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년 투쟁에 꿈쩍 않던 코오롱, 8년 만에 면담 응해

코오롱불매 조회수 : 560
작성일 : 2014-12-03 10:32:59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7717

2005년 당시 재계 서열 23위였던 코오롱이 경영위기를 이유로 78명을 정리했고 10년이 흘렀습니다.

10년 동안 해고노동자들은 고압 송전탑 농성, 코오롱 불매운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측에 복직을 요구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최근 단식까지 벌이고 있는 농성장에 시민과 민주노총이 합세하자 코오롱측은 8년만에 해고자와의 면담에 응했습니다.


윤이나 피디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 과천시 코오롱 본사 앞, 1인 시위자는 과천 시민입니다.

[문인숙 / 과천동 시민]
“과천 안에서 이렇게 오래 투쟁을 하시고 힘들게 계셨는데 저희가 큰 도움이 돼 드리지 못하고… 저희 시민모임이 사람들이 상당히 많거든요. 그렇데 많은 도움이 돼 드리지 못하고 이렇게 길게 왔다는 자체가 되게 부끄럽고요. 과천 시민으로서.”


단식 중인 최일배 위원장은 이번 단식이 기약없는, 마지막 싸움이라고 말했습니다.

[최일배 / 코오롱 정리해고 분쇄투쟁위원장]
“지금도 코오롱은 끝까지 저희들을 모르는 사람들이라고 얘기하거든요. 구미 공장에서 20년 이상을 일한 사람들을 길거리에서 10년동안 내버려두고 ‘저 사람들은 코오롱하고 상관없는 사람이다’ 이렇게 얘기하는 것이 과연 제대로 된 기업이냐. 이것은 결코 용서가 안 되는 거죠.

이 단식이 저희들 투쟁의 진짜 마지막 투쟁이다. 그런 마음과 그런 각오로 시작을 했고 지금도 그 마음은 변함이 없어요.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쏟아부어보자.”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7631


[노동과 세계] 2014 겨울, 거리에 내몰린 사람들


씨앤앰‧쌍차지부‧코오롱 정투위…“작은 희망의 숨구멍 만들겠다”


2014년 갑오년 말 띠 해도 이제 한 달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이 추운 겨울 거리에 내몰린 사람들이 있습니다. 세월호 가족들은 아직도 집에 가지 못하고 팽목항에서 광화문에서 찬바람을 이겨내고 있습니다. 노동자들의 겨울도 더 춥고 더 시립니다. 어떤이들은 전광판에 오르고 어떤 이들은 곡기를 끊고 어떤이들은 사법부에게 확신사살을 당했습니다. 11월 22일 토요일 오늘 노동과 세계 33회에서는 전광판 고공농성하고 있는 C&M지부 고공농성자들, 쌍용차 지부 이창근 기획실장, 코오롱 정투위 최일배 위원장 차례로 만나보겠습니다.



IP : 209.58.xxx.140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3589 미생에서 장백기씨 연기하는 배우요~ 11 완생 2014/12/08 3,852
    443588 아침에 대한항공 오너딸ㄴ얘기 진짜 열받네요 63 갑질최고봉 2014/12/08 19,411
    443587 한민족의 염원 담아 북한강, 그리움을 안고 흐르다 스윗길 2014/12/08 376
    443586 와이어리스 브라 추천해주세요 이 시국에... 2014/12/08 839
    443585 내가 본 비행기 진상승객~!!! 3 레드블루 2014/12/08 2,870
    443584 애교 강요하는 시부모님 싫어지네요. 14 00 2014/12/08 4,289
    443583 아들이 후두염인 것 같은데 말이죠... 5 세우실 2014/12/08 880
    443582 아이허브 탄수화물차단제 통관금지 됐어요??ㅠㅠ 3 아이허브 2014/12/08 3,148
    443581 "구시한 밥냄새" 감각적인 표현 좀 찾아 주세.. 5 흠 스멜~ 2014/12/08 687
    443580 사우나에서 만난 싸이코 21 열 받아 2014/12/08 4,650
    443579 제 집 앞에 둔 옆집 자전거, 이해하고 넘어가야 할까요? 14 새로입주 2014/12/08 4,467
    443578 또지각 7 ㅜㅜ 2014/12/08 999
    443577 대한항공 조부사장 사태보니 60 뱃.. 2014/12/08 20,983
    443576 친절과 오지랖이 구분이 안돼요. 6 친절과 오지.. 2014/12/08 1,780
    443575 말 함부로 하는 사람 어떻게 되받아줄까요? 15 입조심 2014/12/08 4,409
    443574 해외에서 아이폰 사오면 어떤가요? 7 마누 2014/12/08 1,525
    443573 2014년 12월 8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12/08 514
    443572 물건 한개에만 직구 고수님.. 2014/12/08 438
    443571 가톨릭 질문 드릴께요 4 ;;;;;;.. 2014/12/08 759
    443570 싱글 노츠자들 모여 보아요(DKNYway 다음카페) 8 물수제비 2014/12/08 1,187
    443569 직구 잘 하시는 분들! 3 사고싶다 2014/12/08 1,343
    443568 경리업무를보려면 머가필요할까요? 2 ㄱㄹ 2014/12/08 1,382
    443567 대구- 인천 당일치기 왕복 가능할까요..?? 2 레드블루 2014/12/08 881
    443566 한국사검정능력시험.. 초급5급 통과할수? 초등2 2014/12/08 680
    443565 도와주세요.감기약먹고 밤새하나도못잤어요. 1 2014/12/08 8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