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주 아주 쎈 욕을 하고 싶어요

화병 조회수 : 1,822
작성일 : 2014-12-02 14:59:31

단독 40평대 독채 4년 살던 세입자 오늘 명도소송 끝에 나갔어요

월세 내기로 했는데 세번인지 네번인지 받고 하던사업이 망해

조금만  조금만 사정봐달란 말에 매정하게 내쫓지 못하고 오늘까지 왔고

더구나 작년에는 일본서 주문을 받았는데 원단값을 지불못해 생산을 못하고 있다고 울고불고

몇일을 사정해 천만원까지 빌려줬더랬습니다 제가 엄청 물르고 어리버리합니다

오늘 이사가면서 전기요금도 미납, 도시가스도 미납, 제가 두 곳 다 연락해줬는데 세입자가 안내고 가는것

눈뜨고 보면서도 어떻게 할수없답니다 그냥 집주인이 물어야지,,,

밀린 월세에 공과금에 소송비까지 5천여만원에 손해를 입히고 미안하다고 한마디 안하고 얼굴빳빳이들고

나갔습니다 최근 파산신청이 확정되어 이멜다도 울고 갈만큼 많은 명품신발, 명품의류 한차 가득 실고 나갔는데 

파산신청한 사람 물건은 또 압류도 안된답니다 20대후반 멀쩡한 딸년이랑 에미랑 등짝에 칼을 꼳고 싶습니다

평생구걸 하며 살고 천벌을 받아라 문자보내고 싶은거 간신히 참고있습니다

 

IP : 123.109.xxx.24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2 3:04 PM (219.241.xxx.30)

    눈에 보이는 증거로 남는 문자나 카톡등으로 심한 소리 썼다가는 오히려 님이 엉뚱한 해를 입을수 있어요.
    그냥 속으로 삼키세요.
    큰 위로를 못드려 송구하네요.

  • 2. 어휴~~
    '14.12.2 3:05 PM (112.186.xxx.156)

    저도 세입자 명도소송 제기해서 내보낸 적 있어요.
    심지어 이사비까지 내주면서 나가게 하는 경우도 있으니까
    원글님 속상한 건 알겠는데 손해는 여기까지만 참겠다는 마음으로
    그냥 내버려 두세요.
    그 사람 죄값을 받을거예요.

  • 3. 세상에
    '14.12.2 3:12 PM (119.194.xxx.239)

    미안해서라도, 그 명품 팔아서 원글님한테 조금이라도 갚는게 인간 아닌가요?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게 사람이라는 말이 맞네요.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겠지만, 지금 당장은 정말 열받으시겠어요. 토닥토닥

  • 4. stop!!!!
    '14.12.2 3:40 PM (111.118.xxx.140)

    욕 먹음 오래 산대요.
    단명하게 욕 써비스 해주지 마세요.
    등처먹다가 급사하게 절대 욕해주지 말자구요

  • 5. 귀에다 대고
    '14.12.2 4:43 PM (14.32.xxx.97)

    소근소근 증거나 증인 없게 욕해주세요. 이왕이면 살짝 미소까지 띄고요.
    근데 안 만나주겠죠?

  • 6. 와 이글보구
    '14.12.2 5:13 PM (183.98.xxx.144)

    제가 열이 확받네욤 천만원은 왜 빌려 줬어요.써글것들한테 님을 꼬득였겠져 천만원 빌려주면 급한거 막고
    밀린거 몽땅 준다고...
    천벌을 받을것들...
    제가 살벌한 욕하난 알려 드릴께요
    강하게 보이고 싶을때 쓰세요.
    눈에 힘을 확주고 째려보며 나 건들지 말라고 나 성질 좆같은 ㄴ 이거든 해보셈
    왠만하면 꼼짝 못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7454 상류사회에 나오신 정경순 이분 예뻐지신거 같아요. 9 .. 2015/07/29 3,477
467453 육체노동알바에 뭐가 있죠? 5 2015/07/29 1,421
467452 이건 무슨 증상일까요? ㅜ 1 ㅜㅜ 2015/07/29 925
467451 엄마돌아가신 분들... 슬픔을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17 rachel.. 2015/07/29 4,716
467450 소송할때 음성녹취에 대해 출처를 밝혀야하나요? 2 법조인분께 .. 2015/07/29 992
467449 얼글에 팩하고나서요 1 아기사자 2015/07/29 1,106
467448 개 짖는소리 5 2015/07/29 1,123
467447 용인 상현초 상황. 5 **** 2015/07/29 4,942
467446 1달뒤 시험인데 너무 지쳐요 7 2015/07/29 1,402
467445 옷가게 창업하고 싶어요 조언부탁드립니다 7 도전 2015/07/29 4,895
467444 옥수수가 너무 많이 생겼어요. 8 DHRTNT.. 2015/07/29 2,065
467443 노마F 만든 삼아제약에서 성추행 고소한 여직원 보복 조치 1 이큐 2015/07/29 1,856
467442 일반고 학비가 정확히 얼마나 될까요? 3 예비고등맘 2015/07/29 3,928
467441 초등3학년 여아와 같이 볼만한 대학로 공연 추천 부탁드립니다. .. 3 파파야 2015/07/29 676
467440 초등4학년 수학학원 보내야될까요? 3 ᆞᆞ 2015/07/28 2,468
467439 요즘아이들 1 bb 2015/07/28 671
467438 배가 살살아픈데. 물탔? 2 먹고싶지도않.. 2015/07/28 775
467437 자신감있어보이게 절 바꾸고싶어요 3 노력하고싶어.. 2015/07/28 1,848
467436 지하철에서....이럴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14 ddd 2015/07/28 5,126
467435 엄마 직장 다니는 외동아이는 갈등을 해결하는 게 서투르기 마련인.. 5 아무래도 2015/07/28 2,333
467434 일진매미 14 2015/07/28 2,006
467433 실상은 예민한데 둔해요. 3 있잖아요 2015/07/28 1,070
467432 좁은 공간에서의 운동 7 운동 2015/07/28 1,408
467431 제 마음이 주체가 안되네요...( 잔인한 내용 있어요) 19 가여워서 2015/07/28 6,959
467430 솔직히 백종원 레시피 별로이신분 없나요... 48 모모 2015/07/28 11,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