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행기 안타본 아이는 우리 딸 뿐이래요~

하~참 조회수 : 5,601
작성일 : 2014-12-01 17:48:21

중2 딸래미가

자기 반에서 비행기 못타본 애가 자기뿐이라 깜짝 놀랐대요

수업하다가 얘기가 나왔는지

비행기 못 타 본 사람 손들라 했는데

무심결에 들었는데 자기 혼자뿐이라

창피해 다시 얼른 내렸다고

ㅎㅎ

비행기 좀 태워 달라 하네요

제주도 정도는 충분히 갈수 있는데

겨울 제주라도 가야 하나봐요..

다행히 웃으며 얘기하는 착한 딸...

아직 스키장도 구경 못해 봤는데... 

 

IP : 59.23.xxx.16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1 5:50 PM (119.67.xxx.75)

    중2면 그럴만도 하네요.

  • 2. 여기도요 ㅎ
    '14.12.1 5:51 P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중3이에요 한번도 못타봤어요ㅠ 친구들보니 여행자주가는 친구들은 초등때는 동남아쪽,중등되면서는 유럽쪽으로 가나봐요...에효 내년에 수학여행가면 타겠네요 미안~

  • 3. .....
    '14.12.1 5:52 PM (220.76.xxx.62)

    제주도 사실 비싸요 ㅠㅠ
    게다가 겨울 제주는 할 게 너무 없어서 솔직히 돈이 좀 많이 아까워요 ㅠ
    비슷한 가격대로 동남아 생각해 보세요.
    괌, 싸이판, 발리, 푸켓.. 잘 고르면 제주도보다 저렴해요^^;
    할 것도 많고요..

  • 4. 999
    '14.12.1 5:52 PM (84.144.xxx.76)

    동네 어딘데요? 그 정도에요?

  • 5. 하~참
    '14.12.1 5:53 PM (59.23.xxx.165)

    애들 아빠가 듣더니 자기는 시간 안되니
    제주도 추우면 해외라도 가라고 하네요~
    어디 가면 좋을까요?

  • 6. 대만
    '14.12.1 5:55 PM (180.228.xxx.26)

    중딩 딸이랑 가기엔 대만 딱좋아요

  • 7. 하~참
    '14.12.1 5:55 PM (59.23.xxx.165)

    여기 광역시 약간 변두리 되겠네요.

  • 8. ㄸㄱ
    '14.12.1 5:57 PM (203.234.xxx.2)

    아이 데리고 여행 많이 다닌 편인데요, 저는.
    꼭 돈의 문제만은 아닐 것같아요.
    여행을 좋아하고, 아이와 함께 여행하는 시간을 즐기고 싶으면
    다른 돈 아껴서라도 여행을 하는 것이고
    (저는 사교육은 전혀 시키지 않기 때문에, 그 돈으로 여행간다 생각하고 다녀요;;)
    여행에 그리 취미가 없으시다면, 아이 비행기 태워주기 위해
    비싼 돈을 꼭 들일 필요는 없을 것같습니다.

    이래도 저래도 고민 많은 엄마들 화이팅!

  • 9. ..
    '14.12.1 6:02 PM (219.241.xxx.30)

    25살 먹은 제 딸은 KTX를 못타봤습니다. ㅋㅋ

  • 10. .....
    '14.12.1 6:08 PM (220.76.xxx.62)

    저같으면 푸켓 가겠어요^^
    푸켓 시밀란 투어 진짜 해보고 싶었는데 (사진보고 확 반함) 저는 여름에 가다 보니 날짜가 안 맞더라고요.. 시밀란은 11월 부터 4월까지만 갈 수 있다나..
    그거랑 팡아만 투어.. 역시 안 해봐서 ㅠ
    저는 배타고 조금 멀리 나가서 스노클링 또는 스쿠버 다이빙 하는 거 했는데 너무너무 좋았어요.
    저는 그게 좋아서 일부러 스쿠버 다이빙 자격증 따러 간 건데 (3-4일이면 땁니다^^)
    자격증까지는 생각 없으시면 체험 다이빙 해 보셔도 좋습니다.
    좀 좋은 리조트는 자체 보유 프라이빗 해변도 있는데,
    사실 푸켓은 프라이빗 해변보다는 배타고 나가는 게 예뻐요.
    꼭 배타고 나가서 스노클링이나, 스쿠버다이빙이나, 아니면 섬투어 하세요~
    딸이랑 마사지도 받아보시구요^^~

