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스비의 압박이 시작되었네요

가스비 조회수 : 4,916
작성일 : 2014-12-02 20:49:43

안녕하세요!!!!!!!! 즐거운 저녁시간 보내고 계신지용~
오늘 처음으로 보일러 틀었어요. 따뜻은 아니지만 냉기가 가시니까 좋네요. ㅜ_ㅜ

작년과 올 초 따뜻하게도 아녔는데 가스 요금의 압박으로 꽤 맘 고생했었거든요.
해서 오늘 보일러 틀기 전에 각잡고 난방비에 관한 글을 읽는데 이거다! 싶다가도 또 다른 글을 읽으면 아리송하고;
그래서 그냥 6시간 간격으로 20분씩 22도 설정했어요.
한 달을 이렇게 쭉 살아보려고요. 시험삼아. 요금이 얼마나 나올까 궁금하네요; 폭탄만 아녔음 좋겠다;

혹시나 더 좋은 방법을 아신다면... 알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IP : 125.184.xxx.8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요
    '14.12.2 8:54 PM (210.106.xxx.241)

    오전에 한시간 저녁에 한시간 돌려요. 20분정도 돌려봤자 집도 별로 안따뜻해지고 돈은 돈대로 나오더라구요.
    한시간 정도 충분히 돌려주면 전체적으로 따뜻해져서 따뜻함이 오래가요.
    비용은 20분간격으로 돌렸을때보다 절약이 되지는 않지만 좀 더 따뜻하게 지낼 수 있어요.
    낮에 햇빛들때는 거텐 다 걷어줘서 햇빛이 충분히 들게 하구요.
    창문에 커텐만 잘해줘도 난방이 잘되거든요.
    해 잘안드는 창문엔 뽁뽁이 꼭 해주시구요.

  • 2. ..
    '14.12.2 8:54 PM (180.70.xxx.150)

    뻔하지만 내복 껴입고 웃풍 유난히 심한 곳에 뽁뽁이랑 비닐 덮는게 효과가 있긴 합니다. 그럼 난방열이 새는게 줄어드니 도움이 되죠.
    저희집은 지역난방인데 웃풍이 유난히 심한 곳이 몇 군데 있어요. 그 중 한 곳은 안방 화장실의 바깥창이었는데 여기를 뽁뽁이로 덮고 큰 비닐 잘라서 붙였는데 확실히 덜 추웠어요. 예전에 틈새에 뭐 붙이고 뽁뽁이 없이 비닐만 덮었더니 바람때문에 그 비닐이 D자형으로 휘더라구요. 유리 통해서 들어오는 냉기가 상당하더라구요. 올해는 현관쪽 유리창을 2/3 정도 뽁뽁이로 덮어볼까 생각중입니다. 거기도 냉풍 너무 심해요ㅠㅠ

  • 3. ...
    '14.12.2 8:56 PM (125.186.xxx.76)

    진짜 알뜰하시네요. 오늘이 처음이라니..
    전 간간히 틀었거든요. 17도인데 난방하니 20도가량 되더라구요.
    이정도만해도 바닥과 공기가 따뜻해지네요 . 난방비법은 저도 몰라요 ㅎㅎ

  • 4. 가스비
    '14.12.2 8:59 PM (125.184.xxx.86)

    뽁뽁이가 역시!!! 마트 가니깐 잘라서 팔던데 사야겠어요.
    댓글 감사드려요!!!!!

  • 5. ..
    '14.12.2 9:01 PM (180.70.xxx.150)

    대신 뽁뽁이를 다 덮으면 바깥풍경이 안보입니다. 이거 감안하셔서 밖을 안봐도 되는 위치의 창문을 다 덮으시던지, 밖을 봐야하는 곳이면 창문의 일부분만 덮으시던지 하세요. 뽁뽁이는 마트, 인터넷 쇼핑사이트 등에서 구입하시면 됩니다.

