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딱 한 번
옛남친 결혼소식에
순간 그렇게 되더라구요
말로는 어떻게 표현할 수 없는
딱 그 느낌이었어요...
저는 딱 한 번
옛남친 결혼소식에
순간 그렇게 되더라구요
말로는 어떻게 표현할 수 없는
딱 그 느낌이었어요...
딱 한번이셨다면 행운이시네요.
전 여러번
피가 거꾸로 솟고 개망신을 당한 일도
왜그랬었더라 가물가물ㅠㅠㅠㅠ
딱 한 번이지만 강도가 아주 쎘어요ㅜ
저도 여러번.. 그야말로 뒷목이 땡긴다는 느낌이 뭔지 알겠더라구요. 드라마에서
회장님이 아들내미가 이상한 여자 델고오면 억 하고 뒷목잡고 쓰러지는게 이해가 됨...
타고나길 제 피가 뜨겁지 않아서요. ^^
전남친 결혼소식에 등이 서늘해지더라고요.
억울한 일 있을 때, 내가 힘들게 도와줬는데, 상대가 그걸 반대쪽으로 망가뜨렸을 때,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 났을 때,
피가 거꾸로 솟는 거 같았는데, 그냥 남들에게 다 이해받으려는 것도 부질없는 욕심같아요.
나의 무기력을 느끼는 일도 살다보면 있을 수 있다 체념하고요.
저희돈 빌려가신 시아버님이 입닦고 안주시면서 그냥 당신들과 합가하자고 할때~~몇년전에 그 지옥을 겪으며 악착같이 모아 분가했는데 거기에 한5년 악착같이 살며 모은돈까지 급하다고 가져가시구선 해결되고 나니 배째라 하시더군요...정말 뚜껑열리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골목에 멋대로 주차한 차가 있길래 진입이 어려우니 빼달라고 전화하니 한참만에 나타나서 하는 말이 자기한테 보복하려고 자기 차 옆을 이렇게 긁어놓은거냐고 따지면서 수리비 내놓으라할때 살인충동.
내 차를 막아놨길래 빼달라고 전화했더니 중요한 회의 중이니 15분 기다리라 하길래 급하니 바로 빼달라 했더니 안빼! 못빼! 니가 알아서 해! 라길래 살인충동.
둘다 주차 관련이네요.
딱 한번이셨다면 행운이시네요.
전 여러번
22222222222222222222222
아버지가 몇 억대 빚을 져서 고등학교 졸업 후 하루도 알바 쉰 적 없이
딱 등록금만 받고 대학 졸업하고 한 달 후 바로 취직을 했어요.
물려받을 거 기대 안 하니 내가 모아 독립이든, 결혼이든 하겠다고
직장생활하며 받은 월급 60%을 10년 넘게 엄마에게 맡겼죠.
빚 갚는데 내 돈이 들어갈 건 예상했지만 내 명의로 된 전세집도 마련하셔서
나도 내 재산이 있구나 믿고 있었어요.
한편, 동생은 공부를 잘해서 순조롭게 공무원 합격.
곧장 결혼...집에는 한 푼도 보탠 것 없이 그 전세 빼서 갔네요.
그 후로 집 늘릴 때 5천 더 가져갔고요.
그 후로 제가 결혼 말 했더니 3천도 못 준다고 ㅎㅎㅎ
결혼 후로도 보탠 것 없는 동생은 1억 2천이나 해 줬는데 ㅎㅎㅎ
평생 결혼 할 생각이 없기 때문에 떠 보느라 한 말이긴 했어요.
그런데 어느 날 언쟁 중인 엄마가 네가 한 게 뭐가 있냐! 고 하시더군요.
눈 앞이 깜깜해지고 정신이 아득해지며 비명밖에 안 나오데요.
기억하는 다른 일은
강아지 데리고 산책 중에 왠 할아버지가 우리 개 발로 찰 듯 위협했을 때요.
5~ 6명이 나란히 지날 수 있는 길에서 우리 개가 길을 막고 있었다나?
소리는 안 질렀지만 제가 기는 세서 싸움에 안 밀리니
흔히 그렇듯 ㅆㅇ 남기고 자리 뜨시더군요.
다행이 동생이 제 노력을 알아서 현재 부모님과 제가 사는 집.
다 누나 꺼라고 말은 하지만
부모님 연로하시니 이 집 다 쓰고 가실 지도 모르고
올케가 어떻게 나올지도 모르는 일이죠.
제가 할 수 있는 건 그 동안 엄마 계좌로 입금한 기록 모아놓는 것 밖에 없네요.
만의 하나 법으로 가게 되면 인연 끊을 각오도 하고 있어요...
있죠
그 트라우마로 교회쟁이들은 제 철천지 왠숩니다
결혼한지 일년된 며느리가 시어머니한테 '자기 싸움 잘하니 치고박고 싸우자'고 했다는 말듣고 머리꼭대기까지 피 올라온적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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