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남편차로 주차중이 다른차를 스쳤는데 저는 몰랐고 뺑소니 신고 됐어요...

조회수 : 4,814
작성일 : 2014-12-02 17:55:05
남편차에 후방 카메라가 없어서 저번주 주말에 비오는데 후진하다가 세워져 있던 차를 살짝 범퍼가 닿았나봐요.
저는 정말 몰랐고 너무 가까이 갔네 생각해서 전진하고 앞으로 갔구요 부딛히는 느낌도 없었어요. 어쨋든 범퍼가 찌그러졌던가 했나봐요 제가 잘못한거죠..
블랙 박스 보고 뺑소니로 신고 들어왔는데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사과 드리고 보험처리 하면 되는건가요..
차주가 시어머님으로 되어 있어서 어머님께 전화가 가서 어머님이 많이 놀라셨어요..뭐라고 죄송하다라고 말씀드려야할까요 ㅜㅜ...
진짜 왜 이리 되는일이 없는지...
IP : 1.226.xxx.16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14.12.2 5:59 PM (211.59.xxx.111)

    느낌조차 없었을 정돈데 범퍼가 찌그러져요?
    이상한데...

  • 2. ...
    '14.12.2 6:00 PM (121.136.xxx.150)

    최대한 겸손한 태도로 백배 사죄하고
    보험처리하세요.
    아마 수리비와 렌트카 비용 들겁니다.

  • 3. 그대로
    '14.12.2 6:00 PM (175.211.xxx.31)

    있는그대로
    정말 몰랐다고 진심으로 사과하고
    차주가 원하는대로 해주셔요.
    범퍼 간다면 갈아주고 하셔요.
    아마 차주입장에선 알면서 갔다고 생각하고
    괘씸했나보네요.
    에휴,몰랐지만 박은 죄인이니 그쥬?ㅠㅠ

  • 4.
    '14.12.2 6:04 PM (1.226.xxx.165)

    우선 그분이 범퍼갈고 렌트한다고 하셔서 죄송하다 하고 보험처리하기로 했어요.. 경찰서에서 연락왔는데 빨간줄 같은건 안그어지는건가요?
    우리 시어머님께 어떻게 말씀을 꺼내야할지... 미치겠어요..졸지에...남의차 긁고 도망다니는 며느리 뻔뻔하다고 생각하실거같아...미치겠습니다 ㅜㅜ

  • 5.
    '14.12.2 6:18 PM (211.207.xxx.203)

    고의도 아니고, 사과 배상할 용의 있는 거고, 사람 해친것도 아니고,
    뭐가 그렇게 님이 죽을 죄를 지었는지 모르겠어요.
    차량이 시어머니 명의로 등록된게 문제인데, 그거 명의 바꿀 수 없나요 ?
    운전하다 생긴 문제, 다 시어머니 귀에 들어가면 난감하겠어요.

  • 6. 근데
    '14.12.2 6:25 PM (112.154.xxx.62)

    찌그러질정도였는데 모를수 있나요?
    며칠전에 제차 뒷범퍼 긁었다고 해서 내려가봤더니
    페인트 묻혀놓은정도?
    그정도도 알고 전화왔었어요
    여튼 잘마무리되시길

  • 7.
    '14.12.2 6:47 PM (61.73.xxx.216)

    원글님 거짓말 하지 마시고 솔직하게 말하고 사과를 하는게 나아보여요.
    범퍼가 찌그러질 정도면 운전자가 모를수가 없어요. 그것도 모르고 정신없이 운전할 정도면 운전대 잡지 말아야하구요.
    제가 주차하고 앉아있는데 뒤에 차가 와서 엄청 세게 쿵 하더군요. 나와 그 아줌마, 두 운전자 모두 놀랐구요. 근데 범퍼는 멀쩡했어요. 범퍼가 멀쩡해도 그 정도 충격이 있던데 무슨.
    걍 솔직하게 털어놓고 사과를 하는 편이 좋아보여요.

  • 8. 경험자
    '14.12.2 6:53 PM (1.233.xxx.23)

    운전경력 좀 되고, 접촉사고도 경험해봤는데요.
    몸의 신경세포에 이상이 있지 않은 이상, 범퍼가 찌그러질 정도면 모를수 없어요.
    저같은 경우에는 40대초반정도되는 여자분이 제차 옆구리를 받았는데, 처음에는 소리만 듣고
    큰 사고인줄알았는데 살짝 페인트 벗겨지는 정도더라고요.
    그런데 범퍼가 찌그러질정도인데 모른다는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되네요.

    상대방도 사람이니까,,,
    그냥 솔직하게 당황하다보니 대처를 잘 못한것 같다고, 솔직하게 얘기하시는게 상대방도 기분이 덜 상하고
    원만하게 해결될것 같네요.

