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익명이 필요해 조회수 : 411
작성일 : 2014-12-02 12:38:53
남편이 실직 상태입니다.
제가 직장을 다니긴 하지만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전세도 내년에 연장해야하고
사실 걱정이 없진 않아요.

하지만 제 걱정은 돈보다는 남편의 현재 상태입니다.

특정하게 기술이 있는 상태도 아니고 원래 하던 직업군도 수요가 작아 새로운 직장을 찾는것도 여의치 않긴 합니다.
자영업의 위험이나 성공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알고는 있으니... 
본인 스스로도 생각이 많을거에요.

실직상태인 지금 기분 전환삼아 여행을 간다고 해도 흔쾌하게 다녀오라고 할 것같고
아님 긴긴 세월 다른 직업군을 경험삼아 무얼 배워본다고 해도 시도해보라고 응원할 것 같아요.

원래 진중하고 생각이 많아 걱정도 많은 스타일이긴 한데
요즘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외출도 없고 하루종일 집에만 있어요.
오래동안 이 상태는 아니지만 걱정이 됩니다.

하루종일 직장에 있다가 집에 가서 워낙 끼니도 스스로 안챙겨먹으니 저녁해서 먹기 바쁘고 
저도 회사에서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이라 좋은 말 해주고 싶은데 쉽지가 않아요.
제 맘과는 다르게 오해하고 서운해 할까 싶어 오히려 말을 아끼니 무뚝뚝하게 되어 버리곤 합니다.

가끔 회사에서 시간이 나면 오후에 집에 가서 이리저리 이야기해봐야지 생각도 하는데
제 생각의 갈피가 안잡히니 자꾸 주저하게 되구요.

어떻게 이야기하면 좋을까요...
날씨도 춥고 제 맘도 춥고 남편마음까지 추울까바 슬프네요.

지나치지 마시고 조언부탁드려요..
IP : 221.140.xxx.13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용센터 가셔서
    '14.12.2 12:43 PM (211.55.xxx.29)

    내일배움카드 발급 받으시고 직업교육 받으시라고 해보세요..

  • 2. 행복한 집
    '14.12.2 12:46 PM (125.184.xxx.28)

    여보 헬스클럽한달 다녀볼래요?
    물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3809 100인분 단체급식 메뉴 뭐가 좋을까요? 혼자 준비해야해요ㅠㅠ 10 .. 2015/01/08 3,053
453808 대화가 안 통하는 답답함 1 2015/01/08 1,061
453807 학벌이 뭔지...괴로워요...ㅜㅜ 46 괴로워요 2015/01/08 17,252
453806 금리가 올라도..고정금리로 대출받은사람들은 영향없는거죠? 6 흠흠 2015/01/08 2,542
453805 조진웅 팬까페 가입했어요. 5 부끄러 2015/01/08 1,569
453804 회사에서 안 좋게 퇴사해서 8 회사 2015/01/08 3,218
453803 사하 e편한세상아파트 어떤가요? 2 .... 2015/01/08 1,564
453802 알뜰폰 사용하시는 분들, 지하철서 와이파이 되나요? 1 메이린 2015/01/08 2,315
453801 밤10시 넘어 들어와서 밥 차리라하면.. 어떠세요 49 결혼11년 .. 2015/01/08 6,004
453800 대한법률 구조공단에서 상담 받아 보신 분 계신가요? 2 .... 2015/01/08 1,007
453799 사는게 힘드네요.....좋은날..옵니까?? 5 휴... 2015/01/08 2,427
453798 매실엑기스 구입하려는데 어디 제품이 괜찮을까요? 4 san 2015/01/08 952
453797 왜 우리때는 그린라이트니 썸탄다느니 이런말이 없었을까요 13 ㅁㅁ 2015/01/08 2,730
453796 치질 수술 많이 아플까요? 8 유채사랑 2015/01/08 2,038
453795 엄마가 고학력인데 44 heyy 2015/01/08 18,091
453794 신규 오피 실평수 작다는데 오피스텔 2015/01/08 477
453793 고양이 비스켓 잘 먹나요? 1 ㅎㅎ 2015/01/08 752
453792 자꾸 궁금해지는 동네 사장님들. 7 깍뚜기 2015/01/08 3,013
453791 옆집 알고지낸 아줌마의 방화로 엄마와 아이셋 참변. 8 ........ 2015/01/08 4,926
453790 짭짤한 바나나칩 드셔보신적 있나요? 2 찾고싶다 2015/01/08 899
453789 셀러리뿌리 구매처 아시나요?? 1 ᆞᆞᆞ 2015/01/08 757
453788 인간관계힘드네요.. 6 지친다 2015/01/08 2,366
453787 토플 단어를 너무 못 외어요. 그래도 무조건 외우라고 해야 하나.. 10 예비중3 2015/01/08 3,082
453786 세월호268일 ..아직도 돌아오지 않는 분들 기다립니다.. 9 bluebe.. 2015/01/08 466
453785 (긴글)결혼으로 멀어진친구, 홧병으로 마음답답합니다 16 Bye 2015/01/08 4,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