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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2월 3일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뽐뿌 펌)

세우실 조회수 : 1,161
작성일 : 2014-12-03 10:36:39

 

 

 

뽐뿌의 odore라는 분께서 매일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이라고...

뉴스에 코멘트 달아서 나름의 뉴스 클리핑을 해주고 계신다는 걸 최근에 알게 되었습니다.

며칠 읽어보니 재미있어서 한 번 올려봅니다. 여건 되면 매일 올려볼게요.

 

 
 

[12월 3일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1. 담뱃값 인상이 예고되면서 곳곳에서 사재기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12월 한 달간 매점매석과 관련해 집중 단속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얼마나 사야 단속 대상인거지? 피는 양을 반으로 줄여? 아님 동네 편의점을 매일 돌아?
 
2. 삼성그룹이 계열사인 삼성테크윈을 한화로 매각하기로 하자 직원들이 매각 반대에 나서는 등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삼성테크윈 사업장 정문에서는 창사 이후 처음으로 노조 설립을 위한 집회가 열렸습니다.
한화 가면 노조 있는데... 배신감이야 느낄 수 있겠지만, 여태 노조 없이 어찌 살았냐 그래?
 
3. 서울시가 음란전단지, 불법 분양현수막 등 불법광고물의 과태료를 두배로 올리고 기재된 전화번호를 즉각 정지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므흣한 광고지에 눈길 가는건 사실인데... 나만 보는게 아니고 애들도 본다는거~

4. 1970년대엔 겨울이 11월 중순이면 시작했지만 2000년대 들어선 11월 말로 열흘 가량 늦어졌습니다.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제주도에선 겨울을 더는 볼 수 없다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없는 사람 살기는 겨울이 더 힘들다는데, 이걸 좋다고 해야 하는거야? 으~ 춥다.

5. 민선 5기까지의 군수 모두가 각종 비리로 낙마한 전북 임실군의 군수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법정에 서게 됐습니다.
자칫 민선 군수 전원이 중도 퇴진하는 오명을 쓰게 될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임실 군수라는 자리는 임시 인가 보네... 거참 굿을 한바탕 해야 하나?
 
6. 서울 동작경찰서는 법대 학생회비 계좌에서 66차례에 걸쳐 약 380만 원을 빼내 개인 생활비 등으로 쓴 혐의로 모 사립대 법대 학생회장 윤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떡 잎 부터 보이는구먼... 이런 놈이 법관 되면 어찌되겠어? 조국 교수의 '왜 나는 법을 공부하는가' 를 읽어 보기 바래~
 
7. 김정은 북한 제1위원장에 대한 암살 지령을 소재로 다룬 영화 '인터뷰'를 소니 영화사가 만들었는데, 소니 측의 미개봉 영화들이 온라인에 유출됐다고 합니다.
그래서 브래드피트의 FURY가 돌아뎅기는구나... 이걸 뭐라 해야 하지? ㅎ~
 
8. 돈이 없어 결혼을 미루는 사람들을 위해 브라질에서는 결혼비용이 없는 2천 쌍이 합동결혼식을 올렸습니다.
하객도 1만 2천 명이 넘었다고 합니다.
장충체육관에서 통일교도들의 합동결혼식이 뉴스거리로 나오더만, 요즘 뜸하네...

9. 실내에서 빨래를 말리는 것이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실내에서 빨래 건조시 곰팡이가 자라나 이에 노출될 경우 곰팡이성 폐렴에 걸릴 수 있다고 합니다.
장마철 팔다 남은 건조기 재고가 많은가 보다. 이건 순수한 나의 음모론이다... 음~
 
10. 전기차가 무공해는 아니었습니다.
국내 전력 생산 과정을 고려할 때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일반 내연기관 승용차의 80% 수준에 이른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기를 만드는 과정이 그러하니, 친환경(?) 원자력발전소 건립을 해야 한다로 들린다.
나의 순수한 음모론ll 되시겠습니다.

