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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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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한 의사, 엉망으로 3살배기 턱 봉합

또라이들이 왜케 많아? 조회수 : 3,557
작성일 : 2014-12-01 20:58:10

http://mnews.joins.com/news/article/Article.aspx?ctg=mobile_03&total_id=16571...

 

1일 해당 병원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11시쯤 인천의 한 대학병원 응급실로 김모(3)군이 실려왔다.

김군은 이날 바닥에 쏟아진 물에 미끄러져 턱 부위가 찢어진 상태였다.

그러나 김군을 돌보는 의사의 상태가 심상치 않았다. 김군의 가족들은 "비틀대며 다가와 위생장갑도 끼지 않고 대충

몇 차례 김 군의 상처를 꿰맸다"고 주장했다. 바늘에 실도 제대로 꿰지 못할 정도였다고 한다. 결국 김군은 다른

의사에게 재수술을 받았다. 김군 부모의 신고로 출동한 남동서 구월지구대 경찰들이 해당 의사를 대상으로 음주 측정을

한 결과 술을 마신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감지기로 측정한 결과 알콜이 검출됐고 해당 의사도 음주 사실을 인정했다"며 "의사가 음주

상태에서 수술한 데 대한 처벌규정은 없지만 음주 수술에 대한 조사는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병원 측 조사 결과

해당 의사는 1년차 레지던트로 저녁 시간에 지인들을 만나 반주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이날 당직 의사는 아니었지만 잠시 자리를 비운 선배들을 대신해 대타로 들어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관계자는 "해당 의사가 만취 상태는 아니었지만 술을 마신 것은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제 아이가 태어나면서 부터 장애가 있고 위급한 상황으로 병원 응급실을 한두달에 한번 이상씩 가는데 레지던트 1-2년차들이 가장 건방지고 권위의식에 쩔어 있어요.

의사 면허를 받고나니 자신이 대단하다고 느껴서인지는 모르지만 보호자 얘기를 참고도 안하고 무시합니다.

 

IP : 220.88.xxx.8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친..
    '14.12.1 9:03 PM (58.238.xxx.187)

    의사면허 취소해야하는 것 아니에요?
    그리고 술마셨는데 대타를 왜 들어가죠
    시킨 놈이나 시킨다고 들어간 놈이나..
    반주 정도가 아닌 것 같은데.

    3살 아이 흉지지 않아야할텐데.......

    어느 병원일까요
    길?인하?성모?

  • 2. ...
    '14.12.1 9:32 PM (112.153.xxx.101)

    윗댓글님 ..
    경찰불렀다고 그 부모도 대단하다하셨는데요...
    그리생각하는것 자체가 전 도리어 대단해보이네요.
    마녀사냥이요??? 술먹고 의사가운입은 행위자체가 살인행위예요. 편들껄드세요.

  • 3. 헉 댓글님
    '14.12.1 9:38 PM (39.118.xxx.242)

    위에서 술을 마시라 했건 말건 술 마시고 만취상태에서 애 수술했는데 병원에서 아무 조치 안 취하는데 경찰 안 불러요? 제가 그 상황됐어도 경찰 부릅니다.

    술마시고 운전하면 안 되는데 술 마시고 수술해서 걸리는건 재수없나요?

  • 4. 경중
    '14.12.1 9:38 PM (182.224.xxx.250)

    아무리 상명하달이라도 그렇지 바늘에 실도 제대로 못 꿸 정도면 다른 사람 불러야하는 게 맞는거죠.
    얼마나 사람 목숨을 가볍게 생각했으면 저럴 수 있나 싶을 정도입니다.
    어린아이 얼굴 잘못 치료했다가 흉이라도 남으면 평생 컴플렉스인데
    그것도 재수없다고 생각하고 넘겨야되는 건가요?
    본인 얼굴을 저렇게 했었어도 재수없었던 거라고 넘기실 수 있으세요?

  • 5. ....
    '14.12.1 9:46 PM (218.156.xxx.141)

    61 .253님 응급실은... 생명이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환자들이 가는곳이죠?
    그런 응급실에.. 술에 취한 의사가 와서 환자를 본다면.. 수술 메스를 잡는다면
    생각만 해도 아찔한데요?
    근데 그 부모가 대단한가요? 너무 당연해보이는데요.
    문제가 되는건.. 그 의사가.. 님 글대로.. 선배 의사의 지시에.. 술 취한 상태에서도
    그런 행동을 했다는거죠. 즉.. 그게 그 레지던트 한명의 잘못이 아니라..
    그 모여있던 당직의와 그런식의 문화 그런게 잘못이죠.

