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의 말투..

.. 조회수 : 2,645
작성일 : 2014-12-01 11:25:20

8살 6살 아들만 둘입니다.

제가 아이들 치아관리에 온정성을 다합니다.

많은 어머님들이 그러하시겠지만, 저로서는 열심히 합니다.

아이들 치아가 하나도 안 썩었습니다.

정기검진하러 치과갈때마다 치과의사선생님께 칭찬듣지요..

 

 

저희 시어머님이 저보고 하시는 말씀이..

에미가 극성이라 이가 안 썩었구나~

매사

뭐든지..

항상

완벽하게 비꼬는 것도 아니고

완벽하게 욕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칭찬과 감탄도 아닌.. 묘한 화법..

저희 시어머니같으신분 계신가요?

IP : 121.168.xxx.15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엉엉엉
    '14.12.1 11:41 AM (119.67.xxx.201)

    저희 아이셋 치과 비용만 돈 천만원돈입니다.

    님 시어머님. 댁 아이들 치과가서 돈 쓰면. 애들 관리 안 한다고 뭐라 하실 분이네요.

    그나저나 여태 치과치료 한번 안했다니 완전 부러워요.. 아마도 매사에 꼼꼼하고 완벽한 성격이신거 같아요. 아마도 그 점이 시어머님 보시기에 좋기도 하고 좀 그러신가봐요..
    한귀로 듣고 흘리세요. 치과치료 한번도 안했다니 정말 부럽습니다.

  • 2. 전카생
    '14.12.1 11:43 AM (222.236.xxx.180)

    애기 백일때 낯을 좀 가리니까..

    에미가 별나게 애를 키워서 낯 가린다고....

  • 3. 해피29
    '14.12.1 11:43 AM (121.144.xxx.11)

    저는 개인적으로 박수 쳐드리고 싶은데요. 시어머니 심보가 꼬였나 보네요.

  • 4. dd
    '14.12.1 11:58 AM (61.254.xxx.206)

    일종의 칭찬으로 들으시면 됩니다

  • 5. ..
    '14.12.1 12:11 PM (125.31.xxx.232)

    나이먹으면서 남들과 대화좀하다보면 이런식으로 말하면 듣는사람이 기분 안좋겠구나 하는게 생기던데~
    참 나이드셔서 말 안예쁘게 하시네요
    뭐라 대놓구 말할수도 없구..
    전 시어머니가 소심,걱정병,강박비슷한 성격이신데 매사에 부정적으로 말씀하셔서 정말 스트레스 받더라구요~
    어디서 전화가 와도 꼭 무슨일있니??(어투가 걱정이 늘어지고 불안해서 어쩔줄 모르는 말투~~ 눈이 왕방울만하게 튀어나오는 모습이 절루 그려짐.)
    다같이 축구경기를 봐도 옆에서 꼭 "졌다!!졌어"그러셔요 초반에 안풀릴수도 있구 역전할수도 있는데. 점수 한점도 안난 상황에서도 이미 초부터 치심 .그놈의 졌다졌어 소리 듣기싫어서 전 다른 방 가버림
    난데없이 남의 시어머니 얘기에 제가 흥분헀네요.죄송
    좌우간 말로 천냥빚을 갚는다는데 왜 그딴식으로 기분 상하게 할까요??
    정말 애정과 존경이 자라다가도 식어버린다는~~

  • 6. ..
    '14.12.1 12:30 PM (175.223.xxx.190)

    칭찬인데 시모니 꼬아들리는듯 친정엄마가 말함 칭찬으로 들릴텐데

  • 7. ....
    '14.12.1 12:36 PM (125.31.xxx.232)

    그런식으로 칭찬하면 칭찬으로 들리나요?
    애가 공부를 잘했는데 에미가 극성이라 점수가 잘 나왔구나~하면 그닥 칭찬같지않아요~

  • 8. 저런걸
    '14.12.1 12:49 PM (182.221.xxx.59)

    보고 같은 말도 기분 더럽게 한다고 하는거죠.
    칭찬을 하려면 애들 엄마가 부지런해서 저렇게 관리를 잘해준다던가 좋은 표현 널리고 깔렸는데 극성이란 부정적 단어를 쓸 이유가 뭔가요??
    친정 엄마라해도 매사 저렇게 말함 짜증날걸요???
    시모여서가 아니고 참 안 좋은 말버릇이죠

  • 9. 싫다
    '14.12.1 1:07 PM (203.226.xxx.88)

    며느리는 잘한것도 칭찬하기가 싫다....
    어차피 맘뽀 곱게 못쓴거 늙으면
    자기가 다 뒤집어쓸텐데..
    시어머니들은 머리가 나빠요
    저희 시어머니도 저래요...
    잘한것도 죽어도 칭찬은 못하겠으니 저렇걱
    못한건 대놓고 타박

  • 10. 북북
    '14.12.1 2:00 PM (183.98.xxx.21)

    에휴... 순수하게 칭찬만 하면 고지서날아오는 줄 아나...
    저렇게 말씀을 꼬아서 하는 분들이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8285 고3 수시원서 담임 상담 12 .. 2015/07/31 4,830
468284 송학식품 난리났네요. 25 대체뭐지? 2015/07/31 24,264
468283 친정강아지 몇일 봐주고 있어요.... 16 ㅠㅠ 2015/07/31 2,768
468282 여자들이 임산부배려 더 안해주네요 40 과객 2015/07/31 5,121
468281 강원 찰옥수수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3 옥수수 2015/07/31 1,565
468280 곧 시댁 방문하는데요. 4 zeste 2015/07/31 1,505
468279 오상진.김범수.손석희.제 이상형들 이랍니다ㅎ 4 다아나운서네.. 2015/07/31 1,940
468278 머리 할 때 약을 어떤 거 쓰느냐에 따라 1 2015/07/31 863
468277 가끔가다 미친듯이 짠게 땡겨요.. 7 .. 2015/07/31 1,909
468276 중학교 행정실도 방학때 쉬나요? 4 질문 2015/07/31 3,084
468275 퇴근, 이제부터 휴가 시작~ 1 엔딩 2015/07/31 784
468274 쇠고기미역국 끓일 때 백숙 국물 남은거 넣으면 이상할까요 5 미역국 2015/07/31 1,282
468273 재벌이 안 부러우면 이상한 건가요?? 17 rrr 2015/07/31 3,855
468272 매직스페이스 양문형 vs 4도어(상냉장하냉동) 13 냉장고 2015/07/31 7,319
468271 높은층 살다가 낮은층 이사가신분 있나요? 29 높은층 2015/07/31 5,026
468270 일본 의원 700여명에게 기립 박수를 받았던 대통령 7 그립네요 2015/07/31 1,474
468269 저녁 하는데 가스냄새가 나요. 2 ... 2015/07/31 710
468268 저는왜 신경치료를 몇번씩이나 할까요? 7 신경치료 2015/07/31 2,801
468267 동생이 제 명의로 월세 얻었는데 7 명도소송 2015/07/31 2,091
468266 급)재산세 오늘 몇시까지 납부가능한가요? 6 고지서 2015/07/31 1,377
468265 시청자들도 안 볼 권리 있다. 강용석 보고있나? 1 --- 2015/07/31 1,008
468264 유럽여행 긴비행시간 견딜만한가요? 11 ab 2015/07/31 4,530
468263 제가 사십을 넘어서 오십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14 제가 2015/07/31 4,997
468262 딸아이 독일 여행 급하게 도움이 필요합니다. 22 바람이 2015/07/31 3,064
468261 김현중여친만큼 남자에 집착하면 병일까요?? 7 rrr 2015/07/31 4,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