11.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슬람 사원을 방문하고, 1천 년 동안 갈라졌던 동방정교회와 우호를 선언했습니다.
교황은 이슬람 예법에 따라 신발을 벗고 사원에 들어갔습니다.
남의 집 갈 때 신발 벗고 가는것 처럼, 우리 아빠 만큼 쟤네 집 아버지도 최고라고 생각 하면 좋은데 말야... 신앙 생활을 하면 겸손과 멀어지니 참나원~
 
12. 영국 정부가 내년 초 북한 언론인들을 초청해 인터넷 교육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니 뭔 해킹 사건만 나면 북한 소행인데 그까짓 인터넷교육을 시킨다고? SONY 영화사 영화유출 돼 김빠지는 소리 하네~
 
13. 부산시가 고리원전 인근 바닷물을 식수로 쓰려고 해수담수화 시설을 만들었다가 방사성물질 을 완전히 걸러내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자 물공급을 연기했습니다.
부산 주민들은 방사성물질 함유 수를 마실 뻔 했습니다 그려~

14. 서울대가 성추행 혐의 교수의 사표를 수리하지 않고 진상조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면직조치를 발표한 서울대가 노골적 교수 감싸기 비난여론이 거세지자 번복한 것입니다.
감싸고 돈다는건 말이야, 나도 저럴 수 있으니 그때 봐달라는 행위라고 봐. 이런거 든놈, 난놈 들이 더 심하지 아마...
 
15. 가수 김장훈이 2년만에 신곡 ‘살고 싶다’를 발표하며 돌아왔습니다.
그는 ‘살고 싶다’가 이 시대 ‘희망가'이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뮤직비디오에는 성시경, 슈퍼주니어 강인과 이특, 걸스데이 민아 등 후배 가수들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살고 싶다'가 '희망'이여야 한다니 참으로 가슴 아프다. 추운 12월 입니다. 같이 좀 살자고요~
 
16. 보건복지부는 "담뱃값 인상과 함께 경고 그림이 들어가야 금연 효과가 있다"며 개정안을 여러 차례 국회에 제출했지만, 이번에도 국회 반대로 또 다시 무산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많이 펴줘야 세금이 장난 아니게 걷히자나, 그림 보고 안피우면 많이 섭하지~
 
17. 남녀 모두 '삶에서 가장 의미 있는 것'으로 건강을 꼽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두 번째는 남성이 배우자인 반면 여성은 자녀로, 차이를 보였습니다.
이래서 불쌍한 남자들도 아이 갖기를 꺼리는 갑다. 좀 더 사랑해주세요~ 네~~~
 
18. 방귀 냄새를 달콤한 초콜렛향, 장미향으로 바꿔주는 신약이 개발됐다고 합니다.
영국 일간 메트로에 따르면 지독한 방귀 냄새를 알약 하나로 초콜렛과 장미향으로 바꿔주는 신약이 개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우리 삼실에 이거 먹어야 하는 사람 몇있다.

19. 미식 축구 NFL의 흑인 선수들이 양손을 들고 입장하며 퍼거슨에 지지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에 경찰관 협회가 NFL사무국에 선수 징계를 요청했지만, NFL측은 징계는 없을 것이라고 단호히 밝혔습니다.
비비총 흑인 소년 사망 사건도 그렇고 영상을 보면 이건 아니다 싶더만...
 
20. 해수욕장에서 불법으로 물건을 판매하거나 바가지를 씌우는 행위·무허가 불꽃놀이에 모두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허가없이 불꽃놀이를 하거나 백사장에서 무선자동차를 조종하다가 적발된 경우에도 과태료를 내야합니다.
뭐 이렇게 내라는게 많냐 그래. 언제 불법행위를 막을 방법이 없어서 못 막은것도 아니고 밀이야. 춥다 추워~
 
21. 일본 자민당의 대표이기도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4일에 시작되는 중의원 선거를 앞두고 후쿠시마 소마의 소마 하라가마 어항에서 첫 유세중 생선구이를 먹었다고 합니다.
매일매일 저것만 먹였으면 좋겠습니다.

22. 담뱃세 인상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답니다. 젠장~
 신용카드 소득공제 연장·월세세액 공제전환에합의 했답니다.
자기부상 열차의 원리를 이용한 케이블 없는 엘리베이터가 독일에서 개발 됐답니다.
대형마트의 명태·고등어 등에서 방사능 물질이 검출 됐답니다.
'더 슬릿'이란 이름의 아이폰6 케이스의 가격은 한화로약 221만 원이라고 합니다.
그렇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한강변도 얼음이 얼었더군요...
 이럴 때는 안아주고, 나눠주는 것이 최곱니다. 아시죠?
 손 이리 내밀어바바. 잡아 줄께~
 오늘 하루도 따뜻한 온기 나누며 시작 하세요~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hotissue&no=3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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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여, 오늘을 첫눈처럼 살았으면 좋겠다.

설레고 고마운 오늘의 첫눈처럼
누군가에게 소식을 전해지고 싶어지는 눈처럼.”

              - 이정하 "참 서툰 사랑"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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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02.76.xxx.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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