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고나라 신천지네요.

눈뜸 조회수 : 4,278
작성일 : 2014-12-02 09:17:21

남들이 몇 번 입었다는것만 감수한다면

너무 좋은 옷들을 말도 안되는 저렴한 가격에 여러벌을 살수 있군요.

요새 옷들...질은 예전만 못하면서 가격만 비싸고

무엇보다도 유행이 빠르게 변해서

큰 맘 먹고 비싼 옷을 산다는게 아닌 시대같아요.

그런데 또 예전만큼 알짜배기 보세가게는 다 없어져가고...

중고나라 자체가 보세가게 같아요.

이번에 롱코트 알파카로 4만원 주고 샀거든요

(판매자말에 의하면 50줬다고 하는데 이건 사실인지 알수 없고)

저한테 너무 이뿌고 잘 맞아요.

제가 특징이 상체가 마른 55라  기성복 55가 큰 경향이 있는데

너무 좋더군요.

그리고 아예 다른 디자인의 코트를 2만원 주고 산게 있는데

( 벨트에 실밥트임있는데 이걸 살짝 꽤매니 티도 안나고)

이것도 4만원짜리만큼은 덜 하지만 상당히 마음에 들고요..

맘에 드는거 있으면 다른 디자인으로 몇개 건져야 겠어요.

그런데 보다보니 재밌는 문구들도 왜 그리 많나요.

원래 정가 영수증을 찍어 올린분도 있고

또 새상품보다 더 비싼 가격으로 올린 분도 있고

등등

왜 이 세계를 이제야 알았나 싶어요.

애들 책만 중고로 사고 팔때 이용했는데

이제 자주 이용해야 할듯 해요.

저도 처치 곤란한 남편 오리털 패딩 어제 팔았네요.

물론 산 가격에 비하면 말도 안되게 싸게 팔았지만 늘 자리만 차지하고 있던 넘기니

속이 후련해요

내 코튼도 안 입는거 ( 사이즈 미스) 내놨구요.

저처럼 중고로 옷 사는분 계세요?

IP : 118.220.xxx.9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2 9:23 AM (117.111.xxx.52)

    사기꾼이 젤 많다는 중고딩 나라..조심해서 거래하세요

  • 2.
    '14.12.2 9:24 AM (39.118.xxx.126)

    전 중고옷 은 좀 싫더군요
    가방은 사봤지만 옷은 이상하게
    안사지대요

  • 3. 운이 좋으셨어요
    '14.12.2 9:42 AM (119.149.xxx.47)

    전에 중고나라에서 제 옷 샀을때 담배빵도 있고 담배냄새가 너무 심해서 그 뒤로는 조심하게 되더라구요.
    근데 책이나 가끔 화장품 새거 좋은 가격으로 올라오고 애들 옷과 책도 깨끗한거,새거 많이 올라와서 그건 자주 이용하게 되더라구요.

  • 4. 음..
    '14.12.2 9:47 AM (210.109.xxx.130)

    님이 운이 좋으셨던 거예요.

  • 5. 옷은
    '14.12.2 9:52 AM (222.107.xxx.181)

    옷은 중고로 안사요
    옷은 낡으니까
    대신 가전제품은 꽤 괜찮더라구요
    사기 안당하시려면 직거래 하세요

  • 6. ??
    '14.12.2 9:56 AM (211.186.xxx.119)

    님이 운이 좋으셨던 거예요2222222222222222

  • 7. ;;;;;;;;;;
    '14.12.2 12:28 PM (119.197.xxx.37)

    아무리 그래도 옷은 좀..;;

  • 8. 옷은
    '14.12.2 12:33 PM (211.192.xxx.155)

    지역 카페에봐도 가끔 재활용 통에서 주워왔나 싶은 것들도 있어요.
    사진만 보고 거래하는 중고나라는 더한 것도 있을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9308 에어컨 절대 안트는 시부모님... 27 땀띠싫어 2015/08/04 6,447
469307 고구마를 숙성시켜서 먹으라네요 4 햇고구마 2015/08/04 2,282
469306 미국에서 햇반 먹을 수 있는 방법 좀.. 6 2015/08/04 1,244
469305 반포자이 글 읽다가 떠오르는 추억ㅋ 3 요즘 2015/08/04 3,006
469304 피가 보여서요 ㅠ 8 대장암 증상.. 2015/08/04 1,321
469303 나이 26에 아줌마소리 2번이나 들었으면 문제있는거죠? 5 ㄹㄹ 2015/08/04 1,466
469302 대치동과 목동의 학원가는 3 d 2015/08/04 2,079
469301 백년손님에 김연우씨 나왔는데 웃겨요 10 배꼽빠짐 2015/08/04 3,764
469300 친한 친구의 이사 : 선물로 뭐가 적당할까요? 4 이사 선물 2015/08/04 1,244
469299 초대했더니, 약속시간에 못온다는 딸애 남친. 26 시실 2015/08/04 7,488
469298 안양에 타로 잘보는곳 부탁드려요 (절박해요) 3 답답 2015/08/04 1,906
469297 청소년들은 탄수화물을 꼭 먹어야 하는 거죠? 2 2015/08/04 1,003
469296 남 덕 보려는 사람들 심리 3 얌체 2015/08/04 1,677
469295 근시.드림렌즈. 4 ㅇㅇ 2015/08/04 1,046
469294 (긴급)원고지 11매 분량이요~ 4 eo 2015/08/04 705
469293 아기, 어린이 보호자분들께 부탁드립니다. 17 제발 2015/08/04 3,139
469292 복숭아 7 2015/08/04 1,859
469291 수제요거트에 녹차가루 넣어서 먹는분 계신가요 ? 6 vhdvhd.. 2015/08/04 1,349
469290 술 자주 마시고, 운동 안 하고 배나왔는데 체력좋은 30-40대.. 3 체력딸림 2015/08/04 1,748
469289 작년 자퇴생만 52명…어느 '성추행 고교'의 잔혹사 外 6 세우실 2015/08/04 2,929
469288 돈 받기 전에 짐 안 빼나요? 8 이사 2015/08/04 1,663
469287 마트서 14일된거 반품되나요? 6 염색이 안되.. 2015/08/04 989
469286 결혼 생활 만족하신다는 여자분들이 과연 몇 퍼센트 정도 될까요?.. 21 ///// 2015/08/04 3,414
469285 김구, 윤봉길 후손들의 현재 근황이랍니다... 5 알고계셨어요.. 2015/08/04 30,558
469284 영어잘하는 분 조언좀.. 2 whitee.. 2015/08/04 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