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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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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일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뽐뿌 펌)

세우실 조회수 : 1,009
작성일 : 2014-12-02 18:52:20

 

 

 

뽐뿌의 odore라는 분께서 매일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이라고...

뉴스에 코멘트 달아서 나름의 뉴스 클리핑을 해주고 계신다는 걸 최근에 알게 되었습니다.

며칠 읽어보니 재미있어서 한 번 올려봅니다. 여건 되면 매일 올려볼게요.

 

 

 

12월 2일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1. 대기업을 비방하기 위해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해 1인 시위를 한 사업가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속사정이야 잘 모르겠다만, 일인시위는 자발적으로 본인이 하는겁니다. 그것도 돈이면 되는줄 알다니...

2. 유통기한이 지난 재료로 과자를 만들어 대형마트 등 시중에 유통해 온 업체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자그마치 35톤이나 되는 양이랍니다. 제발 먹는거 가지고 이러지 좀 마라~ 근대 4대악 척결 안하는겨? 못하는겨~?
 
3. 최근 월드컵 개최지 선정 과정의 비리 의혹이 계속 제기되는 가운데 제프 블래터 FIFA회장은 2022년 월드컵이 예정대로 카타르에서 열릴 거라고 재차 강조했답니다.
세상에 없던 겨울철 월드컵 보게 생겼네... 우리 붉은 악마들 추워서 거리응원 어쩌지?
 
4. 침침하던 노안이 또렷하게 보인다면 백내장을 의심해봐야 한답니다.
백내장이 진행되면 수정체가 굳는데, 이때 굴절력이 커지면서 초점이 맞춰지는 일시적 현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이유 없이 세상이 밝아질 리 없겠지... ㅎ~
 자칫하면 녹내장까지 진행된답니다. 주의 하세요~
 
5.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시중에서 유통되는 절임배추를 수집해 조사한 결과 잔류농약과 식중독균 등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절인 배추 많이들 사서 하시던데, 다행입니다. 역쉬 소금으로 절여 줘야~~~
 
6. 중국으로부터의 분리·독립 움직임이 끊이지 않는 티베트에서 애국심을 고취한 노래를 부른 가수들이 잇따라 징역형 등 중징계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저항의 목소리는 억압하고 누를 수록 더 튀어 나온다는걸 위정자들은 학습을 통해도 모른다. 역사가 그걸 보여주고 있는데도...
 
7. 성형외과 관련 소비자 상담은 지난해 4천8백여 건, 올해 9월까지는 3천7백여 건으로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이 중 수술 결과에 대한 불만족이 69.5%로 가장 많았습니다.
 수술 환자 10명 중 7명은 불만족이라는데, 성형한다고 개조가 되는 건 아닌데 그걸 몰라서 그런 거지~
 
8.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는 북한이 주요 관광지·관광코스·숙박시설 등을 상세히 소개한 웹사이트, '조선의 오늘'을 개설해 눈길을 끌고 있답니다.
대한민국의 아름다움을 국토 종단으로 여행 상품화하면 멋질 텐데... 이거 안 되나?
 
9. 박근혜 대통령께서는 청와대 비선 의혹과 관련 문건 유출을 두고 '결코 있을 수 없는 국기 문란행위'이며 '의혹 제기 자체가 문제'라고 엄중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의혹 제기 하지 말랍니다. 방구 냄새는 나는데 아무도 안 꼈답니다.

10. 중국이 저가 스마트폰에 이어 태블릿PC에서도 초저가의 파상공세에 나설 태세입니다.
공격적인 시장 확대 전략에 삼성전자와 애플의 아성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일단 성능 면에서 나쁘지 않고, 가격에서 훌륭하면 이길 방법이 없지...

11. 어제 첫눈다운 첫눈에 옥션이 '첫눈이 내리면' 이라는 설문 조사를 했습니다.
2030세대는 '내 몸 걱정'을, 4050세대는 '집 걱정'을 주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장갑·패딩, 호빵·어묵 등이 떠오른다고 합니다.
역시 젊은 애들은 자기 몸밖에 모르는구먼... 추울 수록 효도 하셔야 합니다.

