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글이 일본글자에서 나왔다구요?

한글이 조회수 : 1,517
작성일 : 2014-12-02 15:19:17

밑에 달나라 착륙 글에서 어떤 님이 한글이 일본글자에서 나왔다는 논문이 많다고, 세종대왕님이

만드셨다는 증거가 없다는 말씀을 하시는데......

 

살다살다 이런 말은 처음 듣네요.

 

국어학자분들, 한글이 세종대왕님이 만드신거 맞다는 근거 좀 대주세요.

 

달나라 착륙선 이야기하다가 , 잠이 확 깨네요.

 

 

 

 

IP : 119.194.xxx.239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2 3:21 PM (14.53.xxx.216)

    82 친일파도 들어와요.. 뉴라이트 같은..
    강퇴된 사람도 있습니다.

  • 2. 원글
    '14.12.2 3:22 PM (119.194.xxx.239)

    아니 제가 지금 네이버로 검색해보니, 세종실록에 증거도 다 있는데, 그분은 뭘 근거로 이런 헛소리를
    하시는건지 참 의아하네요.

    인터넷하다가 분노가 생깁니다.

  • 3. 국문과출신
    '14.12.2 3:26 PM (61.72.xxx.105)

    역사, 국어사, 국어학사, 언어학이며 어느 측면으로 봐도
    체계 자체가 전혀 다른 문자인데 무슨 근거로 헛소리들을 그렇게

  • 4. 뉴라이트죠
    '14.12.2 3:26 PM (222.233.xxx.22)

    그런말한 사람은.. 친일파입니다.
    한글처럼 위대한 언어는 지구상에 없어요. 가장 위대한 언어가 바로 한글입니다.
    그러니..한글을 죽여야하지 않겠어요?

  • 5. ㅋㅋ
    '14.12.2 3:28 PM (112.121.xxx.135)

    누군지 몰라도 무식인증. 
    세계에서 유일하게 창작연대와 창작자가 밝혀진 문자죠.
    세종의 친제 문자인 한글 창작동기와 원리를 밝힌 훈민정음 해례본과 그 당시 역사서들이 다 가짜란 거? 
    세계 언어학자들이 한글을 두고 혀를 내둘렀죠.
    정말 애민정신, 실용정신이 잘 발현된 창조적 글자라고.
    누구나 쉽고 빠르게 배우죠? 한글로 거의 모든 소리를 적어 표현할 수 있고요? 문자종류에도 없던 '자질문자'라는 말을 한글 때문에 언급한 학자도 있음.
    특히 21세기 과학적 효율성 측면에서 더할 나위 없어 더 빛을 발하는데 저런 소리를 늘어놓는 사람이 있다니.

  • 6. 물방울
    '14.12.2 3:29 PM (175.211.xxx.144)

    노마 히데키라고 일본 학자인데 한글이 얼마나 과학적이고 세종대왕이 천재적인지 찬양하면서 쓴 책이 한글의 탄생이라고 있습니다. 훈민정음 해례본 발견하고 나서 그런 소리 쏙 들어갔는데 아직도 그런 이상한 소리 하는 사람들이 있나요?

  • 7. 00
    '14.12.2 3:30 PM (112.144.xxx.105)

    법륜 추천글도 많죠. 뉴라이트.
    둘러대는 말이 그 뉴라이트 아니다라고.

  • 8. 젬마갈가니아
    '14.12.2 3:30 PM (114.206.xxx.89)

    무식이 하늘을 찌르네요 ㅠㅠㅠ

  • 9. 퓨쳐
    '14.12.2 3:33 PM (180.70.xxx.163)

    요즘 고등학교에선 훈민정음 언해 안배워요? 그거 보면 기역이 뭘 본따서 만든 글자인지 ㅏ 가 뭘 본따서 한 글자인지 적나라하게 적혀 있는데.
    확실히 요즘 교육 문제 많다니까. 나랏말쌈이 듕국과 사맛디 아니할쎄~~ 이거 안배워요?