    과연 어느 환자와 보호자가 그것도 생명에 촉각을 다툴 환자들도 수시로 드나드는
    응급실에.. 술취한 의사가 온다면.. 놀라지 않을 사람들이 어디있습니까.
    자신의 생명을.. 술취한 의사에게 맡기게 되는데요.
    그 부모가 대단합니까? 경찰 부른건 당연하고 언론에 보도되는것도 당연할 수 있겠네요.
    그 의사가 마녀사냥 당하는게 아니라... 그 이전에...
    그 군대문화식 상명하복 이런것들에 대한 책임의식이나 문제의식은 안보이네요?

    정말 아찔한데요? 응급실에 몇년동안 몇번 가본바로는.. 님 이야기.. 참 헛 웃음이 나옵니다.
    거긴 촉각을 다투는데여요. 님이 혹시 의사나 그런 직종에 종사하신다면..
    제발 정신차리시죠.

  • 6.
    '14.12.1 9:53 PM (39.118.xxx.242)

    법 잘 모르지만 사람 죽이라고 한 사람과 실제로 죽인 사람은 누가 더 나쁜가요?

    술마신 의사한테 수술하라고 지시한 의사와 술마시고 수술한 의사.

    그리고 이게 관리 안 되는 병원. 총체적 난국이군요.

  • 7. ..
    '14.12.1 10:00 PM (115.143.xxx.41)

    윗님 진짜 대단하시네요
    어떻게 저런생각을 할 수가 있죠? 의사가 불쌍하다니 ㅎ

    당직이 아니었건, 회식이 있어서 술을 마셨건 뭐 어쨌건 그건 그냥 그 병원과 의사의 사정인거에요
    그건 병원과 그 레지던트가 손해배상청구금액을 나눠낸다거나 한다는 식으로 그들끼리 알아서 해결해야 할 문제에요.
    그 레지던트 미친거 맞아요.
    누가 강제로 그 자리까지 끌고들어가서 목에 칼 들이대고 강제로 꼬매라고 손에 기구 쥐어주고 시켰어요?
    그런거 아니잖아요.
    군대문화 선배들에게 혼나는게 무서워서, 본인의 장래가 걱정돼서 턱 찢어져서 온 어린 아기야 어찌됐건간에 만취한 채로 꼬맨 거네요.
    선배들에게 혼나고 내 미래에 지장이 생기는것보단 어린아이 턱이 잘못되는게 낫다 이런 판단 하에 본인이 꼬매러 들어간 거잖아요. 100% 본인 선택으로 저렇게 된 거에요.

    왜 저 레지던트보다 술마시러 자리비운 당직 선배가 더 나쁘죠?
    당직 선배는 기껏해봤자 근무지 이탈정도의 죄를 저지른 거고요,
    저 레지던트는 만취상태로 애 턱을 망가뜨려 놨잖아요.
    물론 윗선에서 저 레지던트에게 니가 들어가라고 강제한 면도 있지만,
    결국 저기 들어가서 꼬맨건 본인 선택이에요. 만약 저게 본인 아버지 암수술이었으면 자기가 들어갔겠어요?
    죽어도 못간다고 버텼겠죠.
    저 레지던트도 이익형량을 해 본거잖아요 머릿속으로. 선배들 지시를 거부해서 내 병원생활에 지장이 생기는 것보단 아이 턱을 희생하는게 낫다. 이렇게요.

    윗님처럼 생각하기 시작하면 세상에 이유 없는 사람 없어요
    살인을 한 사람들도 따지고 보면 대부분은 살인할만한 이유 있어요.
    아무 이유 없이 살인하는 사람 없어요.
    상대방이 자기를 열받게 했다거나 뭐 이런 이유로 살인하잖아요.
    그럼 윗분은 이런 사람들도 다 운이나쁘게 살인자가 됐다고 생각하시겠네요.

    어떻게 저딴 생각을 할 수 있는지 참 어이가 없어요

  • 8. 윗님
    '14.12.1 10:14 PM (115.143.xxx.41)

    개인의 잘못 맞아요.
    병원의 탓도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개인의 책임이 가장 커요.

    본인이 머릿속으로 이익형량을 해 본거잖아요.
    내가 여기서 윗사람들 지시를 거역해서 내 장래에 문제가 생기느니, 아이 턱이 잘못되는게 낫다. 이렇게요.
    그리고 본인 발로 걸어들어간거고요.
    이게 왜 개인 책임이 아니에요?
    병원 관계자가 너 지금 턱봉합시술 안하면 너를 이자리에서 죽이겠다. 그러니 어서 가서 해라. 이렇게 했을 경우에 그게 병원책임이죠.

