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호 의원, “동생 최재원 부회장은 10개월 935회…면회특별면회 시간도 일반면회 두 배”
횡령 등의 혐의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수용관리 업무지침을 위반하면서 사실상 제한이 없는 황제 면회를 해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정의당 서기호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받은 ‘최태원·최재원의 변호인 접견 및 특별면회(장소변경접견) 횟수’ 자료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구속된 2013년 2월4일부터 지난 7월4일까지 516일 동안 특별면회와 변호인 면회를 합해 총 1778회의 면회를 했다.
최 회장과 같은 날 징역 3년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동생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도 구속된 2013년 9월30일부터 지난 7월4일까지 278일 동안 총 935회의 면회를 했다. 일평균 각각 3.44회, 3.36회의 면회를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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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고위인사들의 사면 발언이 이어지자 재계는 일단 반기는 분위기다. 특히 총수 부재상태인 SK와 CJ 등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만일 정부의 사면이 이뤄진다면 1순위로 거론되는 인물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다.
최 회장은 현재 징역 4년이 확정돼 수감생활을 하고 있다. 최 회장은 현재 약 1년8개월 가량을 복역했다. 지난 23일 수감 600일을 맞았다. 최 회장은 2017년이 돼야 선고된 형량을 모두 마칠 수 있지만 형기의 3분의1을 넘긴 만큼 가석방이 가능하다. 대통령 특별사면은 별다른 제약이 없다.
SK그룹이 최근 사회적기업 확산 등의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는 것도 최 회장의 사면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일환이라는 해석이다. 최 회장은 사회적 기업에 관심이 많았고, 그동안 다양한 사업을 직접 챙기기도 했다. 최 회장은 다음달 열리는 사회적기업 국제포럼에 맞춰 그동안 저술해온 사회적기업 관련 전문서적도 발간할 예정이다.
슬슬 성탄절 특사나올려고 시동건다네요.
경기가 어렵고 불황이 어쩌고 저쩌고...
그러니 더 투명하게 기업을 운영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