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피가 어떻게 아빠를 찾아서 병원이 있는 그 공간(토성플랫폼?)으로 데려다 놨을까요?
사이즈가 인류전체를 못옮긴거 같던데,
드는 생각은 여기저기 산발적으로 인류를 흩어놨나 싶기도 하고,
그리고, 아빠는 찾았는데 왜 브랜든박사는 못데리고 오는지,,,
머피는 어디에 있다가 아빠 보러 찾아 온건지 궁금하네요.
압권은 쓰나미더군요.
중력이 커서 그런걸까요?
블랙홀이랑 웜홀 시각적으로 구현한 것도 흥미로웠구요.
머피가 어떻게 아빠를 찾아서 병원이 있는 그 공간(토성플랫폼?)으로 데려다 놨을까요?
사이즈가 인류전체를 못옮긴거 같던데,
드는 생각은 여기저기 산발적으로 인류를 흩어놨나 싶기도 하고,
그리고, 아빠는 찾았는데 왜 브랜든박사는 못데리고 오는지,,,
머피는 어디에 있다가 아빠 보러 찾아 온건지 궁금하네요.
압권은 쓰나미더군요.
중력이 커서 그런걸까요?
블랙홀이랑 웜홀 시각적으로 구현한 것도 흥미로웠구요.
드라마의 극적 구성에 따라 논리적으로 설명이 어려운 부분은 걍 점프 한거 같아요.
블랙홀에서 보낸 내용에 따라 웬만한 과학능력이 향상이 되어서
진일보 한 덕에 아빠를 구한거 같아요. 물론 시간은(지구 시간으로) 많이 걸리고 인류를 다 구하지도 못했지만요.
좀더 탐험 하고 연구하고 그렇게 가다 보면 브랜든 도 구해지지 않을까 하는 뭐 그런거 라능
근데요.
놀란이 이 영화만들거라고 공대를 4년 공부했다던데,
그리고 물리학자에게 철저히 감수받고 자문받아서 만든거라 물리학적으로는 크게 문제될 게 없는
그러니까 과학적으로 사실적인 전개라고 하던데요.
그렇게 볼 수도 있겠네요.
근데 저도 어디서 읽었는데
옥수수밭을 헤치며 정찰기를 따라간건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한 일종의 힌트를 주는 장치였다고,
정말 그렇더라구요.
그 씬에 모든 것이 집약되어 있는듯,
이 영화는 두 번을 봐야, 제대로 이해가 되는거 같아요.
처음 봤을때는 시각적으로 개충격
두번째는 스토리를 따라가고 음미할 수 있어서 좋았구요.
두 번은 봐야 하는 거 같아요.
아이맥스가 끝나서 아쉽긴 하죠.
쿠퍼-아빠-가 블랙홀에서 빠져나온곳이 운좋게도 토성근처였구요
눈을 떠보니 병원.
그 공간은 지구에서 못살게 되어
커다란 우주기지를 만들어 사람들을 대거 이주시킨걸로 이해했어요.
우주에 떠있는 사람을 구조해서 치료하고 신원을 알아보니 쿠퍼여서
딸인 머피박사를 사람들이 불러오게 되구요.
머피가 구한것은 그시대를 같이 산 인류이고요.
브랜든 박사는 저 웜홀너머 다른 행성에 있지요.
-브랜든박사가 좋아한 사람이 갔던 행성.
시간대가 어찌되었을지 모르지만
같이 탐험을 한 브랜든을 찾으러 쿠퍼는 다시 탐험을 하러가고.
아빠가 토성근처에서 떠다니는걸 사람들이 나중에 발견해서 데려왔다고 병원에서 깨어났을때 의료진이 말하지 않았나요?
