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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고나라 신천지네요.

눈뜸 조회수 : 4,346
작성일 : 2014-12-02 09:17:21

남들이 몇 번 입었다는것만 감수한다면

너무 좋은 옷들을 말도 안되는 저렴한 가격에 여러벌을 살수 있군요.

요새 옷들...질은 예전만 못하면서 가격만 비싸고

무엇보다도 유행이 빠르게 변해서

큰 맘 먹고 비싼 옷을 산다는게 아닌 시대같아요.

그런데 또 예전만큼 알짜배기 보세가게는 다 없어져가고...

중고나라 자체가 보세가게 같아요.

이번에 롱코트 알파카로 4만원 주고 샀거든요

(판매자말에 의하면 50줬다고 하는데 이건 사실인지 알수 없고)

저한테 너무 이뿌고 잘 맞아요.

제가 특징이 상체가 마른 55라  기성복 55가 큰 경향이 있는데

너무 좋더군요.

그리고 아예 다른 디자인의 코트를 2만원 주고 산게 있는데

( 벨트에 실밥트임있는데 이걸 살짝 꽤매니 티도 안나고)

이것도 4만원짜리만큼은 덜 하지만 상당히 마음에 들고요..

맘에 드는거 있으면 다른 디자인으로 몇개 건져야 겠어요.

그런데 보다보니 재밌는 문구들도 왜 그리 많나요.

원래 정가 영수증을 찍어 올린분도 있고

또 새상품보다 더 비싼 가격으로 올린 분도 있고

등등

왜 이 세계를 이제야 알았나 싶어요.

애들 책만 중고로 사고 팔때 이용했는데

이제 자주 이용해야 할듯 해요.

저도 처치 곤란한 남편 오리털 패딩 어제 팔았네요.

물론 산 가격에 비하면 말도 안되게 싸게 팔았지만 늘 자리만 차지하고 있던 넘기니

속이 후련해요

내 코튼도 안 입는거 ( 사이즈 미스) 내놨구요.

저처럼 중고로 옷 사는분 계세요?

IP : 118.220.xxx.9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2 9:23 AM (117.111.xxx.52)

    사기꾼이 젤 많다는 중고딩 나라..조심해서 거래하세요

  • 2.
    '14.12.2 9:24 AM (39.118.xxx.126)

    전 중고옷 은 좀 싫더군요
    가방은 사봤지만 옷은 이상하게
    안사지대요

  • 3. 운이 좋으셨어요
    '14.12.2 9:42 AM (119.149.xxx.47)

    전에 중고나라에서 제 옷 샀을때 담배빵도 있고 담배냄새가 너무 심해서 그 뒤로는 조심하게 되더라구요.
    근데 책이나 가끔 화장품 새거 좋은 가격으로 올라오고 애들 옷과 책도 깨끗한거,새거 많이 올라와서 그건 자주 이용하게 되더라구요.

  • 4. 음..
    '14.12.2 9:47 AM (210.109.xxx.130)

    님이 운이 좋으셨던 거예요.

  • 5. 옷은
    '14.12.2 9:52 AM (222.107.xxx.181)

    옷은 중고로 안사요
    옷은 낡으니까
    대신 가전제품은 꽤 괜찮더라구요
    사기 안당하시려면 직거래 하세요

  • 6. ??
    '14.12.2 9:56 AM (211.186.xxx.119)

    님이 운이 좋으셨던 거예요2222222222222222

  • 7. ;;;;;;;;;;
    '14.12.2 12:28 PM (119.197.xxx.37)

    아무리 그래도 옷은 좀..;;

  • 8. 옷은
    '14.12.2 12:33 PM (211.192.xxx.155)

    지역 카페에봐도 가끔 재활용 통에서 주워왔나 싶은 것들도 있어요.
    사진만 보고 거래하는 중고나라는 더한 것도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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