    그래서 공부하는 자가 헤게모니를 장악한다니까...
    국민 전체가 깨어 있고 진정한 교육을 받았으면 어디서 감히 이런 개소리를 ....

    정말 외워야 할 건 무슨 짓을 해서라도 외우게 해야 합니다.

  • 10. 다람쥐여사
    '14.12.2 3:35 PM (110.10.xxx.81)

    대부분의 글자들은 왜그 글자를 그렇게ㅡ만들었는지를 몰라요
    그게 글자수준이 낮거나 그 언너를 쓰는 사람들이 바보같아 그런게 아니고 원래 글자라는 특성이 그래요
    다만 한자의 상형문자들이 그 생긴 모양을 본따서 글자를 만들었으니 만들어진 기원을 알 수 있는거지요
    이를테면 해모양을 보고 "날일"자를 만들고 나무생긴 모양을 보고 "나무목"자를 만들었구나...라고요
    한글은 훈민정음(책이름)의 내용에서 알 수 있듯이
    자음과 모음이 어떤 원리로 만들어 졌는지를 상세하고도 과학적으로 밝혔지요
    자음은 발음기관 발성기관의 모양을 본땄고, 모음은 천지인 삼재를 이용해 만들었다고
    훈민정음(책이름)은 한글에 대한 상세한 메뉴얼이예요
    제자원리를 이렇게 밝히고 있는 글자는 매우 드물어요
    그걸 전세계가 인정한거고요
    간혹 식민사관에 쩌든 노인들이 문고리나 창살모양보고 만들었다고 하는데
    그럼 영어의 OTH J 등등도 그런 모양 본따 만든건가요?
    암튼 말도 안되는 얘기지요

    그런데 일본글자를 보고 만들었다??? 이건 뭔 소린가요
    보고 만들었다면 무슨 글자를 보고 어찌 만들었다는건지를 제시하고 그 유사성을 설명해야지요
    차라리 한글의 이응을 알파벳O보고 만든거고 한글모음 ㅣ는 알파벳ㅣ보고 만든거고 모음 ㅜ는 알파벳T보고 만든거라 하세요
    세 살 정도 아이들 눈에는 그게 비슷해보여 혼동하더라구요

  • 11. 다람쥐여사
    '14.12.2 3:35 PM (110.10.xxx.81)

    흥분해 아이폰으로 쓰다보 오타가 많네요...

  • 12. 바람처럼
    '14.12.2 3:37 PM (221.162.xxx.148)

    이거 일본방송에서 어떤 전문가 데려다놓고 마치 역사고증하는것처럼 교묘하게 만들어서 방송한적 있었어요...나중에 우리가 증거들이대고나서는 쏙 들어간 소리를 마치 사실인것 처럼 나불대는 한국인들은 뇌가 있는건지 궁금할따름...

  • 13. 퓨처님
    '14.12.2 3:39 PM (112.121.xxx.135)

    저 무식 댓글자 나이가 어느 정도인 줄 알고 요즘 교육문제로 확대 일반화하시나요? 오히려 교육과정상 중학교 필수내용으로 내려왔고 고1에서 한번 더 명시적으로 언급하게 돼 있습니다. 제가 하는 일이 국어 교육과정부터 수능이나 검정고시, 각종 국시에서 다뤄지는 국어 전체 흐름을 판단해야하는 일이라 압니다.
    즉 저 댓글자만 외우라해도 안 외우고 시험에 나와도 '나와라 나는 틀릴 테니' 한 거죠.

  • 14. 00
    '14.12.2 3:45 PM (112.144.xxx.105)

    유네스코 세종대왕상도 있어요. 각국 언어학자들이 한글이
    우수하다고.

  • 15. ...
    '14.12.2 3:48 PM (180.229.xxx.175)

    더도말구 다음생엔
    일본파리로 환생하기를~~
    친일이 이정도면 망명하셔야...