여자박사는 일부러 남겨둔드해요
할머니가 된 머피가 아빠한테 그녀에게 가라고 말하고 아빠가 사람들 몰래 구하러가는마지막 장면
아마도 2편을 위해 남겨놓은거 아닐까요
다른 싸이트에서 읽었는데
웜홀과 블랙홀이 연결되어 있어서
블랙홀에서 빠져나온 주인공이
웜홀 근처로 나오고
웜홀이 토성 근처에 있고
토성 근처에 머피정거장이 있고
그래서 유영하던 주인공이 발견되는 거죠.
산소가 거의 없어지고 있어서 죽을 뻔 했다면서.
그렇게 볼 수도 있을거 같아요.
저는 두번째 보고 와닿았던게,
인간의 머리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 접근하면 의외로 답이 풀린다는 교훈?
브랜든박사말대로 애인있는 그 행성으로 가야 했고,
5차원공간으로 들어간것도,
딸에게 전달할 수 있는 그 시간의 공간을 찾아낸 것도 오직 사랑이었기에 가능했다.는 놀란이 우리에게 주고 싶어했던 메시지같았어요.
그런게 좀 새롭게 들어와서 좋았어요. 처음 봤을땐 시각적 임팩트때문에 정신이 없어서^^;;
아버지 쿠퍼가 토성 근처에서 발견되었죠. 블랙홀에 머피의 방을 만들 수있는 존재인 '그들'이 이동하게 한 거라 생각했어요..
영화에서 보면 머피에 블랙홀 정보 보낸 후, 타스가 '그들이 큐브를 닫고 있다고 했어요'. 머피의 방으로 온 것도 거기서 토성근처로 연결된 것도 '그들'의 물리적 힘이 들어간 것 같아요..
참고로 토성근처는 '그들'이 설계한 웜홀도 있었구요..토성 근처 공간과 블랙홀을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을 그들이 가졌다고 생각해요 그러면 아버지 쿠퍼를 옮길 수도 있지 않을까요?
조금 이해가 되네요.
그러니까 브랜든박사에게 손내밀었던 쿠퍼는 당시 웜홀안이었고,
웜홀과 블랙홀이 이어진다면 말이 되는 소리네요.
웜홀에서 튕겨나왔다면 토성근처라는게 말이 되니까,,,
아~외계인이 그랬을수도 있겠네요.
큐브닫히는건 참 인상적이었어요.
외계인이 이 모든 물리적 장치를 다 해줘도
결국 사랑이 없었다면 프로젝트는 실패였겠죠^^
매우 통속적이고 진부하지만, 그래도 진실인건
사랑만이 인간이 낼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인것 같기도 하고,,,그런 생각이 들어요.
전 굉장히 잘봤습니다. 물론 강력한 의지로 어떠한 스포도 없는 상태로 간 덕을 본 거 같아요.
오로지 놀란이 영화를 만들었고 우주 이야기다. 딱 그것만 알고 갔거든요.
(평소에도 기대하는 감독 영화는 클린상태로 가려고 엄청 노력해요.)
음. 아멜리아가 웜홀로 들어가면서 외계인과 접촉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게 실은 쿠퍼잖아요.
그러니까 큐브에서 밀려 나와 우주를 떠도는 쿠퍼를 구했고 시간차로 인해 젊은 아빠와 늙은 딸 컨셉인 거 같아요.
시간차가 있으니 아빠가 딸한테 알려준 시계의 정보로 급속한 과학의 발전이 있었기에 결국 아빠를 구한 걸로 봅니다.
(브랜든 박사는 풀지 못한 방정식을 딸이 푸는거죠. 그러니까 인류 구원은 결국 딸이 하는 거라 봅니다.)
물론 그 중간 내용이 대충 그렇게 우리가 추측해주고 넘어가는데 디테일로 들어가면 약간 이상하기도 하죠.
그런데 이 부분은 과학이 아니라 영화니 다 들 이해하고 넘어가는 거 같고 특히 이 영화의 마지막 주제는 사랑,믿음이잖아요.
결과로 가는 과정에서 필요한 부분이라 봐요.
