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러분... 너무 힘든 일이 있는데
1. 원글님께
'14.12.1 2:51 PM (175.209.xxx.94)마지막 남은 연말은 모든 일 잘 풀리시고..내일 한해는 정말 멋진 전화위복 되는 한해 되길 기도할게요
2. ~~~
'14.12.1 2:53 PM (125.138.xxx.60)지나가구 말구요
부디 이 힘든고비
잘넘기시고
웃으시는날 빨리오길 바랍니다
_()_()_()_3. ...
'14.12.1 2:55 PM (112.155.xxx.34)맞아요 이 또한 지나가리라
누가 그랬죠, 사는건 견디는것이라고.
고진감래, 분명 좋은날이 기다리고 있을거에요.
힘내세요!!!!4. ???
'14.12.1 2:56 PM (112.149.xxx.131)이또한 지나갑니다!! 힘내세요
5. 저도
'14.12.1 3:06 PM (121.174.xxx.62)올 한 해...정말 최악의 나날을 보내고 있어서 원글님 마음 공감하고도 남습니다.
두 번의 큰 수술에 연달아 따라오는 갖가지 질병들....
친정부모님 돌아가셨고, 아프니 정말 서럽네요. 외롭습니다.
어떻게 이 일을 헤쳐 나갈꼬....
나보다 더 힘든 분들 생각해서라도 더 열심히 정신 차리고 살아봐야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같이 힘냅시다.
바닥을 치면 더 이상 내려갈 곳도 없고, 올라갈 일만 생각하면 어떨까 싶네요.
건강마저 잃으시면 더 어려우니 바짝 신경써서 건강 챙기세요. 비타민 부터 드세요.6. 힘을내요
'14.12.1 3:12 PM (110.11.xxx.118)저도 최근 몇년간 너무 힘든일들 많아서 견디고 버틴다는 맘으로 시간을 보내버렸어요..제가 할수있는일이 기다리는최선이었거든요..그랬더니 힘든시기를 보낸 대가가 오더라구요..님도 잘 버티세요..더 힘든 사람들 당장 아픈 몸으로 일하지 않으면 안되는 사람들..다 견디면서 살아가잖아요..힘을내요..
7. ㅠ
'14.12.1 3:17 PM (14.43.xxx.245)저도 지금 너무 힘듭니다
금전적인 손해도 많이 보고
걱정거리도 끊이지 않아요
잠도 잘못자고 먹는것도 목구멍에서 안넘어가네요
그래도 견딥니다 시간이 해결해주겠지요
ㅠ8. ..
'14.12.1 3:19 PM (116.37.xxx.18)지금 이 매순간순간에 감사하다 보면
기적처럼 좋은 일 만나실거예요
무한긍정의힘..힘내세요9. 어쨌거나
'14.12.1 3:19 PM (125.177.xxx.190)인생사 새옹지마
이 또한 지나가리라
항상 좋을수도 항상 나쁠수도 없다는게 제 생각이예요.
힘든 중에서도 감사한 일 찾으면서 견디다보면 좋은 날 오리라 믿어요. 저 자신에게도요.10. 이제
'14.12.1 3:25 PM (1.234.xxx.139)올라갈 일만 남았어요. 올해 심하게 액땜하고 고생했으니 내년에는 좋은일만 있을겁니다. 그리고 원글님 배신한 진상은 언젠가 벌받을거예요. 인간같지도 않은 거때문에 악한 감정에 빠지지 마시고, 맛난 음식 챙겨드시며 따뜻하게 지내세요. 과거는 흘러가게 두시고 오늘만, 원글님을 위해서만 사세요!
11. ..
'14.12.1 3:27 PM (223.62.xxx.72)그냥 사는거래요. 살아있으니까.. 그게 이유에요. 살아있는 존재가 가장 큰 가치에요. 그외에는 다 거짓말.. 사기에요
살아있는 존재가 눈감으면 세상은 사라져요. 세상은 살아서 생각하는 존재안에 있는거에요.12. 제가있으니
'14.12.1 3:29 PM (223.62.xxx.92)힘내세요! 전 29세에 시작, 31세 지금까지 이른바, 트루먼쇼를 강제로 찍히고 있는데 죽지 못해 살고 있어요. 세상에 터지는 날이 오리라 믿어요.