  • 16. 일본은 아니고요,
    '14.12.2 3:51 PM (211.207.xxx.203)

    세종이나 집현전 학사들이 두루두루 여러 언어 문화에 해박해서,
    중국어 뿐 아니라, 몽고, 티벳쪽 언어까지 참조했다고 해요.
    알파벳과 같은 소리문자이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발전된 형태의 음소문자라고 하고요.
    한글의 우수성은 외국의 언어학자들도 인정하고 중요한 연구의 대상이예요,


    뉴라이트인지 뭔지가 헛소리 하더라도,
    세계의 언어학계에선 한글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하니 너무 흥분하지 마세요.

  • 17. 어제 글들을 읽어 보다가
    '14.12.2 3:52 PM (112.144.xxx.105)

    영친왕의 아들 이구가 일본왕과 이방자 사이의 아이일 수 있다는 글도 봤어요.
    그런 글도 있어요. 이구의 죽음에 대한 의구심도 적혀있더군요.

  • 18. 00
    '14.12.2 3:53 PM (112.144.xxx.105)

    나중에 글 올려드릴게요.

  • 19. ㅍㅍㅍ
    '14.12.2 4:00 PM (218.48.xxx.131)

    지난 한글날 EBS에서인가 방송한 적 있어요.
    이거 일본 어느 신사에 새겨진 문자 때문에 그렇대요. 그들은 그게 신의 글자라고 합디다.
    이게 한글과 흡사한 모양에 읽는 방식도 거의 같아요.
    일본애들이 그 글자가 새겨진 게 1000년 전이다 뭐 이렇게 얘기하니까 그럼 훈민정음 창제보다 앞선 거고 고로 한글이 일본 글자 보고 베낀 거라는 소리를 하는 거죠.
    근데 일본 신사의 글자가 1000년 전에 새긴 거란 건 그냥 지들이 하는 말이고 실제 새겨진 연대는 알려지지 않았어요. 일본애들은 새겨진 내용이 뭔지도 모르고요.
    가장 논리적인 추측은 우리나라 사람이 건너가서 글자를 새기지 않았겠냐는 거죠.

  • 20. ....
    '14.12.2 4:01 PM (112.155.xxx.72)

    제가 알기로는 일본이 한글 보고서 카피한 걸로 아는데요.
    한자 형태를 따서 표음문자를 만든걸로.
    한국이 없었으면 일본의 히라가나도 없었을 걸요.
    그러고도 졸라 불편하잖아요.
    핸드폰 문자 찍는데 한글처럼 편리한 알파벳이 없습니다.

  • 21. ...
    '14.12.2 4:02 PM (180.229.xxx.175)

    비슷한걸로 치면 이집트 상형문자에도 있고
    페르시아 쐐기 문자에도 있죠~
    알파벳에도 한자에는 더더군다나~
    진짜 쪽바리들 우기는건 세계최강급...
    거기에 따르는 친일파가 대놓고 저런소리를 지껄인다는게 씁쓸합니다~

  • 22. 구분합시다
    '14.12.2 4:20 PM (203.226.xxx.166)

    저 위에 한글처럼 위대한 언어는 없다는 분,
    집현전 학자들이 외국 언어를 참조했다는 분,
    구분합시다. 언어는 말!!! 입니다. 소리.
    여러분의 입에서 나오는 한국어요.
    회화할 때 쓰는.

    그 소리는 한글 창제 이전에도 있었고
    아무리 글 못 읽는 문맹자도 말은 다 합니다. 언어는 다 구사한다는 뜻이죠.

    한글은 글자!!! 문자입니다.
    한글처럼 위대한 언어는 없다, 이건 틀린 말이고,
    글자가 없는 몽골 쪽 언어를 참조해 한글이라는 글자를 어찌 만들었는지는 말이 안 돼요. 이게 분명한 사실이라면 근거가 필요합니다.

