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S대 근처 고시촌에 건물이 있어요..

^^ 조회수 : 1,499
작성일 : 2014-12-02 14:45:28

옛날부터 자리잡고 있는 고시생들 대상으로 만들어진 건물이예요.

시부모님께서 어렵게 공무원생활 하시면서 일구신 20년 된 건물이죠.

사회적 변화로 고시생들이 없어셔져 또는 시설좋은 원룸들이 많아져서 지금은 방들이 텅텅 비어있어요.

시부모님 노후로 보장으로 지으셨는데..많이 어렵네요.

몇 년 전부터 건물을 팔려고 내  놓았는데....보러오는 사람도 없어요.

더구나 젤 윗층은 살림집으로 시부모님께서 살고 계십니다.

70대이시라 4층을 오르락 내리락 하시는 것도 불편하고 관리에도 한계를 느끼셔서  빨리 처분을 하려 하는데..

잘 안 되어 답답해서 조언을 구하려해요.

요즘 추세에 맞춰서 풀원룸으로 리모델링 하는 것이 좋을지..

아님  그냥 한 층당 한 세대로 유지하는 빌라형태로 리모델링 하는 것이 좋을지요?

리모델링 해서 세대 채워서 팔으려하는데..수익이 맞을 지도 걱정이고요. 워낙 불경기라서..

건물평수는 층당 25평정도 됩니다.

1층은 주차장이 있어서 빼고요.

시부모님께서 관리도 너무 어렵다 계속 말씀도 하시고..

자식들도 다들 하는 일이 있으니 도와드릴 수 있는 부분도 한계가 있고..

더구나 방에 들어오는 사람들도 없으니 ,

머리아프지 않게 가능한 빨리 처분하고 싶은데...

 

좋은 방법을 알려주세요.

시세보다는 싸게 내 놓은 상태이기도 하고요...

솔직히 고지식하셔서 자식들 얘긴 잘 안 들으시지만, 옆에서 같이 머리아프니..

힘드네요.

 

좋은 조언 감사히 받겠습니다.

 

 

IP : 125.181.xxx.19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이분다
    '14.12.2 3:26 PM (125.129.xxx.218)

    게스트 하우스로 운영하시면 어떨까요?
    요즘 외국에서 여행 많이 와서 저렴한 숙소 많이 찾을 텐데요.
    리모델링까지는 아니고 도배 정도만 새로하시면 될 듯한데..

  • 2. ....
    '14.12.2 4:03 PM (112.155.xxx.72)

    어느 대학인지를 말씀하셔야죠.
    로케이션이 괜찮으면 오히려 살림채로 개조하는 게
    더 전망이 좋을 수 있습니다.
    학교나 근처의 직장에 다니면서 살림하고 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꽤 될걸요.

  • 3. 신림동
    '14.12.2 4:20 PM (117.111.xxx.101)

    있는 s대학이거든요.
    주변건물들도 리모델링 많이 하고 있네요.

  • 4. ...
    '14.12.2 4:43 PM (112.150.xxx.170)

    리모델링해서 세를 채우는게 보통 노력과 시간이 드는 일이 아닐텐데 어떻게 해서든 그냥 처분하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요즘 젊은 사람들이랑 취향이 달라서 리모델링 하셔도 한계가 있을꺼구요, 인테리어 업자들 다루는것도 쉽지 않구요.
    일단 왜 보러 오는 사람이 없는가부터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위치가 안좋다거나... 부동산에서 신경을 안써주어서라든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2902 오늘,월요일에 국회에서 다이빙벨 상영합니다. 4 bluebe.. 2014/12/08 500
442901 애들키우면서 소소하게 1 ㅎㅎ 2014/12/08 586
442900 최고의 결혼 보시는분? 막장 2014/12/08 661
442899 만물상에 나왔던 세탁법 보셨어요? 1 만물상 2014/12/08 5,159
442898 고등학교도 입학시 전학할때 학교 선택 고를 수 있나요? 1 궁금맘 2014/12/08 927
442897 오븐 크기 추천 해 주세요 4 공업자 2014/12/08 1,255
442896 일요일 오후에 감기 안 나아서 내일 출근 못하겠다는 시터 1 2014/12/08 1,009
442895 화이... 출동CSI 2014/12/08 634
442894 한따까리 했겠다가 무슨 뜻이예요 6 ^^ 2014/12/08 3,012
442893 생일로 알아보는 캐러나비 동물점 9 2014/12/08 2,222
442892 펑해요 8 ????? 2014/12/08 2,211
442891 남편이 바람이 나면 어떤징조가 있나요? 43 둔한여자 2014/12/08 21,507
442890 한-영 번역 수요..늙어서도 할수있겠죠? 4 ggg 2014/12/08 1,485
442889 성욕없으신분 계세요? 10 ~~~ 2014/12/08 5,387
442888 바디로션이나 바디크림 안 바르는 분 있으신가요? 6 ... 2014/12/08 4,932
442887 부산 적당한 가격대의 호텔 있을까요??? 7 부산 2014/12/08 1,942
442886 의사라는 게 후광효과가 있긴 있나 보네요. 4 00 2014/12/07 3,546
442885 피천득의 인연처럼 옛사랑은 8 샤롱 2014/12/07 3,680
442884 목 뒤에 멍울이랑 피딱지.... 1 ㅇㅇ 2014/12/07 1,812
442883 우리나라에선 허위사실유포보다 더 위험한게.. 2 방금트윗ㅋ 2014/12/07 1,086
442882 아이보리색 밍크(융)레깅스 보신 분~~ 5 플리즈~~ 2014/12/07 1,257
442881 결혼 축의금, 장손이나 맏이들은 절대 불리한 거 아닌가요?? 9 궁금 2014/12/07 2,617
442880 간호대 대학원 관련해서 아시는 분 계신가요.. 7 김서진 2014/12/07 2,896
442879 시조카들 결혼식에 저의 친정부모님 참석 5 결혼식 2014/12/07 1,575
442878 연락없는 남친 13 짱남 2014/12/07 6,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