그 때가 제가 사는 날이겠죠. 방송국과 연예기획사 그리고 모연예인.
똑같은 고통 4년동안 당해보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13. ㅡㅡ
'14.12.1 3:33 PM (221.151.xxx.147)이제는 '전화위복'이 찾아올 차례입니다.
힘내세요.14. 힘내세요.^^
'14.12.1 3:36 PM (1.228.xxx.147)더욱 큰 복이 옵니다.제 20대가 굉장히 힘들었는데...지나고 보니 그 힘든 것이 나중에 보탬이 되기도 하더군요!
15. 토닥
'14.12.1 3:55 PM (219.240.xxx.60)보낼 사람 보내고
만날 사람 만나게 되실 거에요
토닥토닥16. **
'14.12.1 3:55 PM (14.52.xxx.104)이 또한 지나가리라~~ 하고 살다보니 살아지고 또 조금씩 나아지네요.
힘내세요!!!17. ..
'14.12.1 3:59 PM (116.37.xxx.18)인간만사 새옹지마
18. ....
'14.12.1 4:28 PM (125.179.xxx.36)살아보니 새옹지마란 말은 정말 확 실 히!!! 맞는 말입니다.
그대신 부지런히 사셔야 그렇게 됩니다.
이일 조일 만드시면서 바쁘게 사셔 보세요.19. 음...
'14.12.1 4:55 PM (223.62.xxx.199)좋은 날은 반드시 옵니다. 정말 올까? 믿지 못했던 순간이 저에게도 있었지만 오더라구요.
힘 내시구요. 눈 딱 감고 버텨보세요. 이 또한 지나가고 인간사는 새옹지마 맞아요.20. 시간이약
'14.12.1 5:08 PM (211.36.xxx.65)저도 몇년전에 정말 힘든일이 하나둘이 아니였는데 시간지나니 괜찮아지네요
힘내세요~화이팅21. 네. 옵니다.
'14.12.1 5:09 PM (211.200.xxx.66)5년만 지나도 지금을 생각하면서 웃을거고 10년 지나면 잘 기억도 나지 않을 거에요.
결혼을 약속한 사람이 결혼 후에 뒤통수를 안때린게 천만다행이고 한 살이라도 젊은 나이에 망해보면 그나마 싸게 세상사 배운 거에요. 님을 믿어주시는 부모님이 계시고, 이렇게 인터넷이라도 털어 놓을 수 있는 건강한 정신이 있는걸요.
그리고 삼년에 한명씩만 친구를 만들어도 죽을 때까지 다 챙기기 힘들만큼 많은 친구가 생겨요. 힘내세요.22. ..
'14.12.1 5:50 PM (116.37.xxx.18)좋은시 한편..
http://blog.daum.net/leonardo119/7791851
모래위의 발자욱...23. 저도 아직 어리지만..
'14.12.1 5:54 PM (115.94.xxx.14)집안 사정상 20대 초반에 몇천만원 빚지고 시작해서
돈 때문에 고생한 경험이 있어요.
정말 그 때는 버는건 쥐꼬린데 일주일에 한두 건씩 뻥뻥 터지는데
이 고통이 언제 끝나나 싶더라고요.
그때 연애 문제로도 정말 힘든 시기 보냈었구요. ㅠㅠ
빚 청산한지 10년 다 되어 가는데
그때 힘들었던 시절 기억도 잘 안 나요.
모든 것은 지나갑니다.
혹시 불교에 거부감 없으시면
금강경 공부 시작해보세요.
아니면 원글님 갖고 계신 종교의 힘으로 이겨내 보시구요.24. 지지말고,화를 내세요.
'14.12.1 5:56 PM (211.43.xxx.182)인생에게 누가 이기나 한번 해보자고 화를 내세요.
힘들때 지면 기분 나쁘잖아요.
사람 하나를 글 쓰신 분 나이까지 , 죽지 않고, 다치지 않고, 정신 멀쩡히, 키워 내기가 얼마나 기적같고,
운 좋은 일인지... 지금 처럼 되시기 까지, 세상이 당신을 지켜주었답니다.
힘내세요.
