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폐경 후 더 예뻐지신 분은 없나요..
얼마남지 않은 사람으로서
겁이 나네요..
도대체 얼마나 망가지길래
그런 말씀들을 하시는지....
1. ..
'14.12.1 9:24 AM (27.35.xxx.143)저희 엄만 아직이시고 이모들은 다 폐경이신데 망가지시는거 전~혀 없고 여전히 다들 아름다우세요ㅎㅎ 더 예뻐지진 않으셨지만 똑같아요 그냥. 몸이 조금 힘든건 있으셨던듯하지만 몸매, 얼굴은 그대~로세요.
2. 아녜요
'14.12.1 9:26 AM (175.209.xxx.94)반드시그렇치만은 않아요..... 저희 엄마 그냥 워낙 마르고 비리비리 하신분인데... 뭐 워낙 가슴도 없으신 그런 스타일?ㅋㅋ 걍 폐경 때 오시나 안오시나 외모에 아무런 변화 없으셨어요. 오히려 암 수술 하시느라 작년에 고생하시면서 얼굴 주름 많이 생기고 처진살 좀 느셨죠 ㅠㅠ 지금 60이세요.
3. 겁내지 마세요
'14.12.1 9:27 AM (114.202.xxx.83)자연의 순리입니다.
폐경될 때쯤 보면 대부분 인생이 어느정도 마무리 되어가는 시점이라
나와 더불어 가족이 모두 편안하면 얼굴도 화하게 펴지고 아무 문제 없더라구요.
제 경우는요...
아직 몸이 아프고 하는 건 없는데
피부가 너무 안 좋아져요. 건조하고 주름이 생기고..
그리고 얼굴이 여성성이 좀 없어져요.
선이 고왔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좀 없어지는 듯하고
목소리도 좀 굵어지고 살이 자꾸 쪄요.
허리둘레가 없어지고...
운동을 연예인만큼 죽을 정도로 하지 않는 이상
몸이 약간 두리뭉실하게 가는 것 같아요,
전 운동을 싫어해서 좀 적게 먹는 걸로 하는데도
운동을 안 하니 어림없어요.
먹는 족족 살쪄요.
그런데 식욕은 더 당겨요.
아직 이정도요..
주변의 언니들 보니 거의 얼굴이 여자도 아니고 남자도 아닌
중성화돼요,
할머니들 얼굴 생각하면 됩니다.
근데 그렇게 우울하지는 않아요.
적어서 그렇지 평소에는 잘 못느껴요.
너무 겁내지 말아요..4. ..
'14.12.1 9:27 AM (223.62.xxx.77)왜 이렇게 외모에 집착하시나요.
50대 정도면 손주보고도 남을 나이예요
몸 건강한 걸로도 감사해야할 나이고.
마음 예쁘게 쓰는 게 중요할 듯요.5. 페경이 되면
'14.12.1 9:28 AM (113.199.xxx.62) - 삭제된댓글이뿌고 아니고를 떠나서 아프답니다
6. ...
'14.12.1 9:34 AM (1.241.xxx.219)다들 변한다는데 제 주변 언니나 엄마 보면 전혀 변하지 않았어요.
엄마도 똑같고.. 몸도 똑같고요.
가슴도 하나도 안 쳐지고 여전히 아주 여성스러우세요.
피부도 되게 곱구요.
오히려 피부는 지금 67세인데 엄마가 이제 더이상 기름이 잘 안나와서 싼거라도 팍팍 바를수 있어서 그런가 탄력이 증가한거 같다고.. 시술같은건 아무것도 하지 않으셨구요. 근데도 괜찮으시고
제 주변 60을 달려가는 언니들도 누가 저모습을 60으로 볼거냐고 할정도에요.
몸매도 똑같아요.
굵어지고 이런건 40좀 넘어서 복부관리나 먹는거 관리 안하면 다 그런거 같구요.
그 나이대에도 계속 관리하셨던 분들. 꾸준히 관리하시는 분들 보면
50대나 60대 확 망가져보인다 이런건 없는거 같아요.
제 주변 분들은 시술은 안했지만 마사지같은건 한번씩 받으러 다니시고
식단조절은 젊을때부터 하신 분들이에요.
중년때도 배가 나오거나 이런 분들은 아니시구요.7. 자연의순리222
'14.12.1 9:39 AM (115.140.xxx.74)저 49이고 , 곧 50입니다.
올해초부터 생리때마다 이번이 마지막이다..
생각하는데 아직 꼬박꼬박 찾아오네요.
할때마다 으휴 아직안끝났네.. 그래요.
전 폐경이란거 그닥 감흥없어요.
끝나면 자유로워질거같은 기대감은 있는데..
ㅎ8. ㅇㅇ
'14.12.1 9:40 AM (121.173.xxx.87)폐경은 아직이지만 폐경전도 그닥 예쁘지 않아서....
9. 폐경이
'14.12.1 9:41 AM (180.65.xxx.29)힘든건 몸이 아파서 그런거 아닌가요?
못생겨 지는게 아니라 그나이 되면 그런것도 감수할듯10. 참 님
'14.12.1 9:46 AM (27.35.xxx.143)내가 우리 이모들 아름답다는데 왜요?? 그리고 나이들면 여자가 여자아닌가요? 원글님 예쁘고싶은 마음이 어때서요? 예쁘게는 못늙은지언정 얼굴에 심술보 덕지덕지 안붙고 곱게라도 늙으시려면 마음도 말도 곱게 좀 하세요.
11. ㅎㅎㅎ
'14.12.1 9:52 AM (115.126.xxx.100)아는 언니들 중에 폐경 지난 언니 두 분 계시는데
한분은 원래 성격이 좀 활발하고 다혈질이신 분
한분은 워낙 여성스러우신 분
근데 변화가 전혀 없어요 그대로..
폐경 지났다고 해서 아. 그런가? 할 정도로 달라진게 없던데요
대신 몸이 많이 아프셨다고 하더라구요
한동안 모임에도 안나오시고 그랬는게 그 동안 좀 아프셨나봐요
근데 다 지나고나니 그냥 원상복귀
폐경에 대해 저도 걱정했는데 걱정할 필요없으시다고
아픈것만 잘 견뎌내면 금새 괜찮아진다고 해서 전 걱정안해요12. ^^
'14.12.1 10:09 AM (36.38.xxx.122)사람마다 개인차가 정말 심하답니다
저는 너무 심했지만..지금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잘 극복해서 잘 지내요
허리 라인은 망가집니다(엄청나게 빡센 운동을 하거나... 타고난게 아니면)
저도 한 허리라인 하는데,,, 타이어가 생기네요
40-50대를 잘 넘기면 노년이 건강합니다
오직 걷기 스트레칭등등... 운동 운동을 한 20년 했더니
지금은 제 나이또래보다 더 활동적으로 삽니다
햇빛 많이 받아서 기미는 좀 있지만
얼굴 피부 탄력은 10년 전보다 더 좋습니다13. ..
'14.12.1 11:47 AM (1.239.xxx.209)관리하기 나름입니다.. 71세인 우리 엄마보니 여전히 이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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