  • 6. ㅇㅇㅇ
    '14.12.2 9:04 PM (211.237.xxx.35)

    난방비는 왕도가 없는거 같아요.
    그냥 따뜻한만큼 돈내는거.. 넓게 산만큼 내는 돈 늘어나는거;;

  • 7.
    '14.12.2 9:19 PM (1.177.xxx.214)

    전 정말 뽁뽁이 무시했거든요. 기껏해봤자 얼마나..그랬는데 올해 너무나 충격적으로 느낍니다.
    물론 우리집이 20년 넘은 오래된 아파트에 샤시가 낡아 우풍이 심해서 더 그런 듯 합니다만.

    방창문이 안쪽은 나무문 바깥은 샤시(짙은 갈색-.-)입니다.
    제일 바깥쪽 베란다는 은색 샤시이고 거실 안쪽 샤시도 갈색.-.-
    그래서 그냥 뽂뽁이 만몇천원하는 거 사시 그냥 다 붙였습니다. 다른 분들은 충분했다는데 전 앞 창문은 못했습니다
    왜냐면 샤시 뿐 아니라 창문에도 다 붙였거든요.(창이 불투명이라 반대쪽으로 되든 말든 그냥 붙였습니다.)
    작년에 평소 집에서 7-8도라는 인터넷 날씨를 볼때는 벼텼어요.티셔츠 가디건 걸치고도요.
    그런데 도저히 못견뎌 난방을 할 땐 인터넷 날씨로 보면 우리동네 날씨가 4-5도였던걸로 기억해요.

    그런데 뽁뽁이 붙인 이후 0도라고 하는데도 전 가을에 평범하게 입는 티셔츠 하나로도 전혀 춥지 않아요.
    방송이나 다른 매체에선 보통 4도 정도 좋아진다는데 우리집은 거의 7-8도 수준 아닐까 싶습니다.
    오래된 낡은 샤시 오래된 집은 분명 너무 확실한 효과가 있는 듯 합니다.

    참. 정말 중요한 것은 제가 바깥쪽 샤시를 보니 오래된 샤시 특징인지 아래쪽에 구멍도 여러개 보이길래
    전 창문 여는 것 포기하고(어차피 겨울엔 거의 문을 열지 않아서요.)제일 바깥쪽 샤시에 신문지를 돌돌 말아
    구멍을 다 막았습니다.
    그 효과인지 알 수 없지만 이집에 거의 8-9년 사는 동안 처음으로 앞베란다 샤시에 서리가 껴서-.-
    밖이 보이지 않을 정도를 경험했습니다.

    뽂뽁이가 안보인다고들 하지만 바로 옆 건물에서 우리집이 보여서 너무 불편했는데 단점을 완벽히 극복하고
    상쇄하며 이젠 실루엣 말고는 안보이니 제 맘대로 움직이고 넘 좋습니다.
    그리고 일부 밖을 보고 싶은 창문은 두고 뽁뽁이를 붙였어요.

    우리집 같이 오래된 아파트에 샤시도 낡은 집이라면 뽁뽁이와 함께 바깥 베란다 왔다 갔다 하는 레일쪽
    신문지나 가벼운 천으로 꼭 막아 보세요. 효과 최고 입니다.
    (베란다 틈새 막는 걸로 이미 기술도 있고 장치도 있지만 전 그냥 신문지로 했는데 좋았습니다. )

  • 8. ,,,
    '14.12.2 9:22 PM (203.229.xxx.62)

    돈으로 떼울까 몸으로 떼울까 선택의 문제 같아요.