지지 마세요. 기분 나쁘잖아요..25. ㅅㅅ
'14.12.1 6:50 PM (203.226.xxx.53) - 삭제된댓글죽어라 죽어라 하는구나 싶을 때가 있죠 오기를 부리세요 그래 어디까지 하나보자 두 눈 똑바로 뜨고 봐주마 이렇게 버티다보면 어느덧 지나갑니다 인생은 오르락내리락 가장 밑바닥에 던져졌구나 관조하시면 다시 올라가 있을겁니다 버티세요!
26. ,,,
'14.12.1 7:33 PM (203.229.xxx.62)정호승 시인의 바닥에 대하여 라는 시 읽어 보세요.
바닥은 보이지 않지만
그냥 바닥까지 걸어 가는 것이라고
바닥까지 걸어 가야만 다시 돌아 올 수 있다고
그중에 한 귀절 가져와 봤어요.
위로가 되더군요.27. 밤호박
'14.12.1 8:43 PM (211.252.xxx.11)집에있는 동전 싹싹 긁어모아서 버스타고 직장나가서 일하고 그날부터 월급날까지 연가냈어요 그때가 아마 여름휴가 무렵이어서 가능했을거예여 그이후엔 카드 싹 끊어버리고 현금으로 지내니까 오히려 돈이 생기더라고요 여전히 돈이 없지만 출근할 버스비 내려고 동전 긁어모을 정도는 아니라서 다행이예요
28. ..
'14.12.1 8:47 PM (116.37.xxx.18)어떤 결심 - 이해인
마음이 많이 아플 때
꼭 하루씩만 살기로 했다
몸이 아플 때
한 순간씩만 살기로 했다
고마운 것만 기억하고
사랑한 일만 떠올리며
어떤 경우에도
남의 탓을 안하기로 했다
내게 주어진 하루만이
전 생애라고 생각하니
저 만치서 행복이
웃으며 걸어 왔다29. ..
'14.12.1 9:10 PM (116.37.xxx.18)법정스님의 인연론
http://blog.naver.com/ktxx1/8020853797930. 좋은 댓글들
'14.12.1 9:55 PM (115.93.xxx.59)저에게도 위로가 되네요
31. to
'14.12.1 10:08 PM (122.35.xxx.204) - 삭제된댓글다 지나갑디다.
힘든시간이 있어야 좀 유화해지고
살아가기가 편해 지더라구요.
힘내시고
이번해가 다 지나가서 다행이예요.
내년엔 훌륭한 일만 생기도록 해요!32. ..
'14.12.1 10:53 PM (116.37.xxx.18)윗님..
연습이 필요하대요
유인력(끌어당김의 법칙)
시크릿.. 권해드려요
http://blog.naver.com/phmin13/22008434853533. ...
'14.12.1 11:29 PM (86.151.xxx.138)바닥을 쳤으니 이젠 올라갈 일만 남았다고 생각해요. 계속 긍정적으로 말씀하시고 이겨낼 수 있다 더 좋아질거다 이렇게 매일매일 주문을 외우듯 해보세요. 언젠간 이뤄집니다.
34. 음
'14.12.1 11:44 PM (110.13.xxx.37)저도 세상 무서운줄 모르고 기고만장 날뛰다가 28-29살에 정말정말 힘든 시기를 보냈고.. 불과 8년후인 지금 언제 그랬냐 하며 즐겁게 잘 살고 있습니다.
지금 이 힘들었던 순간이 님 인생의 평생의 큰 자양분이 될거에요.
젊어서 크게 고생했던건 오히려 인생에 아주 큰 약이 되는것 같아요.. 저도 한번 힘든일 격어내고 나니.. 그 뒤로 세상에 무서운게 없어요.35. 덕담들을 많이 하시네요....
'14.12.2 12:33 AM (36.38.xxx.62)그러니 한 사람쯤은 가시있는 말을 해도 ..........
물론 인생에 나쁜일 좋은 일이 함께 있는 거고
누구나 불행한 일을 겪고 이겨내기 마련이예요,
하지만 뜻하지 않은 큰 불행을 당하셨을 때는
그 원인에 대해 자기 성찰을 꼭 하시고 그 다음으로 넘어가시는 것도 중요합니다.36. 토닥토닥
'14.12.2 2:01 AM (61.101.xxx.21) - 삭제된댓글힘들 때 제게 위로가 되는 문구는 '기도할 수 있는데 왜 걱정하십니까?' 였어요.