    병원문화를 몰라서 그런다고요?
    그렇게 따지면 나치시대에 유대인들 가스실로 몰아넣고 살인한 사람들도 다 무죄에요.
    병원문화보다 더 끔찍하고 두려운게 나치인데, 민간인 학살 하라면 해아죠. 안그래요?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하실 수가 있는지 너무 웃겨요.
    너희들은 병원 문화를 모르니 다 짜져있어라. 레지던트가 무슨 힘이 있냐 시키면 시키는대로 해야지. 이런건가요. 참나.

  • 9. 그런적 있어요
    '14.12.1 10:16 PM (125.178.xxx.136)

    큰애 어렸을때 머리를 조금 다쳐서 꿰맨적 있었는데 종합 병원 응급실에서요 우리애 차례가 되었는데 더 급한 환자가 들어와서 치료가 지연되자 병원에서 밖에 있는 의사를 콜했나보더라구요 같이 간 오빠가 그러는데 술냄새 났다구 하더라구요 그래두 오빠가 고맙다 인사하구 왔어요 왜냐하면 그의사가 당직이 아니었는데 불려왔더라구요

  • 10. gma
    '14.12.1 10:21 PM (116.121.xxx.225)

    마녀사냥님..
    요즘 의대가 인기라고 하는데.. 무엇을 위해 의대를 가고 의사될 자녀의 부모가 되셨는지요.
    개인의 영달이 우선이라면 좀 더 대의를 위해 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자식교육은 끝까지.. 부모가 책임져야 합니다..

    그런 식의 문화.. 잘못된 거 분명 맞아요.
    하지만 어쩔 수 없었다고 님처럼 해석하면 그런 문화는 영원히 벗어날 수 없어요.

    자식을 위하신다면.. 정말 님 자식이 이런 일을 겪었을 때..당당히 잘못을 인정하도록 가르치세요.
    이걸 어떻게 ...개인의 잘못이 없다로 말할 수 있습니까..
    설마 레지던트 1년차.. 전국의 레지 1년차가.. 저런 상황에서 다 상명하복인 건 아니잖아요? 틀을 깨는 사람도 분명 있다 이겁니다.

    그런 식의 아전인수 해석은 ..지금은 본인 아들은 아니고 무관한 사안으로 보이시겠지면..
    의대생들이 의사가 되고 개업을 하고 운영을 하다보면 또 감정이입되실 거잖아요..
    강세훈도 그럴만하고 낮은 의료수가때문이다.. 그래서 강세훈 잘못 아닌 체제의 잘못이다..로 해석이 수용되실 날이 올 거에요..

    그러지 마세요..

  • 11. 그런적 있어요
    '14.12.1 10:21 PM (125.178.xxx.136)

    한 바늘만 꿰매면 되는 상황이었는데 한참을 기다려서 오빠가 좀 빨리 좀 해달라구 뭐라구 했구요 그래서 그냥 이해하고 지나갔는데 위험한 일이었네요

  • 12. .....
    '14.12.1 10:22 PM (218.156.xxx.141)

    마녀사냥님.. 찢어진거 봉합하는게 중요 안한거 같죠? 수술 부작용 경험해 본적도 없죠?
    그리고 거기 응급실여요. 응급실 사람 생명이 왔다 갔다 하는곳 이고요.
    응급실 환자로 안다녀봤죠? 보호자로 너무 위급해서 안다녀봤죠?

    손가락 찢어져서.. 응급실도 아니고.. 정형외과에 시술 받았는데.. 신경 잘못건드렸는지..
    손가락이 안접혀지기도 하는 증상 모르죠? 성형외과 수술 부작용 ? 이런건 관심 없나요?
    응급실이 아닌 일반.. 시술 받은것도.. 부작용으로 꼬매다가 신경 잘못 건드리거나 하면..
    멀쩡했던 손도 바보 될 수 있어요?

    수술 메스 타령하냐고요? 님 그럼 어디서 수술 매스 타령할까요?
    심장 발작.. 심근경색 환자들도.. 급 촉각을 다투며 실려가고.. 뇌출혈 환자들도..
    생명의 위협을 느끼며 실려갑니다.
    교통사고 환자들 다들 사고나면 어디가나요? 응급실 가죠?
    꼬맬곳은 꼬매고.. 심각한 내상은 내상대로 치료해야죠?
    장난하세요?

