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옷을 물려주기로했는데요

홍이 조회수 : 1,525
작성일 : 2014-12-02 23:43:44
일주일에 한번오시는 도우미아주머니


평소에도 과일 화장품 등 자주 챙겨드렸었고

아주머니도 두돌된저희아기 잘봐주시고해서

속얘기도하고 잘지내고있어요

이번에 그분 따님이 시집가는데 임신을 먼저했어요

근데 저희 아이랑 성별도 같고 생월도 비슷해서

아기옷 드린다고했거든요 전 둘째생각도없고

따님도 아주머니도 넉넉치않은형편이라

출산준비하는데 도움될까해서...

제가 옷드린다고하니 반색하시면서 좋아힌시더라구요

근데 제가 최근에 남편과 진지하게 얘기하다

둘째를 급가지기로했어요;;;

그래서 지금 임신시도중인데 아기옷을 드리려니

조금 망설여지네요ㅠ.ㅠ 저도 나중에 필요하게될지모르니...

새옷한벌사서 포장해드리고 둘째가지기로해서

옷은 나중에 드릴수있음드리겠다고할까요...?

조금만 챙겨드리자니 뭘 남겨야될지도애매하고

겨우이거주려고준다고했어? 하실까봐ㅠ.ㅠ

맘은진짜다드리고싶은데 으윽 ... 옷정리하다 갈등때리고있어요

여러분이 저라면 새옷사서드리겠나요? 아님 제가 아끼는것만빼고

그냥드릴까요...





IP : 14.138.xxx.22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12.2 11:46 PM (211.237.xxx.35)

    그냥 새옷 한벌 사드리고(어차피 딸 임신축하선물이라는 명목도 되고)
    사실대로 말하세요.

  • 2. 경솔하셨네요
    '14.12.2 11:47 PM (221.148.xxx.115)

    그렇게 둘째계획없다가 하필 준다고 하시고 번복을 하시다니...

    그냥 반정도 드리시고 정말 애착 가는거 몇개만 남기세요 ....

    옷도 오래되면 입히기 싫어지더라구요 ....

  • 3.
    '14.12.2 11:48 PM (175.205.xxx.214)

    집이 당장 산달인가요? 아니면 임신하시고 성별 확인하시고 천천히 주셔도 되지 않나요? 산달이 빨리 오면 그때 나도 임신 준비중인데 성별 봐서 물려줄 수 있음 물려준다고 하심 되지 않을까요?
    저도 둘째를 가졌는데 둘째 성별을 알게 되니 이쁘던 옷을 다 정리해야 할 판이네요. ㅠ

  • 4.
    '14.12.2 11:51 PM (223.64.xxx.6)

    경솔하시다는 댓글 있는데 그나마 원글님은 양반이네요.
    둘째계획 없다고 나한테 옷 다 물려줬다가 자기 둘째 가진다고 깨끗하게 써서 되돌려달라고 말한 울 시누도 있어요.
    그뒤로 전 안받았고요ㅋㅋ

  • 5. ...
    '14.12.2 11:55 PM (209.91.xxx.218)

    사실대로 말하는게 제일 좋습니다.
    그리고 윗님 말씀처럼
    축하한다고 아기 용품이나
    새옷 사주고 끝내세요.
    그게 뽀대(?)도 나고 깔끔해요.
    어차피 시간 지나면 알게 될일이니까요..
    그리고 둘째가 성별이 따르면
    그때 챙겨줘도 됩니다.

  • 6. 홍이
    '14.12.3 12:09 AM (14.138.xxx.224)

    성별은같아요
    저도남편이 저리간절히둘째원하는지는 몰랐네요...
    우연히 술마시다얘기가나와서요ㅜㅜ

  • 7. 댓글들 이상해
    '14.12.3 3:23 AM (152.23.xxx.10)

    새옷 한벌 사드리고 끝내셔도 됩니다.
    전혀 미안할일 아닌데
    댓글들이 왜이럴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6078 어린이집 사건 사고.. 조조 2015/01/14 982
456077 손상된 모발에 좋은 헤어 제품 알려 주세요 4 문의 2015/01/14 2,181
456076 부자친구들은 여름에만 만나는 걸로 ㅎㅎㅎ 12 지니니 2015/01/14 7,954
456075 안양평촌 운전연수 받고자 하는데, 1 장롱면허 2015/01/14 1,592
456074 연 끊은 친정 아버지 관련 조언 부탁드립니다. 9 oo 2015/01/14 4,021
456073 1월 14일(수)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세우실 2015/01/14 1,194
456072 밥을 한번이라도 얻어 먹으면 몇년후라도 기억해서 꼭 사주는 22 사람 2015/01/14 4,903
456071 대전 미용실 컷트 잘하는 곳..어디로 가야할까요? 바야바 2015/01/14 4,932
456070 19금 질문. )소음순에 종기 났어요. ㅜ ㅜ 28 Freacj.. 2015/01/14 52,570
456069 인천 송도 어린이집 폭행사건 앞으로 예상 1 참맛 2015/01/14 1,460
456068 뉴스킨이 기미에좋아요? 6 기미퇴치 2015/01/14 4,557
456067 PT 두달 정도만 받아도 효과 있을까요? 7 ---- 2015/01/14 4,641
456066 대한항공의 실수 2015/01/14 1,062
456065 it업계 종사하시거나 잘아시는분 계신가요? 7 ㄴㅂㄱᆞㄷㅅ.. 2015/01/14 1,788
456064 비도오고 딴생각하다가 ... 이제껏 본 여자들 중 기억에 남는 .. 3 연예인말고 2015/01/14 1,982
456063 화장품 추천 부탁드려요 1 건성피부 2015/01/14 935
456062 신해철수술병원 개명후 오픈. 5 강세훈 2015/01/14 2,056
456061 혼자 되신 친정아버지... 10 아... 2015/01/14 2,925
456060 이 가방..궁금해서요. 6 ,. 2015/01/14 2,663
456059 생리할때 속쓰림 위경련 설사 방귀 편두통 증상있으신가요? 3 힘들어 2015/01/14 13,974
456058 요즈음 빕스 어떤가요? 8 빕스 2015/01/14 2,303
456057 관악구(or 동작구)피부과 추천부탁드려요 결심 2015/01/14 1,968
456056 신발 이게 말이 됩니까? 연봉 6천 넘는 사무직은 오버타임 수당.. 17 아니 2015/01/14 6,825
456055 죽치고 앉아서 죽을 날이나 기다리시렵니까? 꺾은붓 2015/01/14 834
456054 이 약성분 아시는분 좀 봐주세요 1 mavala.. 2015/01/14 1,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