  • 9. 가스비
    '14.12.2 9:31 PM (125.184.xxx.86)

    6시간 20분 22도........ 하면 많이 춥나요? 전에 멋모르고 돌렸다가 돈 엄청 나와서 시껍하고 이번에 큰 결심한건데...ㅠㅠ 저 혼자 사는데... 난방비가 너무 많이 나왔거든요;
    뭔가 다시 생각해 봐야겠네요. 다들 부정적이셔 ㅠㅠ

  • 10. 저요
    '14.12.2 9:51 PM (211.58.xxx.175)

    난방비 아끼려다가 안면홍조가 생겼어요
    저처럼 후회할일 만들지마시고
    적당히 난방하고 사시길바랍니다ㅜㅠ

  • 11. ㄷㄴㄱ
    '14.12.2 11:02 PM (121.150.xxx.42)

    틀고 지내세요
    저도 난방비 때문에 혼자 걱정이긴한데요
    너무 춥게지내지 마시고
    낮엔 온수매트나 옷 챙겨입으시더라도
    저녁이나 가족들과 함께 지내실땐 그나마
    한기 안느껴지게 틀고 지내세요
    다른데 아끼시구요

  • 12. ...
    '14.12.3 12:28 AM (115.143.xxx.77)

    병원비 더 나올까봐...
    추워서 아것두 하기 싫어서.. 생활의 질이 떨어질까봐..
    그냥 따뜻하게 팍팍 틀어요.
    외식 한,두번 안하면 되는걸루 퉁~!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9969 자소서..외부캠프 다녀온거 쓰면 안되나요? 4 아로마 2014/12/26 1,498
449968 자기야에서 정성호장모님 17 겨울 2014/12/26 8,156
449967 계속안끌려서남자안만나면..나중에 인연이오나요? 3 ^^ 2014/12/26 2,004
449966 기업은행 무기계약직 3년차 연봉이 5,000만원이나 되나요?? 6 ... 2014/12/26 16,879
449965 sbs 8시 앵커 바뀐다더니 7 .. 2014/12/26 3,295
449964 82에서 시댁글 반박 댓글 효과적으로 입다물게 하는팁 11 .. 2014/12/26 2,731
449963 금보라 방송보고 어케 2014/12/26 2,229
449962 14살 소녀 "아빠 손에 이끌려 자살 폭탄 테러&quo.. 2 샬랄라 2014/12/26 1,268
449961 마지막 기타치며 부르는곡 5 인간극장 2014/12/26 884
449960 파주아울렛 오늘가도 물건 있을까요? 2 코트좀사자 2014/12/26 964
449959 암웨이 투인원 샴푸 사용해 보신분 2 겨울 2014/12/26 1,202
449958 올리브쇼 나오는 셰프들중에.. 5 ㅇㅇ 2014/12/26 2,516
449957 2014년 12월 26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12/26 558
449956 교통사고 합의금요..변호사 쓰는게 낫나요? 3 hhhhjj.. 2014/12/26 1,626
449955 지역난방인분들,난방수 온도 좀 알려주세요 2 춥다 2014/12/26 1,757
449954 애들 표정이 밝은집들 보면 엄마가 행복한 집들이 대부분이더군요... 25 아이들 2014/12/26 14,661
449953 개그우먼 심진화 뻔뻔하네요. 54 .. 2014/12/26 31,207
449952 2015년 김태희 관상 보더니…"굉장히 외로울 상?&q.. 3 호박덩쿨 2014/12/26 5,951
449951 남자가 여성 호르몬을 장기 복용시 부작용 좀 알려 주세요. 8 부작용 2014/12/26 15,622
449950 좌욕은 어떻게 하는거예요? 1 ㅇㅇ 2014/12/26 1,400
449949 사람 보는 통찰력 좋고 장점 잘 보는 사람 중에 23 초희 2014/12/26 8,995
449948 82는 이러저러하다-전형적 이간책 11 뭉치면산다 2014/12/26 840
449947 기어이 이자스민 불법체류자 지원법 발의했네요 9 a12510.. 2014/12/26 1,288
449946 법륜스님의 즉문 즉설을 듣고 생활이 달라졌어요. 11 메리크리스마.. 2014/12/26 4,064
449945 휴대폰 뮤직어플에 그림들이 이해가 안 가용 3 ... 2014/12/26 5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