  • 9. 주차 중이면 모를 수 있어요
    '14.12.2 7:13 PM (119.71.xxx.143) - 삭제된댓글

    주행 중이거나 신호등 대기 중이면 모를 수 없는데
    비나 눈이 오는 날 후진 주차 중이면 모를 수 있어요.
    제가 경험자거든요.
    하늘에 구멍난 듯 폭우가 쏟아지던 날 저도 주차하다가 그랬거든요.
    천천히 주차 중이니 차 한쪽 모서리가 다른 차의 범퍼 한쪽 끝에 아주 부드럽고 느리게 닿아서 안 느껴지고,
    그 상태에서 그대로 차의 방향을 틀면서 들어가게 되니까 콱 찌그러지는게 아니라
    둥글게 패이면서 찌그러졌어요.

    죄송하다고 진심으로 말씀하시면 이해해주실거예요.
    그 차주분도 제가 넋나간 상태로 차에서 내리니
    제 눈을 보시고 오히려 사람이 다친 것도 아닌데 진정하시라고 했었어요.
    다행히 보험처리로 되었어요.

  • 10. 정말
    '14.12.2 8:06 PM (223.33.xxx.111)

    몰랐어요 그분이 찌그러졌다는건지 스쳤다는건지 아직 정확하지는 않은데...제가 다른 차 주차하다가 살짝 스쳐봐서 느낌 아는데....이번에는 정말 스쳤다고는 생각도 못했고, 너무가까히 갔다 싶어서 깜짝 놀랐는데 ..그사이 그랬나보구나 생각이 들었네요

  • 11. 카키쿠
    '14.12.2 8:52 PM (223.62.xxx.62)

    신호대기중 후미추돌 당한적 있는데 엄청 크게 퍽 소리 났거든요.. 근데 내려보니 둘다 멀쩡........ 둘중하나겠네요 글쓴분이.. 숨기시거나 뒷차가 애먼데서 범퍼 박아놓고 님한테 바가지.. 뭐 접촉이 조금이라도 있었으면 뭐가 되었던 물어주셔야하지만 그차 블박은 확인해보심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2521 허경영의 공약(?)은 과연 황당하기만 한가? 3 꺾은붓 2014/12/04 770
442520 목구멍에 기름이 낀 것 같아요 aaa 2014/12/04 472
442519 라이나 생명 2 스팸전화 2014/12/04 760
442518 내년에도 집값이 오를까요? 9 .. 2014/12/04 3,130
442517 포장 이사 문의합니다 2 .. 2014/12/04 687
442516 흙침대에 메모텍스 어떤가요? 9 안양댁 2014/12/04 1,416
442515 국물 떡볶이 맛있네요 9 엘레노어 2014/12/04 2,827
442514 낮밤 바뀌면 암리 많이 자도 피곤한가요? 6 피곤 2014/12/04 2,030
442513 벚꽃,히노마루,기미가요에 숨겨진 일본 군국주의 4 여의도벗꽃 2014/12/04 701
442512 국산과자 원가 비율 첫 공개 세우실 2014/12/04 523
442511 뉴판도라백은 어떤가요? 1 지방시 2014/12/04 1,208
442510 주말부부 할만한가요? 20 과연할수있을.. 2014/12/04 4,099
442509 집들이 메뉴 추천 부탁드려요~~(초짜주부) 6 초짜왕초짜 2014/12/04 1,026
442508 강남 아파트 재건축에 대한 궁금증.. 궁금 2014/12/04 883
442507 평일 오전에 마트에서 뭐가 그렇게 바쁘세요? ㅠㅠ 31 서러운초보 2014/12/04 12,223
442506 어느 여왕님 사연 6 524123.. 2014/12/04 2,094
442505 '자랑스런한국인대상' 최고대상 김무성 새누리당대표 3 세우실 2014/12/04 1,044
442504 좀 도와주세요 외국인 선물~~ 1 아쿠 머리야.. 2014/12/04 568
442503 침대 평상형, 갈빗살 형 13 침대고민 2014/12/04 8,393
442502 오늘 아침에 별로 춥지 않았던 것 같은데 저만 그런가요? 3 녀자 2014/12/04 837
442501 가장 친한친구가 아기낳고 연락이안돼요 ㅎ 7 .. 2014/12/04 2,462
442500 단유 어떻게 하는건가요? 1 단유방법알려.. 2014/12/04 628
442499 지금은 사라진 옛날 추억의 명소들 기억나시는 거 있으세요? 20 서울에 2014/12/04 1,907
442498 대기업다니고 있어요. 5 엄마 2014/12/04 1,905
442497 목욕탕을 한달 끊으면 건강상 좋은 점이 있을까요? 3 목욕 2014/12/04 2,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