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고나라 신천지네요.

눈뜸 조회수 : 4,286
작성일 : 2014-12-02 09:17:21

남들이 몇 번 입었다는것만 감수한다면

너무 좋은 옷들을 말도 안되는 저렴한 가격에 여러벌을 살수 있군요.

요새 옷들...질은 예전만 못하면서 가격만 비싸고

무엇보다도 유행이 빠르게 변해서

큰 맘 먹고 비싼 옷을 산다는게 아닌 시대같아요.

그런데 또 예전만큼 알짜배기 보세가게는 다 없어져가고...

중고나라 자체가 보세가게 같아요.

이번에 롱코트 알파카로 4만원 주고 샀거든요

(판매자말에 의하면 50줬다고 하는데 이건 사실인지 알수 없고)

저한테 너무 이뿌고 잘 맞아요.

제가 특징이 상체가 마른 55라  기성복 55가 큰 경향이 있는데

너무 좋더군요.

그리고 아예 다른 디자인의 코트를 2만원 주고 산게 있는데

( 벨트에 실밥트임있는데 이걸 살짝 꽤매니 티도 안나고)

이것도 4만원짜리만큼은 덜 하지만 상당히 마음에 들고요..

맘에 드는거 있으면 다른 디자인으로 몇개 건져야 겠어요.

그런데 보다보니 재밌는 문구들도 왜 그리 많나요.

원래 정가 영수증을 찍어 올린분도 있고

또 새상품보다 더 비싼 가격으로 올린 분도 있고

등등

왜 이 세계를 이제야 알았나 싶어요.

애들 책만 중고로 사고 팔때 이용했는데

이제 자주 이용해야 할듯 해요.

저도 처치 곤란한 남편 오리털 패딩 어제 팔았네요.

물론 산 가격에 비하면 말도 안되게 싸게 팔았지만 늘 자리만 차지하고 있던 넘기니

속이 후련해요

내 코튼도 안 입는거 ( 사이즈 미스) 내놨구요.

저처럼 중고로 옷 사는분 계세요?

IP : 118.220.xxx.9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2 9:23 AM (117.111.xxx.52)

    사기꾼이 젤 많다는 중고딩 나라..조심해서 거래하세요

  • 2.
    '14.12.2 9:24 AM (39.118.xxx.126)

    전 중고옷 은 좀 싫더군요
    가방은 사봤지만 옷은 이상하게
    안사지대요

  • 3. 운이 좋으셨어요
    '14.12.2 9:42 AM (119.149.xxx.47)

    전에 중고나라에서 제 옷 샀을때 담배빵도 있고 담배냄새가 너무 심해서 그 뒤로는 조심하게 되더라구요.
    근데 책이나 가끔 화장품 새거 좋은 가격으로 올라오고 애들 옷과 책도 깨끗한거,새거 많이 올라와서 그건 자주 이용하게 되더라구요.

  • 4. 음..
    '14.12.2 9:47 AM (210.109.xxx.130)

    님이 운이 좋으셨던 거예요.

  • 5. 옷은
    '14.12.2 9:52 AM (222.107.xxx.181)

    옷은 중고로 안사요
    옷은 낡으니까
    대신 가전제품은 꽤 괜찮더라구요
    사기 안당하시려면 직거래 하세요

  • 6. ??
    '14.12.2 9:56 AM (211.186.xxx.119)

    님이 운이 좋으셨던 거예요2222222222222222

  • 7. ;;;;;;;;;;
    '14.12.2 12:28 PM (119.197.xxx.37)

    아무리 그래도 옷은 좀..;;

  • 8. 옷은
    '14.12.2 12:33 PM (211.192.xxx.155)

    지역 카페에봐도 가끔 재활용 통에서 주워왔나 싶은 것들도 있어요.
    사진만 보고 거래하는 중고나라는 더한 것도 있을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0921 ‘고대 성추행 여학생’ 아버지 “더는 눈뜨고 당할 수 없어” 7 levera.. 2014/12/02 2,391
440920 울산 잘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5 민이네집 2014/12/02 955
440919 건보관련 연금소득 100분의 50에해당하는 .. (질문드려요) 1 ... 2014/12/02 2,464
440918 최경환 이주열 부양카드 무색. 돈맥경화 1 ... 2014/12/02 501
440917 이 녀석 지나치지 말아 주세요 1 거울 2014/12/02 552
440916 임신 준비중에 감기. 병원갈까요?? 1 감기 ㅠㅠ 2014/12/02 716
440915 차렵이불 애들이 한겨울에 덮긴 무리일까요? 12 이불 2014/12/02 2,332
440914 파마하고 머리 아파요 1 파마 2014/12/02 912
440913 유방암검사에서 치밀유방이니 검사해보라고하네요.. 9 서울인데요... 2014/12/02 4,014
440912 신정아는 뭐하고 살까요? 8 대단 2014/12/02 5,933
440911 이효리의 노란봉투캠페인 연극관람으로 참여하세요 yjsdm 2014/12/02 491
440910 국민을 원숭이 취급하는 겁니까? 1 .. 2014/12/02 631
440909 싱글 라텍스에 요커버하고 스프레드 깔아야 될까요? 1 라텍스 2014/12/02 663
440908 엄태웅 슈퍼맨 고정됐네요.. 17 ㅇㅇ 2014/12/02 9,367
440907 급질)묵은 생새우 지금 김장에 넣어도 될까요? 3 이랑 2014/12/02 765
440906 기브 앤 테이크 에공 2014/12/02 443
440905 지역비하 하는 인간들의 심리 분석 .txt 2 ㅇㅇ 2014/12/02 499
440904 명태 다시마 고등어..세슘 2 .... 2014/12/02 1,649
440903 필리핀(세부) 잘 아시는 분께 질문하고 싶은게 있어요. 10 궁금 2014/12/02 2,033
440902 다른 집 개가 팔려가는 거 같은데 개가 주인보고 꼬리흔드는거 보.. 5 제가 울어요.. 2014/12/02 1,648
440901 귀가 안깨끗해요..흑흑 2 ㅜㅜ 2014/12/02 1,168
440900 치열증상이 오래전부터 있었는데 치질이 된듯해요..ㅜ.ㅜ 7 ... 2014/12/02 2,403
440899 7급 공무원 월급이 어느정도 되나요.. 15 루미에르 2014/12/02 23,777
440898 급질))김장 김치 국물이 많이 생기는 건 왜 그런걸까요? 4 .. 2014/12/02 4,167
440897 미용실에서 머리 감겨주는건 뭐 특별한걸까요?ㅠ 8 .. 2014/12/02 2,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