예수님께 기도해보세요.
지옥은 기도할 수 없는 곳이래요.37. 아무리 힘들어도
'14.12.2 5:40 AM (60.240.xxx.19)이세상에서 가장 힘든건 내몸이 죽을듯이 아픈거라고 하드라구요..정말 맞는 말인것 같아요
정말 이유도 없이 다리미로 살을 지지는것 같은 고통을 겪는사람들도 있드라구요... 조그만 충격에도 죽을듯이 아프고....암튼 사지 멀쩡하고 몸 안아픈거를 위안삼아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분명 살다보면 웃을날이 꼭 옵니다
힘내시길~~~~~38. ..
'14.12.2 8:33 AM (220.157.xxx.231)전 애들 통장에 있는 돈까지 다 털어 쓴 적도 있어요.
견디다 견디다 보니 이를 악물고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어요.
빚 독촉 받으며 살때는 내일 눈 뜨고 싶지 않은 날들도, 빚 독촉 받으면서도 밥이 넘어가는 내가 희한하다 싶었어요39. 좋은기운
'14.12.2 8:41 AM (175.124.xxx.15)저도 그랬던 경험이 있어서 말씀드려요. 분명히 좋은날 와요.
계속 평생 이러고 내 인생 이럴까 싶어도 언젠가 좋은날 옵니다.
단, 그 좋은날을 맞이하기 위해 준비는 하셔야 해요.
아무리 힘들어도 틈틈이 공부하시고 자격증 따시고 건강관리라도 열심히 하시고 뭐라도 하시면 다 밑거름이 되서 꽃이 피게 되요.
너무 힘들고 아무런 의욕도 없겠지만 하다못해 얼굴 맛사지라도 한번 하시고 집에서 스트레칭이라도 하세요. 흥미있는 분야에 대해 인터넷도 찾아보시고 뭐라도 하세요. 그러면 정말 좋은날 와요40. 저도
'14.12.2 8:56 AM (115.137.xxx.151) - 삭제된댓글그런 해가 있었어요. 직장에서 누명쓰고 쫓겨나고 뱃속에 아기 잃고 남편과는 이혼위기...연말까지도 지독하게 최악으로 치닫아 원글님께 남은 12월은 좋을거란 희망은못드리겠네요.
그런데 그 바닥을 쳤던 해가 지나가니 그다음부터 드라마틱하게 뭔가가 다 잘된건 아닌데. 그냥 일상생활 하나하나가 다행복하네요. 그때랑 비교하면...
약을 안먹고 있는거도 행복하고, 나에게 소리지르고 욕하는 이가 없단 사실도 행복하고, 끔찍히 싫었던 직장 인간들소식조차 모르는것도 행복하구 무엇보다 그 지옥같던 해가 지나고 찾아온 아기가 있단 사실만으로 너무 행복해요.
원글님도 내년부터는 저처럼 사소한것만으로도 행복해지는 사람 되려고 이런 시련이 찾아오는건가봐요.41. 좋은 답글들이 많네요.
'14.12.2 9:32 AM (173.172.xxx.141)너무 힘들어 정말 살고싶지 않다는 순간도 있었는데,
지금은 가끔씩 웃기도 하는 걸 보면
'이 또한 지나가리라' 란 말이 생각나더군요.
그래도 건강이 있으시면 아직 희망은 더 있는거라 말씀 드리고 싶네요.
기운 내시고 꼭 나아지시기를 기원합니다.42. 원글님
'14.12.2 12:27 PM (116.32.xxx.67)여기 좋은 글들 읽고, 꼭 힘내시길 바래요!
43. 올해
'14.12.2 2:00 PM (183.99.xxx.219)세월호 가족, 군에서 아들 죽은 가족들, 신해철씨 가족들.
이 분들보다 원통한 일이 있을까요.
그냥 내 주위 사람들이 원통하게 죽지 않았으면 그 보다는 나은 일이라고 생각하세요.44. 전화위복
'14.12.2 2:15 PM (117.111.xxx.194)좋은댓글들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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