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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증의 생선구이기.. 활용 아이디어 구합니다..

저기요 조회수 : 2,849
작성일 : 2014-12-02 17:39:30

3~4년 전에 저희 남편 생일 선물로 제가 사줬습니다.

애물단지 될 거 같긴 한데 한번 써보고는 싶어서요.

남편은 됐다고 정말 괜찮다고 했지만 굳이 제가 사줬습니다.

 

생선 구운건 서너번 될까 말까

감자, 고구마 두어번 구워 봤고요.

그담엔.. 현재 1년여째 싱크대 제일 윗 선반에 있어요.

 

생각해보면 이거 원리가 오븐이랑 비슷하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요.

사실은 곧 다가오는 남편 생일선물로 컨벡스 오븐을 사줄까 말까 고민 중이라..

그리고 그 오븐이 제2의 생선구이기 신세가 될 것 같은 예감도 있고..

남편도 제발 됐다고 사양을 하고..

 

우선 생선구이기를 다용도로 활용하는 방법을 연구해 봐야겠다 싶어서

고수님들 많이 계신 여기에 여쭙니다.

생선구이기 잘 써먹고 계신 분들, 귀띔좀 해주세용 

 

 

IP : 211.175.xxx.11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2 5:42 PM (219.241.xxx.30)

    남편 생일 선물로 생선구이기, 컨벡스 오븐..
    수혜자는 아내?
    웃음이 나오는 사람 저 혼자 아니죠?
    생선구이기도 활용 못했으면 컨벡스오븐도 마찬가지 신세일거라 봅니다

  • 2. ...
    '14.12.2 5:48 PM (118.36.xxx.146)

    남편 생일선물론 드문 아이템을 선택하시네요
    그건 그렇고 . 일단 쓰기 편한 곳에 비치하시고, 인절미등 떡도 굽고 삼겹살이나 산적 구워도 맛있어요. 가지를 구워서 이쑤시개로 살살 껍질 벗겨 와사비 간장 뿌려 먹으면 담백하니 맛나고요. 가까이 놔 둬야 자주 쓰이고 용도도 개발됩니다. 베이킹 좋아하신다면 컨벡션 오븐 필요하고 아니라면 그닥. 본인이 원하는 걸 선물하심이...

  • 3.
    '14.12.2 5:53 PM (211.175.xxx.112)

    선물 빙자한 지름이죠. 남편은 기가 차 하지만 당해주고요.
    자주 그러진 않아요 ㅎㅎ
    팁 감사합니다 ~

  • 4. 예전에
    '14.12.2 5:56 PM (1.244.xxx.203)

    셋째 이모가 제 선물이라며 나무도마 사가지고 오셨던게 기억나네요. 초등학생 때였는데 제거라니 마냥 좋았음.ㅎㅎ

  • 5. ....
    '14.12.2 6:05 PM (211.210.xxx.62)

    ㅋㅋㅋㅋㅋ 남편 생일 선물이라는 것에 웃고 있어요.
    생선 구이기는 그야말로 생선 구울땐 최고일거 같은데 활용도가 떨어지나요?
    매번 들었다놓았다 하고 있거든요.
    오븐은 일이년 잘 쓰다가 아이를 낳으면 그때 좀 더 쓰더라구요.
    요즘은 전열기구로 난방 한다면 구입을 미루고 봄에 구입하세요. 누진세가 ㄷㄷㄷ 합니다.

  • 6. ㅋㅋㅋ
    '14.12.2 6:09 PM (110.11.xxx.84)

    전 남편이 취미로 베이킹 하시나보다.. 했는데 그거였나요...

    근데. 생선 구이기 생선은 정작 별로 안좋아하지만 감자 호박 삼겹살 스테이크 햄 소세지 뭐든지 굽는건 거기다 다 굽고 있는데 기름 쫙 빠지고 엄청 맛있어요.

    뒷베란다에 자기자리 하나 차지하고 있는 완소 아이템인데요. 집에 연기 기름 냄새도 없구요

    3년 써서 너무 험해지고 큰거 갖고 싶어서 누구 주고 좀더 큰걸로 바꿨다능.

  • 7. ㅎㅎㅎㅎ
    '14.12.2 6:15 PM (211.59.xxx.111)

    아진짜 이것도 넘 욱겨요 50원 입금 보고왔는데
    근데 생선구이기 왜 안써요?
    전 생선 하도 못구워서 오븐에 붙은 그릴에 구워먹는데
    그 큰 오븐에 한조각 넣고 굽다보면 모하는짓인가 싶어서
    생선그릴 살까하는데

  • 8. 우왕
    '14.12.2 6:17 PM (211.175.xxx.112)

    소세지에서 침 질질 나네요
    일단 오늘 저녁에 소세지부터 함 구워 볼게요
    오동통 소세지에 칼집 넣어서요

  • 9. ㅋㅋㅋ
    '14.12.2 7:15 PM (218.236.xxx.139)

    집에 그릴없으면 생선구이기에다가 삼겹살 구워먹으면 짱입니다.
    기름쏙 빠지고, 바베큐 같아요

  • 10. 나무도마님
    '14.12.3 11:12 AM (124.80.xxx.127)

    때문에 로긴했음.
    배 찢어졌음요...ㅋㅋ
    이모와 어머니의 합작이었나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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