갔어요. 내신은 3점대 초반쯤;;; 모의고사는 거의 1아니면 2를 찍지요.
    아이 성향을 잘 아시니 그걸 보고 결정하세요.

  • 60. ..
    '14.12.3 2:44 PM (14.53.xxx.65)

    수시.정시 조언 감사합니다

  • 61. 자유
    '14.12.3 2:47 PM (110.46.xxx.91)

    대학입시 수시 정시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62. 두꺼비
    '14.12.3 2:47 PM (39.115.xxx.13) - 삭제된댓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 63. 감사합니다
    '14.12.3 2:58 PM (125.177.xxx.190)

    아직은 뭐가 뭔지 헷갈리는 고1엄마인데
    저장합니다.^^

  • 64. ..
    '14.12.3 3:26 PM (221.158.xxx.84)

    정보 감사합니다. 고입전략도 굉장히 중요하네요.

  • 65. 너와나함께
    '14.12.3 3:31 PM (103.25.xxx.84)

    저장합니다 ^^ 감사해요

  • 66. 키큰
    '14.12.3 4:23 PM (218.232.xxx.10)

    수시 수능 준비 - 메모합니다.

  • 67. ...
    '14.12.3 4:24 PM (118.217.xxx.145)

    쉬운 수능 대비 정보 감사합니다

  • 68. ^^
    '14.12.3 4:27 PM (1.254.xxx.97)

    정보 감사합니다

  • 69. 감사합니다
    '14.12.3 4:41 PM (211.205.xxx.122)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70. 수능이
    '14.12.3 5:16 PM (175.196.xxx.202)

    어려우면 사교육 시장이 좋아한다구요??
    정반대입니다
    수능이 쉽고 대학을 가는 방법이 많아질때 학원은 돈 버는거죠
    수능학원은 전국에 있어요
    근데 논술이나 스펙 학원은 대치동 목동에나 있습니다
    수능학원은 법정수업료를 받는데 컨설팅은 부르는게 값이에요
    이번 수능 쉬워져서 최상위 상위애들 줄줄이 재수,반수합니다
    그 시설나쁜 강대도 이제 시설에 투자해요
    재수학원도 다 강남에만 생기는게 이유가 있는겁니다'
    수능을 변별력있게 어렵게 낸 다음에 80% 정도는 수능으로 줄을 세우고
    나머지 인원을 지균 기균 특기로 뽑는게 맞아요
    논술요???
    언제 학교에서 논술 가르쳤나요??
    초등때도 선생이 원고지 주고 쓰라고 하지 글쓰는거 가르쳐 주냐구요
    이비에스 연계 때려치우고,만점 1% 이런거 다 접는게 맞아요

  • 71. 웃뜨까
    '14.12.3 5:34 PM (175.253.xxx.186)

    고1 아들 있어서 저장합니다.
    감사드려요^^

  • 72. 현이맘
    '14.12.3 5:48 PM (121.144.xxx.159) - 삭제된댓글

    지우지마세요
    수능정보감사합니다

  • 73. 00
    '14.12.3 5:54 PM (180.224.xxx.156)

    고맙습니다~ 아이 보여줘야겠어요~

  • 74. 감사
    '14.12.3 7:01 PM (121.138.xxx.212)

    감사합니다. 저장해놓고 볼께요~

  • 75. --
    '14.12.3 7:35 PM (223.33.xxx.24)

    수능이님/

    수능이 어려우면 사교육시장이 활기를 띈다는건 말씀대로 수능학원이 전국에 있기때문입니다. 지금은 대치동의 스펙학원만 돈을 벌지만 수능줄세우기를 하면 전국의 수능학원이 (지금보다 훨씬더) 돈을 법니다.

    또 대치동 스펙학원 논술학원. 거길 가면 다 붙는것도 아닙니다. 거기서도 내신의 벽은 넘을수 없으니까요. 돈들이면 수능은 성적이 나오지만 스펙은 안나와요. 스펙은 결국 학교생활에서 나오는 거니까요.

    수능성적이 낮은 학생이 더 좋은 학교가는경우가 보이면서 억울해 하는 어머님들이 많은거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수능으로 줄세우면 우리아이가 더 나은 학교를 가게될꺼라고 생각하시지만 수능으로 줄세우면 재수생 특목고등만 넘치게 되고 결국 지금과 같은 성적이어도 더 밀리게 될껍니다. 재수생이 크게 늘어날꺼고 학교에서의 모든 활동은(지금보다 훨씬) 무시되고 공부만 시켜야합니다.