    여러분, 구분합시다. 언어는 언어, 글자는 글자.
    우리말은 존대 겸양 한자식 표현이 많아 배우기 어렵다고 하고
    한글은 똑똑한 외국인이라면 두 시간 안에도 다 배운다는 과학적이고 깔끔하며 놀라운 문자입니다.

  • 23. 역사저널 오늘
    '14.12.2 4:54 PM (211.224.xxx.178)

    에서 한 거 봤는데요. 그 일본글자중 어떤 글자가 한글과 약간 비슷한게 있어요. 근데 그건 받침이 없고 읽는것도 전혀 달라요. kbs1에서 하는 프론데 검색해서 봐보세요. 위에분 말대로 만들어진 시기도 우리보다 후에 생겼어요. 그래서 임진왜란때와서 한글을 보고 가서 만든거 아니냐 하는 애기가 있다고. 일본글자 말고 중국옆에 국가들..오랑캐들 글자중에 한글과 모양도 비슷하고 읽는 느낌도 비슷한 글자가 있었던거 같아요

  • 24. 다람쥐여사
    '14.12.2 10:33 PM (110.10.xxx.81)

    위에 댓글다신 님
    언어는 말과 글을 모두 통합하는 상위개념이예요
    음성언어는 "말"이고 문자언어를 "글"이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9371 저장했던 '담양여행 후기'를 올립니다. 7 yawol 2015/06/29 3,502
459370 이력서랑 경력증명서근무개월수 일치하지않을경우 1 내나이마흔셋.. 2015/06/29 1,166
459369 운동은 못하는데 달리기는 잘해요 왜 그런건가요? 6 달리기 2015/06/29 1,568
459368 인터녓뱅킹이 이상해요 1 ㅠㅠ 2015/06/29 619
459367 세모자 성폭행 사건 기사로 떴네요 5 참맛 2015/06/29 5,654
459366 여름휴가로 3박4일 시원한 여행지가 있을 5 에버린 2015/06/29 2,295
459365 해커스텝스 인강 효과 있을까요? 850점 목.. 2015/06/29 688
459364 모습이 어리버리하고 초췌해 보여요. 3 .... 2015/06/29 1,307
459363 파리 호텔 선택 좀 도와주세요ㅠㅠ(절실) 4 나비나무 2015/06/29 1,247
459362 전 약사지만 다시하라면 초등교사하고싶네요 26 .. 2015/06/29 11,341
459361 세월호440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당신들을 기다립니다! 5 bluebe.. 2015/06/29 439
459360 혹시 교육청에 선생님 진정 넣어보신분 계세요? 6 담임 2015/06/29 1,634
459359 3살 남아도 입양 가능한가요? 1 bloom 2015/06/29 1,325
459358 안경다리 철사처럼된거... 5 안경다리 2015/06/29 1,386
459357 요즘 젊은 엄마들 사위는 아들이네요 21 .. 2015/06/29 7,652
459356 마포에 이사왔어요. 맛집 정보 좀 알려주세요. 16 입주민 2015/06/29 4,980
459355 쌀벌레 생겻는데 쌀을 냉장고에 넣고 먹어도 될까요? 5 쌀통 2015/06/29 1,827
459354 조금 전 jtbc여중생들 폭력 사건 화나요 2015/06/29 1,368
459353 이런 사람은 어떻게 대해야 하나요 1 2015/06/29 690
459352 노건평씨 그만 좀...괴롭히면 안될까? 21 질갱이 2015/06/29 3,277
459351 나이40인데 가방 추천해주세요 1 과소비겠죠?.. 2015/06/29 1,066
459350 Jmw드라이기 사용하시는분요 5 저요 2015/06/29 4,614
459349 제 폰이 갑자기 와이파이를 통 못잡는데요 이것도 바이러스? 5 ㅇㅇ 2015/06/29 1,254
459348 단어 좀 알려주세요 !! 1 단어가 ? 2015/06/29 360
459347 시애틀을 경유해서 벤쿠버에 가는데요 1 도움 2015/06/29 1,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