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에서 패딩과 롱샵 가방 보냈는데요.

올케 조회수 : 2,884
작성일 : 2014-12-02 01:36:54
저는 미국에 살고 있고요, 몇년전에 한국갔을때 올케가 저희식구때문에 고생이 많았어요.
(그때 제가 82에 글올렸다가 상처 많이 받았어요.)
그래서 일년에 한두번 올케옷과 신발등을 보내고 있어요.
이번에는 모자에 털달린 패딩(진한 보라색)과 롱샴 미디엄 검정색 백과 여름에 신을 핏플랍을 2개 보냈어요.
여름에는 세일해서 미리 사놓은 어그 검정색을 보냈었구요.
제가 한국에서 뭐가 유행하는지를 몰라서 그냥 편하게 입을 수 있고 들고 다닐 수 있는걸로 보내는데,
올케가 잘 표현을 안하는 편이고, 그냥 고맙다고만 하는 스타일이어서 보내놓고도 마음이 그러네요.

무던하고 착한 올케가 너무 고맙고, 자꾸만 뭔가 사서 보내 주고 싶고 그런데, 유행지난거 보내면 받아도
좀 곤란할 거 같아서요. 
여기 글들 보면, 패딩 미국에서 직구 많이들 해서 사입으시는거 같은데, 유행에 뒤떨어지거나 하는건 아니겠지요 ?


IP : 68.110.xxx.22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2.2 1:47 AM (115.140.xxx.179)

    저라면 넘 고마울것같아요~ 어그나 롱샴은 이제 누구나 무난하게 사용하는 아이템들이고 핏플랍은 올해 히트쳤잖아요~ 패딩도 따뜻하면 뭐든좋죠!! 저도 받고싶네요ㅋㅋㅋㅋ

  • 2. 원글
    '14.12.2 1:54 AM (68.110.xxx.222)

    ㄲ님 댓글 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그런 마음으로 보냈는데, 한국분들은 유행에 너무 민감하신거 같아서요.
    차라리 돈으로 보내 주는게 나은가 그런 생각을 했었어요.

  • 3. ...
    '14.12.2 1:58 AM (39.121.xxx.28)

    유행에 민감하다기보다 옷이나 가방,악세사리같은것들이 개인(특히 여자) 취향에 안맞으면
    사실 안입게 되잖아요..아무리 유행하는 옷이라두요.
    저라면 애들이나 남편위해 쓰지말고 올케만을 위해서 뭔가하라면서 돈으로 보내주겠어요.
    돈이 민망하긴해도..사실 서로한테 젤 편하죠.

  • 4. ㅍㅍ
    '14.12.2 2:05 AM (58.182.xxx.41)

    원글님 혹시 패딩 어디서 사셨는지 물어봐도 될까요? 저도 직구로 구입하고 싶어서요...

  • 5. 저라면
    '14.12.2 4:52 AM (78.87.xxx.234)

    선물 받고 싶을것 같네요. 사실 돈이면 만나서 봉투 주면 몰라도 보낼 금액도 애매하잖아요. 직구도 하는데 미국제품 한국에서 사면 금액차이도 무시 못하고요.

  • 6. 푸르미온
    '14.12.2 5:00 AM (121.169.xxx.139)

    마음은 넘 고마운데
    몸에 부착하는 거, 얼마나 개인 취향을 타나요.

    고마워서 그러니
    얼마 안되더라도 이 돈 더해 사고 싶은 거 사라고
    특별한 날 돈 보내는 게 더 낫지 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9726 김주하 뉴스 하고있네요??? 3 ㅇㅇㅇ 2015/08/05 2,335
469725 지하철인데 9 뭐지 2015/08/05 1,269
469724 제 고민좀 들어주세요 10 ㅇㅇ 2015/08/05 1,195
469723 고양이 2살 성묘를 분양 받아도 될까요? 3 .... 2015/08/05 2,397
469722 현정권의 손석희죽이기-한국언론최후의 보루마저 무너지나? 2 집배원 2015/08/05 775
469721 너무 피곤해서 쓰러질꺼 같아요.. 1 ... 2015/08/05 1,121
469720 경부선타고 포항가면서 들릴만한 여행지 추천부탁드려요~ 포항 2015/08/05 543
469719 황신혜딸은 왜 저리 15 ... 2015/08/05 18,227
469718 적정한 쌀가격은.. 4 현성맘 2015/08/05 1,051
469717 어머니, 이제 눈물을 거두세요. . . . 2015/08/05 662
469716 송도신도시 사시는분들질문입니다 9 모모 2015/08/05 3,249
469715 차인표이영애 나왔던 불꽃보고 있어요. 9 2015/08/05 3,702
469714 소득없는 전업주부 카드발급 절차 까다로워진다... 아 이렇게 되.. 7 이런 2015/08/05 3,110
469713 JTBC 안하나요? 4 오늘 2015/08/05 1,038
469712 고2아이 보약 잘 짓는 한의원 소개해 주세요 4 건강 2015/08/05 1,907
469711 배우 하정우와 고기만두. 1 대부님 2015/08/05 1,120
469710 초등학교 교사에 대해 여쭙니다.. 2 중딩맘입니다.. 2015/08/05 1,580
469709 날도 더운데 듣기만 해도 짜증나서요 제가예민한가요? 16 ..... 2015/08/05 2,758
469708 오지에서 살아보려면 ? 2 불편한생활 2015/08/05 798
469707 메카드넘들 때~로샷 1 ??? 2015/08/05 487
469706 음식물쓰레기 1 파란하늘보기.. 2015/08/05 806
469705 오늘뭐먹지 관계자 공식입장 성시경 친한사이 농담 7 ... 2015/08/05 3,684
469704 40대 여자분들, 어떤 수영복 입으세요? 11 패션 2015/08/05 4,431
469703 남편 관련된 사람에게 자기를 소개할 때 남편 호칭이요. .... 2015/08/05 980
469702 이제 우리는 정부에게 목숨을 사야 합니다 오유펌 2015/08/05 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