12. 네이버 집계 결과, 올해 최다 검색어로 '세월호'가 꼽혔습니다.
분야별로는 도서분야로 '비밀의 정원' 인물은 '김연아', 영화에서는 '겨울왕국' 등이 꼽혔습니다.
연말이 실감 나네요 이딴거 하는걸 보면 말입니다. 꼭 해야 할 일은 뭔지 검색해 보세요~
 
13. 경찰은 연말연시 음주운전 단속 강화에 나섭니다.
내년 1월까지, 두달간 특별단속을 하며, 교통 사망사고가 많은 지점과 행락지 주변 도로까지 단속 장소를 확대하고, 시간도 새벽 6시까지 연장할 계획입니다.
일단 술 한잔 하면, 핸들 근처도 가지 마세요. 2-3만원 대리비 아끼려다 수 백 깨집니다.

14. MB정부 시절 해외 자원개발을 주도했던 석유공사, 가스공사, 광물자원공사가 MB 5년간 약 1천500억원의 성과급 잔치를 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 조원 깨먹고 아주 난리가 났구먼, 이거 다 토해내게 해야 합니다. 꼭 꼭.......!!!
 
15.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해태제과의 ‘허니버터칩’. 농심이 허니버터칩을 벤치마킹한 새 과자 개발에 착수했다고 합니다.
한 번도 못 먹어 봤는데, 농심의 아류작부터 먹게 될라나 보다.

16. 시중에 유통되는 천일염 15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최고가와 최저가 제품의 가격 차이가 16배에 이르지만, 수분·마그네슘 함량 등에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계란, 소금 등 뭐가 합류됐다고 가격은 엄청 비싼데, 가격만큼 효과 없다고 봐. 그냥 싼거 드셔도 무방 할 듯~
 
17. 술을 마신 채 3세 유아의 수술에 나섰다 물의를 일으킨 대학 병원 의사가 파면됐습니다.
술 마시고 핸들 잡으면 안되는것 처럼 메스도 잡으시면 안됩니다. 둘 다 사람 목숨이 왔다 갔다 하자나~~
 
18. 축구 국가대표 차두리는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어워즈에 참석해 이번 2015 호주 아시안컵 이후 대표팀을 은퇴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터미네이터 차두리~ 자네가 그리울걸세...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주시게나~
 
19. 진웅섭 금감원장이 농협에서 예금주 몰래 인출된 사고와 관련 "텔레뱅킹 등 비대면 전자금융사고의 원인 등을 철저히 조사하라"고 말했습니다.
농협 계좌에서 빠져나간 사건이 한두 건도 아니고 아무도 책임지려 하지 않차나...
 아직도 농협에 돈 넣어 놓셨어요?
 
20. 두유업계 1위 정식품이 대리점에 제품 구입을 강요하다 적발 됐습니다.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갑을' 관계에서의 '밀어내기' 불공정 행위는 두유시장 업계도 피해가지 않았습니다.
이러면 안돼는거지~ 이대로 넵 두유?

21. 직장인의 절반은 “크리스마스에 계획 없다” 고 합니다. 내가 그런데...
 포르투칼에서 광우병이 발생했고, 네덜란드에선 AI 가 확산중이랍니다.
이집트 시민혁명으로 구금됀 무바라크 전대통령이 무죄 선고를 받고 곧 풀려난답니다.
무디스가 일본의 신용등급을 전격 강등 함으로써 우리보다 낮아졌습니다.
그랬답니다.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hotissue&no=3833&keyword=%BD%C5%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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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채워가는 것이다.”

              - 존 러스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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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02.76.xxx.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처럼
    '14.12.2 6:55 PM (221.162.xxx.148)

    잘봤습니다. 한눈에 들어오네요...

  • 2. ..
    '14.12.2 6:57 PM (121.157.xxx.75)

    저도요.. 감사합니다

  • 3. 뽐뿌에서
    '14.12.2 7:19 PM (220.88.xxx.86)

    보던글인데 82까지 가져다 주셔서 감사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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