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믿고 있었는데...

고양이 조회수 : 691
작성일 : 2014-12-02 17:58:15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울 집 녀석에게 하고픈 말이에요.

7주된 녀석을 들여서

한달을 데리고 자고

중성화 수술했을땐

카라쓰고 있는게 안쓰러워서

점심때마다 집에가서 물 먹이고 밥 먹이고

넥카라 끌러서 긁어주고

호 불어서 말려주고

수술후 삼일을 거의 밤 세우면서 못 긁게 하고..(카라 끌러줌서)

 

새벽이면

음마~~~~이러면서 겨드랑이에 파고들어 제 팔 배고 자던 녀석이..

 

제가 요며칠 전기장판 깔고 자고부터 안 온다 싶더니.

알고보니

그동안 침대서 자는 남편 팔을 배고 잔 겁니다.

부글부글

남편이 안그런척 하면서도

얼마나 좋아하는지,,,

 

이 배신자...

IP : 203.142.xxx.23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2 6:02 PM (219.241.xxx.30)

    사랑은 변합니다.
    그 고양이는 그런 아이였던거에요.
    그동안 깜찍하게 숨기고 살았던거죠.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7483 결국 이득은 승무원들이겠죠.. 12 ㅇㅇ 2014/12/18 4,442
447482 캐시미어 니트, 목도리 어느브랜드가 적당할까요? 1 캐시미어 2014/12/18 1,398
447481 영화 어떻게 보시나요? 7 겨울 2014/12/18 1,224
447480 사당역 출구 좀 알려주세요 4 ㅇㅇ 2014/12/18 1,137
447479 나이가 들면 우아하고 있어보이고 싶어질까요? 6 궁금 2014/12/18 3,775
447478 오픈일날 왜들 가죠? 8 아니 왜 2014/12/18 3,465
447477 초장으로 떡볶이 해보신분 있으세요? 7 .. 2014/12/18 3,058
447476 위키리스크에 고발 35년형을 선고받은 매닝! 3 00 2014/12/18 681
447475 예비중학생,수학 인강 뭐들을까요 6 날개 2014/12/18 1,888
447474 치약 검색하는데 2580 이라고 검색했어요 7 벌써온거냥 2014/12/18 2,098
447473 세월호247일) 아홉분의 실종자님들이 가족분들과 꼭 만나시길 바.. 14 bluebe.. 2014/12/18 528
447472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영화 5 원두커피 2014/12/18 3,904
447471 고등학생요 8시까지 못가면 어찌되죠? 1 고등 2014/12/18 1,058
447470 서인국 사극 진짜 못하네요 14 에휴 2014/12/18 4,992
447469 일정기간 절식.. 6 나.다시 돌.. 2014/12/18 1,513
447468 박봄은 그냥 넘어가는거.. 1 a 2014/12/18 1,001
447467 상가 권리금 법제화의 역풍… 쫓겨나는 세입자 속수무책 2014/12/18 1,002
447466 책 출간하고 싶은데..출판업계분 계신가요 5 --- 2014/12/18 1,703
447465 (입시후기-긴글주의)고3 아이 수시...글썼던 엄마입니다. 495 mercy 2014/12/18 33,896
447464 판촉물.기념품 수건은 안쓰시나요? 39 수러이 2014/12/18 4,272
447463 공부 못하는 아들 24 속상한 엄마.. 2014/12/18 4,872
447462 사주에 음은 여자고 양은 남자잖아요 그런데, 1 사주관심 2014/12/18 3,264
447461 이마에 패인 흉터 치료해 보신 분 계세요? 1 ... 2014/12/18 1,882
447460 발달지연 장애아 키우고 있습니다. 20 탐정 2014/12/18 7,837
447459 아이에게 실망해서 마음이 괴롭네요.. 9 쓸쓸하다 2014/12/18 4,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