    정신 잘 안챙기고 있으신거로 보여요.
    그리고 대체 어디에 마녀사냥글이 보이나요? 기사 본문 내용 그대로 나왔는데?
    저런것도 마녀사냥으로 보이나요?
    위계질서에 더 큰 원인이 있는거 맞아요? 근데 님은
    그런 더 큰 위계질서의 문제로 인해 이런 ㅂ ㅅ 같은 결과들이 나온 한심한
    현상을 욕해야 하는게 맞을거 같은데요.
    님글은 레지 두둔으로만 보여요.

  • 13. dd
    '14.12.1 10:25 PM (223.62.xxx.46)

    61.253님이 자꾸 욕을 먹는 이유가요
    자꾸 니들은 병원문화를 몰라서 그런다 이러시는데
    결국 본질적으로 이거잖아요
    그 병원문화인지 뭔지에 순응하려고 어린애 턱을 망친거요.

    본인이 선택할 수 있었어요
    근데 저 레지던트는 본인의 원활한 의사생활을 위해서 아이 턱을 망치는 쪽을 택한 거에요

  • 14. 처음본순간
    '14.12.1 10:33 PM (175.192.xxx.79)

    둘 다 잘못이고 제대로 레지던트 관리 안한 교수들 병원장도 다 해임해야합니다. 자격박탈 모두 같이 받아야죠

  • 15. 어제
    '14.12.1 10:34 PM (222.119.xxx.240)

    살인범 옹호하는 댓글도 보고 소름끼쳤는데
    의대생 아들 있으신분 마인드가 참..물론 시스템 문제도 있지만 저게 왜 마녀사냥입니까
    나만 걸려 억울하다 이런 인식이 사회를 병들게 합니다
    아드님 좋은 의사 되길..정말 진심으로 기원할께요;;;

  • 16.
    '14.12.1 10:35 PM (103.10.xxx.194)

    개개인 잘못이든 아니든 실수는 저 레지던트가 한 거니까 빼도박도 못하게 레지던트 잘못입니다. 술마시고 고참 명령으로 총들고 나갔다가 오발해서 다른 군인 쏴죽인 경우는 어떤가요? 아무리 윗사람 잘못이 있었다 한들 가해자임은 변함 없어요.

    누군지 아드님 불쌍하네요. 어머니 때문에 망신 한 번 크게 당할 날이 올 것 같아요.

    개인 잘못+조직 잘못입니다. 전혀 잘못 없다고 그러지 마세요. 무식해보여요. 여자 싸잡아 욕먹이지 마시라구요.

  • 17. 구월동
    '14.12.1 10:43 PM (175.223.xxx.162)

    ㄱ병원이군요... ㅜㅜ
    정말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이유불문 음주.......

  • 18. 나비
    '14.12.1 10:51 PM (115.137.xxx.62) - 삭제된댓글

    와.. 정말 기가 막히네요..본인 아들이 레지1년차면 이런 생각할수 있는거에요?
    정말 이 나라 궁민의 자격을 제대로 갖춘분 !! 참 아이키우는 부모로써 엄마입장에서 화가나고 부끄럽네요. 제발 정신좀 차리시죠

  • 19.
    '14.12.1 11:05 PM (211.207.xxx.203)

    결국 본질적으로 이거잖아요
    그 병원문화인지 뭔지에 순응하려고 어린애 턱을 망친거요.
    본인이 선택할 수 있었어요
    근데 저 레지던트는 본인의 원활한 의사생활을 위해서 아이 턱을 망치는 쪽을 택한 거에요. 222222222

    악의 평범성이라는 말이 떠올라요.
    전국민이 알게 되서 뭐가 너무 하다는 거에요 ?
    음주수술하고 아이 턱 망치고도, 보호자가 경찰 부르는거 너무 하다 싶으면
    의사 하지 말아야죠.
    그럼 그 부모는 상명하복은, 한국 의대의 집단문화니까 다 이해하고
    아이 상태는 엉망이라도, 그냥 병원 처분만 바래야 하나요 ?

  • 20.
    '14.12.1 11:10 PM (116.121.xxx.225)

    그 레지 엄마인듯...

  • 21. ..
    '14.12.6 5:36 PM (49.143.xxx.39)

    음주한거 잘못한거는 맞는데 의사한테만 과도한 윤리의식을 강요하는인간들도 보기추잡스럽네요. 자기들은 살때 자기가 감수할 리스크 다 제쳐두고 100프로 이타적으로 사는인가들인가? 웃기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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