아멜리아의 남친에 사랑,믿음(결국 그녀의 말이 옳았죠. 데이타론 만박사가 맞았지만 실제 만박사는 거짓이었지요.)
쿠퍼의 자식에 대한 믿음,사랑 그 외에 우주에서 아멜리아를 믿고 도와주는 모습은 결국 인류애잖아요.
쿠퍼는 딸을 구하고 싶은 맘으로 여행을 시작했고 딸을 구했지만 그녀는 자연사를 하는 것이고
이젠 그 누군가 구해야 할 대상 딸의 대체인물이 아멜리아인거죠. 마지막에 그녀를 구하러 가잖아요.
딸도 부모에 대한 믿음,사랑 그것으로인해 결국 시계도 가져갈 수 있는 것이고..
아이고 주접이네요. 좋았던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나의 글재주가 슬퍼요. 잉잉-.-
어쨌든 결론은 인터스텔라는 과학이 아니라 인간의 사랑,믿음에 대한 영화다. 인 거 같아요..전 너무 좋았습니다.
블랙홀에서 빠져나와 웜홀로 간 것 맞는 것 같아요..웜홀은 시공간이 뒤틀린다 했으니 시간이 뒤틀려 과거시간인 브랜든을 만날 수 있었던 듯 해요.
저랑 비슷하시네요. 감상평이^^
두 번 보니까, 정말 좋더라구요.
아멜리아의 마지막 씬의 눈빛도 더 와닿고, stay 메시지, 왜 날 못믿냐고 하던 머피에게 더 찡하고,
결론은 사랑이었어요.
최첨단 우주sf영화였지만,
그게 없으면 또 앙꼬없는 찐빵이구요.
블랙홀에서 웜홀통과해서 토성근처에서 발견된 건 맞는거 같아요.
정확하게 블랙홀에서 어떻게 웜홀로 이동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그런 결론이 가장 적합한듯 보이네요.
그리고 예전 우리 전래이야기에도 그런 거 있잖아요.
신선들 바둑두는거 보다가 도끼자루 썩는줄 모른다.
신선들이 살던 그 공간이 어마어마한 중력의 행성이었나봐요.
잠시 보고왔는데, 다 죽어있었죠. 동시대인들이,
그런거 보면, 이런 이야기가 만들어진것도 너무 신기하고
이거 실화아냐? 싶기도 하고,
지구상에서 다른 차원으로 빠지는 웜홀이 있었나싶기도 하고,
뭐 그런 뻘생각이 들었네요.
그 부분은 정말 열린 결말로 둬야 할 거 같아요.
수십가지의 얘기들이 다 가능하게 들려요.
앗 ...님 저도 그 생각했어요. 신선놀음에 도끼 자루 썩는 줄 모른다.
정말 예전 조상들이 실제 겪었던 일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이렇게 미래세대(그들)가 과거세대에 간섭해서 자신들의 시대를 만들어나가는 영화를 보면
정해진 미래가 과거의 여러 가능성 중 하나를 선택한다면 그 미래는 간섭전의 미래와 같은 미래인가도 의심스럽고
결과가 원인에 앞선다는 것도 그렇고
그럼 시간은 길다란 띠처럼 흘러가는 게 아니라 모든 시간이 동시에 존재하고 있는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
아, 이런 걸 잘 이해할 수 있게 머리가 좀 좋으면 좋겠어요
윗님, 맞아요 전에 책을 읽은 적이 있는데 그런 내용이 나왔어요. 시간은 과거-현재-미래 로 흐르는게 아니라 우리가 그렇게 인식을 할 뿐인거고, 미래의 결과가 현재의 생각이나 과거의 원인을 좌지우지 할 수 있으니 시간의 개념은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것과는 다르다,는 거요. 거꾸로 가기도 하고 동시에 있기도 하고 그런거죠. 그것을 잘 이용할 수 있는 사람도 은근히 있겠네요!! (이게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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