  • 11. ..
    '14.12.1 6:22 P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

    가족여행으로 제주도는 한두번씩은 가보니까 비행기는 대부분 타봤겠죠
    고등학생되면 공부하느라 가족여행 못가니
    중학 방학 마다 다녀오세요
    고등 3년 꼼짝 옷하고 대학생때는 친구들끼리 다녀서 가족 해외여행은 초중등이 피크에요

  • 12. 오오
    '14.12.1 6:29 PM (211.216.xxx.183)

    저는50대~ 비행기는어쩌다 일본갈때 한번타보고 제주도는 못가봤어요~ 물론신혼여행도 경주로갔었고, 육십되기전에함가볼수있을까싶네요

  • 13. 고등학생
    '14.12.1 6:42 PM (182.221.xxx.59)

    되면 공부하느라 가고 싶어도 못 갈텐데 형편 어려운거 아님 한번 데리고 가주세요.

  • 14. 추운데 버텨본다
    '14.12.1 6:54 PM (116.37.xxx.135)

    윗분 말씀대로 고등되면 못가요
    그나마 중학교때면 기말고사 끝나자마자 체험학습내고
    여행가더라구요
    방학되면 특강이다 뭐다 시간내기 어려우면
    학기중에도 가는게 전략이더라구요 (지인들보니)
    한번도 안타봤으면 더 신기해할거예요
    제주도는 겨울에 날씨가 사나워서 돌아다니지도 못할수도있어요
    동남아 가보세요

  • 15. 자유여행 가실 수 있으면
    '14.12.1 7:11 PM (211.200.xxx.244)

    홍콩이나 방콕..
    패키지는 일본이나 대만이나 상하이 다녀오셔요
    딸이랑 좋으시겠네요 ^^

  • 16. ...
    '14.12.1 7:17 PM (211.202.xxx.116)

    저도 푸켓 추천해요^^ 12월이 1월보다는 호텔가격이 저렴할 듯해요. 한인 여행사들 (인터넷으로 검색하심 있어요. 썬라이즈, 태초의 태국정보, 시골집, 태사랑, 등등) 찾아보세요. 여행사들마다 프로모션있는 호텔들이 조금씩 다르니 같은 호텔이라도 여러 싸이트 가격 비교해보시고요. 배를 이용한 투어 가실 때는 구명조끼 꼭 입으시고요. (얼마 전에 사고 났다고 하더라고요ㅠㅠ) 판타씨 쇼 볼만했어요. 한인 여행사들 통해 공항-호텔 간 픽업,샌딩 서비스도 유료로 미리 한국에서 예약할 수 있고, 투어나갈 때도 픽업,샌딩 서비스 있으니 (추가 비용 있어요) 편리해요. 여권 만드실 때 발행되는 기간 미리 확인해 보시고 비행기 티켓팅,호텔 예약하실 때 참고하세요. 휴식을 원하시면 투어는 한,두개만 넣고 호텔 자체 수영장이나 해변을 즐기시는 것도 좋을 것 같고요.

  • 17. 제생각도...
    '14.12.1 7:30 PM (221.163.xxx.213)

    제주도 갈 비용이면 따뜻한 동남아 다녀오세요
    울 아들이 초딩때 울면서 자기만 비행기 못탔다고 하여 급하게 북경다녀온 기억이 나네요 ㅎㅎㅎ
    영양가 없는 댓글은 훌떡 넘겨버리세용~

  • 18. 나는 왜 눈치를 보는가
    '14.12.1 7:55 PM (1.233.xxx.23)

    원글님 딸이 용감해서 그래요.
    다른아이들도 비행기 안타본애들 많을거에요.
    우리나라 사람들 심리가 손 들어보라고 하면 잘 안들어요. 타인의 눈치를 보는거죠.
    아마 비행기 타본사람들 손들라고 했으면 타본 아이들중 몇몇도 손을 안들었을겁니다.

