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히 상처를 잘받고 그 상처와 날 상처 줬던 사람들을 쉽게 못있고 곱씹는 성격이에요..동시에 자책도 많이 하고요..
남들이 즐겁다하는 코미디 프로나 드라마 유치하다 느껴지고 재밌지가 않고요.. 제가 재밌다 느껴지는 프로나 책 영화 드라마 사람들이 없는건 아니에요..
남편은 참 유머러스하고 사람도 잘사귀고 인기도 많아요..
딱히 남편이 자랑할 스펙이 있는것도 아니고 술을 잘마시고 돈을 잘쓰지도 않는데도 항상 사람들이 남편을 찾아요..
주변에서 남편을 찾는 사람들은 시골에서 농사짓는분부터 한자리 하고 돈도 잘버는 직군들 전문직들,사업가들 다양해요..
그런데 오년째 같이사는 남편이 오늘은 저보고 사람들 만날때
기운 빠지고 뭔가 기분 꿀꿀해지는 소리만 한다고 좀 고치라고 하면서..너가 그래서 주변에 사람이 없는거라고 하네요..
제가 사람들 사귀는거 서툴고 재미없는 사람같아 인간관계에 많이 소심하고 실제로도 전번에 사람들 별로 없어요..
어떡하면 남편같이 인기많고 만나면 즐거운 사람이 될수 있을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쾌한 사람이고 싶은데 맘대로 안돼요
리셋 조회수 : 1,203
작성일 : 2014-12-01 23:34:54
IP : 110.11.xxx.11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빛나는무지개
'14.12.1 11:40 PM (211.36.xxx.70)저도 좀 그런편인데
결국은 자존감 회복이예요.2. 네..
'14.12.2 1:53 AM (110.11.xxx.118)윗님 많이 웃게해주셔서 감사해요..
그리고 결국 자존감 운제라고 저도 인정해요..3. 행복한 집
'14.12.2 8:43 AM (125.184.xxx.28)남편이 가까이 롤모델인데 남편하는거 따라서 말하고 행동해보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유재석이가 노력파유쾌한사람이라 좋아하는데
치고 빠지는걸 잘해야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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