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지인집에 뭔가 도와주러가서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그집 강아지가 흰이빨을 드러내고 짓고 바지가랑이를 잡고 늘어져서 식겁을
했는데요
그집 딸램이가 자기 강아지는 서있으면 불안해 한다며
손님들에게 자리에 모두 앉으라고 소리를 치더라구요
살다살다 이젠 개눈치도 봐야하구나
어쨌든 그집에 있는동안 개눈치보면서 자리 옮길때도 앉은뱅이로
움직이고 ㅋ 행동은 작게 작게...ㅎㅎㅎ
그런데 얼마전 친정엄마가 개주인이 출산했다고 버림받은 강아지를
거두게 되었습니다
귀엽고 똑똑하고 이쁘긴한데
사람들이 일어서기만 하면 앙칼지게 짓습니다
엄마는 어찌할바를 몰라하고
원래 개들이 그런가 엄마랑 의아해했습니다
강아지 키우시는분들 어떠신가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 있는 사람 개들이 싫어하나요
멍뭉이 조회수 : 936
작성일 : 2014-12-02 14:28:35
IP : 118.34.xxx.20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희집개가
'14.12.2 2:30 PM (122.40.xxx.94)성견되기 전에 그랬어요.
가족들이 서 있으면 짖고 앉으면 안짖고..
요즘은 안그러더라고요^^2. ㅎ
'14.12.2 2:41 PM (112.155.xxx.126)짖든 말든 개는 개일뿐~!!
선 사람을 향해 짖거나 공격적 성향을 보이면
두번다시 못 그러게 강력하게 교육시켜야 합니다.
그야말로 개는 개일뿐~!!!3. 원글
'14.12.2 2:43 PM (118.34.xxx.207)3살인데 더 좀 커야되는건가요?
친정엄마가 집에 손님 올 예정이 있으면 한고민을 합니다ㅠ4. ,,
'14.12.2 2:44 PM (72.213.xxx.130)사회성 없는 개들은 그래요. 사회성을 기르는 시기가 생후 3개월과 4개월 사이거든요. 그 전에 생후 두달동안 어미개 밑에서 큰 경우에요.
태어나서 어미와 일찍 떨어지고 사회성 시기에 사람들을 많이 만나보지 못하면 결정적 시기를 놓친 셈이 되버려요.
개들은 본능적으로 남자 어른을 무서워하는데 사회성을 기르는 시기에 남자 어른의 모습과 목소리를 익숙하게 적응할 만한 경험을 했어야 하는 거라고 하더라구요.5. 소독하러
'14.12.2 2:48 PM (122.40.xxx.94)다니시는 아주머니께 물어보니
거의 개 있는 집은 다 그런다더라고요.
어쩌다 얌전한 개들이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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