  • 19. ....
    '14.12.1 8:38 PM (112.155.xxx.72)

    비행기 타는 게 뭔 대수라고...
    그냥 좋은 기회 오면 태워 주세요.
    남들 다 타 봤으니 나도 타 봐야 겠다는 마음자세가
    바로 촌스러운 거에요.
    혼자 안 타 봤으니 개성있고 좋네요.

  • 20. ...
    '14.12.1 9:21 PM (49.50.xxx.237)

    일본 다녀온 딸아이가 좋다고
    한번 더 가고싶다고 합니다.
    특히나 길에서 사먹은 찹쌀떡이 그렇게 멋있더라고.ㅋㅋ
    이번기회에 어디든 한번 다녀오세요.

  • 21. 하~참
    '14.12.1 11:13 PM (211.229.xxx.30)

    초3 꼬맹딸래미가 하나 더 있어요^^
    요번 방학엔 비행체험 하러 서울 가는 뱅기라도 타야겠네요
    꼬맹이 목욕 엄청 좋아하는데 일본 온천을 가던지 고민시작이용.하기사 이시간 한번가면 돌아오지 않는데 아둥바둥 살아서 뭔 영화를 누리겠다고 지금을 즐겨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1731 양현석씨는 무슨 능력이 있는걸까요 30 ee 2014/12/01 8,911
441730 하자 많은 집을 팔려면 7 우찌 2014/12/01 2,231
441729 중앙난방 아파트 살고있는데요.현재 방 기온이 21.8도입니다. 13 .. 2014/12/01 4,650
441728 수업시간에 잠만자면서 성적좋은 학생들은 9 al 2014/12/01 2,508
441727 보건 식품영양 체육 이런쪽에 관심있으면 어떤 진로 가지는게 좋을.. 궁금 2014/12/01 508
441726 우리개는 내가 뭐가 좋다고 13 .... 2014/12/01 2,734
441725 혹시 치과의사 살해사건 아시나요?? 87 2014/12/01 30,591
441724 유쾌한 사람이고 싶은데 맘대로 안돼요 3 리셋 2014/12/01 1,238
441723 90년대 후반 한국영화 (마이너) 어떻게 찾나요 3 2014/12/01 580
441722 저기 이번 크리스마스에 남친하고 대실 해서 있고 싶은데 6 19금 2014/12/01 5,480
441721 욕실라지에타 공사비 도움부탁해요 공사비 2014/12/01 882
441720 전세만기전 이사하는데 집주인과 합의가 안되요 3 김경아 2014/12/01 1,523
441719 손 작으신 분들 장갑 어디서 사세요? 3 장갑 2014/12/01 757
441718 아이엄마로서 안타까운 가정에 힘이되어주세요. 1 빛나는무지개.. 2014/12/01 522
441717 강원도에 좋은 일자리 없나요?? ddd 2014/12/01 748
441716 '원녀일기' 강추!해요 5 완전 재미있.. 2014/12/01 2,108
441715 라면에 미역 넣어보세요! 4 맛이좋아 2014/12/01 3,712
441714 학창시절 가장 못했던걸 취미로 시작해볼까 합니다. 7 홍두아가씨 2014/12/01 1,536
441713 어머니허리가 많이 안좋은데 어느병원이 좋을까요 3 ... 2014/12/01 556
441712 남자란... 코가 크고 길어야지 4 정윤회 2014/12/01 2,613
441711 직접만든 음식이나 맛있는거 사다주면 응답바라는거 욕심인가요? 25 2014/12/01 3,800
441710 이삿날에 시부모님 오신다고 하는데요.. 7 ........ 2014/12/01 2,210
441709 세월호230일)세월호 실종자님들이 가족 품에 오시라고 오늘도.... 11 bluebe.. 2014/12/01 452
441708 세계일보 회장 전격 교체 - 청와대 문건 보도 파장 9 조작국가 2014/12/01 2,138
441707 남친의 문자를 봤는데요 33 미둘턴 2014/12/01 12,6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