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교육문제로 이사하신 분들.. 만족하시나요?

그냥 좀 심란해서.. 조회수 : 1,444
작성일 : 2014-12-01 18:12:29

아이 초등5학년때 교육열 치열하다는 곳으로 이사왔어요.

지금 중3인데 요즘은 후회가 되네요.

경쟁이 너무 치열해서 0.1점 차이로도 크게 밀리고

내신 관리도 쉽지 않구요.

 

유치원, 초등때 친했던 엄마들 모임이 있어서 갔는데

절반 이상이 특목고 지원했다는 소리를 들으니 심란하네요.

제 아이는 여기서 아무리 열심히해도 상위 2~3%

특목고 지원조차 꿈도 못꾸는데

그 아이들이라고 설렁설렁 공부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괜히 내 아이에게 미안해지고 심란스런 마음이 들어요.

아이가 가고싶어했던 자사고마저 추첨에서 떨어지고

여기서 내가 뭐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IP : 222.112.xxx.18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o
    '14.12.1 6:34 PM (122.35.xxx.69)

    이제 그 친구들이 특목고 가서 내신 안나올 차례군요. 아이만 괜찮다한다면 정말 괜찮지 않을까요?

  • 2. ...
    '14.12.1 6:36 PM (218.50.xxx.89)

    저도 얼마전 대치로 이사온 초등4라 궁금합니다. 내신 어려울것 같아 걱정하는데요. 기존분들이 그래도 이런곳에 있는게 경쟁력있다는데 진짠지. 확실히 이사오고 학습량은 늘었거든요.

  • 3. 아이는 만족해요
    '14.12.1 6:41 PM (222.112.xxx.188)

    그런데 성적이 아무리 열심히 해도 오르기는 쉽지않고
    잠깐 한눈팔면 확~ 떨어지죠.
    여자아이들은 질투도 장난아니라서 친구관계도 수월하진 않았어요.
    다만 울 아이가 그런데 좀 무덤덤한 애라 그냥저냥 지나갔죠..

  • 4. ...
    '14.12.1 6:54 PM (58.143.xxx.10)

    그런데요. 특목고 지원은 많이했어도 붙는사람은 소수일텐데 일반고는 학군 많이 중요하지 않나요.
    어딘지는 몰라도 대치동 여아학군은 일반고도 면학분위기 너무 좋아요.

  • 5. 빙그레
    '14.12.1 9:12 PM (39.118.xxx.77)

    이런학교에서 어느정도 버텨주고 고등가면
    고등에서 상위권에서 놀아요. 특목고는 가든 않가든 말이죠.
    이런학교 학생들 근처 일반고에서 거의 힙쓸고 있죠.

    다만 단점은 너무 빨리 치열한 경쟁에셔 사는게 안타갑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6704 공중파드라마.. 1 요즘. 2014/12/16 539
446703 가계부는 커녕.. 몇년만에 생활비 내역 묻는것에도 화를 내는 .. 50 .. 2014/12/16 7,036
446702 김래원 보니까 정준하 한참 굶어서 살뺄때랑 비슷하네요. 16 뭔드라마인지.. 2014/12/16 6,638
446701 걍 콱 죽고싶네요 7 못난엄마 2014/12/16 1,917
446700 나이들면 원래 이러나요? 3 ??? 2014/12/16 1,199
446699 키보드 안먹힐때 어찌하나요? 1 컴퓨터 2014/12/16 887
446698 요즘 의대를 왜가려는지 모르겠어요 .. 8 .. 2014/12/16 4,063
446697 선본 남자가 자기네 회사 앞으로 오라고 하는데.. 8 gg 2014/12/16 2,400
446696 신약 개발관련 일을 하고싶으면 대학전공은? 6 진로 2014/12/16 835
446695 오늘 당황스러웠던일....(ATM기기안에서) 10 세서미 2014/12/16 2,853
446694 새벽에 도둑들 뻔 했어요!! 4 어쩌죠 2014/12/16 3,622
446693 화장품 동인비 사용 하시는 분 계신가요? 겨울 2014/12/16 640
446692 오븐을 사야할까요? 1 .. 2014/12/16 892
446691 친정엄마 오는게 싫네요 3 아들만셋 2014/12/16 3,306
446690 44살 20 올해 2014/12/16 5,814
446689 양현석씨 부인 활동하던게 예~전인데 이 옷차림 방송가능했었나요?.. 8 옷차림이선정.. 2014/12/16 16,596
446688 1월에 상해가요 저좀 도와주세요~~~ 7 떠나욤 2014/12/16 988
446687 어렵게 살림한 이야기들을 읽다보니 118 생활고로 2014/12/16 17,135
446686 국토부 - 사무장 조사 때 대한항공 임원 19분간 동석 - 국토.. 9 조작국가 2014/12/16 1,716
446685 경락 받아보신분 있나요?? 2 로즈마미 2014/12/16 1,445
446684 에휴...여러분들이라면 기분어떠실거 같으세요? 4 기분나쁜.... 2014/12/16 1,116
446683 시어머니께 할말은 해서 속 시원해요 2 .. 2014/12/16 2,321
446682 지혜로운조언부탁) 교회 호칭문제, 인간관계 11 ㅇㅇ 2014/12/16 1,539
446681 전세 재계약 할때 궁금한점 도와주세요 1 전세 2014/12/16 601
446680 6개월도 아니고 한국사람들이 3,4 개월만 안타도...... 4 나라망신대한.. 2014/12/16 1,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