    이런 물수능+수시에서 재수는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공부 더 한다고 성적이 더 잘나오는것도 아니고 학교생활은 이미 끝났으니 더이상의 스펙도 쌓을수 없습니다.

    스펙학원에서도 해줄수 있는 말이 결국 학교생활 열심히 하고 내신 잘 따라는 겁니다. 스펙을 중시하고 ,내신이 중요하니까 그나마 학교가 위상을 가질수 있습니다. 고등생활열심히 하고 내신성실하게 딴 학생 책많이 읽고 본인 진로에 대한 고민을 일찍 하는 학생이 유리합니다. 사실 활달하고 적극적인 성격의 학생이 유리하고 조용히 묵묵히 공부만 하는 학생은 불리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학생들은 억울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 생각없이 공부만 하는게 좋은건 아니니까요. 전공을 정할때도 그냥 점수맞춰서 .. 딱히 되고 싶은것도 없고,,또 학교에서도 공부만 시켜야 합니다. 책도 안읽고 봉사활동도 없이 공부만 합니다. 학교샘들은 편하겠지요. 결국 그렇게 되면 아이들은 학교를 무시하고 성적을 올리기위해 전국 각처에 있는 수능학원으로만 가게 될껍니다.

    지금 강남에서 좋은학교 많이가는걸 부정하는게 아닙니다. 하지만 입시가 바뀌면 지금보다 훨씬 불균형이 심화될꺼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시행착오가 있지만 어쨋든 .....이런방향은 바뀌지 않을것 같으니 이런입시에 맞추어서 학생과 학부모가 준비하는것이 현명한 입시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 76. 수시 수능
    '14.12.3 7:40 PM (112.152.xxx.52)

    수시수능저 장 합니다

  • 77. ..
    '14.12.3 7:41 PM (219.251.xxx.110)

    이런 어려운 관문을 지나 취업이라는 거대하고 답답한 관문을 또 거쳐야 하는

    아이들의 현실이 참...

  • 78. 수능정보
    '14.12.3 8:53 PM (221.139.xxx.26)

    감사히 저장합니다

  • 79.
    '14.12.3 9:01 PM (111.118.xxx.174)

    수능정보 감사합니다.

  • 80. 이해
    '14.12.3 9:09 PM (123.113.xxx.42)

    큰틀이 이해되네요.

  • 81. 쉬운수능대비
    '14.12.3 9:27 PM (222.239.xxx.146)

    감사합니다
    아주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복받으실거예요~

  • 82.
    '14.12.3 10:09 PM (61.99.xxx.89)

    여러 말씀들 감사합니다~

  • 83. 안단테
    '14.12.3 11:16 PM (118.223.xxx.28)

    수시 정시 정보 감사합니다.

  • 84. 눈이사랑
    '14.12.3 11:26 PM (211.59.xxx.45)

    수시 조언 저장합니다

  • 85. ...
    '14.12.3 11:39 PM (39.121.xxx.151)

    수시정보 감사합니다

  • 86. 저장
    '14.12.4 1:32 AM (211.178.xxx.183)

    감사합니다
    좋은정보 저장합니다

  • 87. 나형맘
    '14.12.4 9:16 AM (14.35.xxx.161)

    수능, 수시 정보 감사합니다

  • 88. ***
    '14.12.4 4:58 PM (118.39.xxx.189)

    감사합니다

  • 89. 인디안
    '14.12.4 5:44 PM (121.160.xxx.133)

    감사합니다.수능준비

  • 90. ,,
    '14.12.4 7:10 PM (112.152.xxx.52)

    수능.. 가슴이 답답합니다

  • 91. ㅡㅡ
    '14.12.9 5:49 PM (116.38.xxx.27)

    입시정보 고맙습니다

  • 92. 손유경
    '14.12.21 1:12 PM (110.10.xxx.106)

    감사합니다 저장할께요

  • 93. 포리너
    '14.12.22 1:36 PM (203.226.xxx.58)

    쉬운수능에대비하셔.저장합니다

  • 94. 습기제로
    '15.1.3 12:46 PM (112.168.xxx.141)

    감사합니다 잘 쓰겠습니다.

  • 95. honeymum
    '15.7.14 11:21 PM (175.125.xxx.69)

    수능정보 저장합니다.

  • 96. ooo
    '15.9.3 1:42 PM (180.67.xxx.200)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97. 페르시우스
    '15.11.14 9:03 PM (119.206.xxx.204)

    수능.. 저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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