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타벅스 테이크아웃 금액차이 없는거 너무 하지 않나요?
스벅은 볼일있어 자주가는 동네에 시간텀이 있어서
한시간정도 시간 떼우기 좋아 가게 됐는데..
어느날 부턴가 죽순이 죽돌이들이 참 많구나 느껴지더라구요
혼자와서 4인 소파테이블 차지하고 나 들어가기전부터
푹퍼져 자더니 나와서 볼일보고 다시 지나갈때도
있더라구요..
뭐 그거야 스벅자체내에서도 암말 안하니
커피에 자리세가 포함된거다 싶기도 하지만
아니그럼 테이크아웃하면 대폭 할인해 줘야하지 않나요?
무슨 봉도 아니고 똑같은 돈내고 먹기는 정말 아깝더라구요
오히려 작은 커피숍은 테이크아웃하면 오백원이라도
할인해주던데..
스벅은 전세계적으로 원래 그런지..
아님 또 우리나라만 호구취급 당한건지..
그리고 스벅은 본사 직영으로만 운영한다고 들었는데
그래도 맛차이 지점마다 있긴하죠?
1. 테이크아웃
'14.12.1 8:35 AM (39.7.xxx.3)할 때 할인을 해주면 좋겠지만
안 해준다해서 너무 하다 생각한 적은 없어요.2. ???
'14.12.1 8:37 AM (123.118.xxx.42)스타벅스 전세계 어디든 태이크아웃 할인은 없는데요. 테이크아웃 할때 누구 위해서 그러나요? 다 자기 편의로 테이크아웃 하는거 아님? 전 그러는데요
3. 반대로 생각
'14.12.1 8:48 AM (110.8.xxx.60)우리나라는 커피 마시면 당연히 자리잡고 앉아서 시간 떼워야 커피 값 한다고 생각하지만
스타벅스 시작인 미국은 그렇지 않아요
거의 아예 자리 없이 마트 한편에 커피 부스만 있어서 100% 테이크 아웃만 할수 있는 스타벅스도 있구요
여러가지 시설 자리 잡은 몰 에 있는 스타벅스는 아침에 앉아서 보면 테이크 아웃이 반이 훨 넘어가요
4인 자리 일지라도 혼자 앉아 있으면 익스큐즈미 하고 그 옆자리 앉는게 기본 룰이지 먼저 앉은 사람이
모든 권리 있고 그런 개념이 아니예요
나홀로 커피족들이 많은 커피숍은 아예 벽을 빙둘러 벽을 등지로 앉게 딱 한자리씩 해논데도 많고
넓은 테이블에 의자 많은데는 당연히 다 같이 둘러 앉아요
커피 한잔 사들고 나가서 먹든 매장에 자리 앉아서 먹든 하는거지
우리나라 처럼 자기 안방인듯
커피 한잔 샀으니 독점으로 한자리 다 차지하고 몇시간 버티며 뽕을 뽑겠다는 문화가
오히려 스타벅스 측에서 보면 신기 하겠죠
그러니 어떻게 미국 스벅 값하고 같을수가 있나요 ?
일인당 들어가는 매장 단가가 훨 비싼데 ....
한국 스벅 커피 값이 비싸니 당연히 고객이 자리값까지 쳐셔 시설을 이용해야 한다는 생각이 먼저인지
한국 사람 정서가 테이크아웃하고 매장 스테이하고 값이 같으면 무조건 스테이 할테니
커피값을 올려 받자고 한 스타벅스 가격정책이 먼저인지4. 래도
'14.12.1 8:55 AM (119.194.xxx.239)미국도 랩탑놓고 안방같이 쓰는 사람 많아요.
우리만 그러는건 절대 아님.5. 윗댓글
'14.12.1 8:59 AM (110.8.xxx.60)안방 처럼 쓰는 사람도 많지만 테이크 아웃도 많고
큰자리는 당연히 쉐어 한다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대학가나 이런쪽 가면 죽치는 사람 많아도
오피스 쪽이나 동네 몰 이런데로 테이크 아웃 비중이 훨 크구요
그러니 매장 유지 비용이 우리나라보단 덜들죠
그런데 우리나라는 테이크 아웃하면 깍아줘야 하지 않냐 할정도로 거의 모든 사람이
스테이를 하고 게다가 자리 쉐어는 절대 하질 않죠6. 300원
'14.12.1 9:01 AM (175.253.xxx.203)텀블러 가져가면 300원
마신 스벅 투고 컵 10개 모아가면 300원
할인이 전부에요7. 그나마
'14.12.1 9:24 AM (121.167.xxx.237)요즘은 스타벅스가 커피맛도 가격도 괜찮다는 생각을 하게 되요..요즘 커피값 비싼곳 너무 많아요..저희 동네는 여러 커피체인점 있는데 서비스도 엉망 청소상태도 엉망..특히 알바 점원들 커피 만들줄은 아는지..ㅠㅠ 그나마 스타벅스는 직원들이 알바아닌것 같아요..서비스나 매장관리가 달라요..사실 대형커피전문점은 매장이 커서 누가 테이크아웃인지 매장에서 마시는지 알수 없지요..아주 작은 커피샵은 매장 고객이 한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테이크아웃 몇백원 깍아주는곳도 있긴 하던데..그런곳이 아주 드물죠.
8. 참신하시네요
'14.12.1 9:39 AM (175.223.xxx.124)죽돌이 , 죽순이가 잘 못한 거지
그들 때문에 내 테이크아웃 커피값 깎아줘야 된다고
생각하시다니.9. 래도
'14.12.1 11:00 AM (119.194.xxx.239)우라나라도 테이크 아웃 많이해요. 그리고 모르는 사람이랑 자리 같이 앉는게 미국에서 그리 빈번하다구요? 진짜요?
전 많이 못봤어요. 그냥 들고 나갔죠.10. ㅎㅎ
'14.12.1 1:33 PM (211.181.xxx.31)맨날 우리나라만 진상이래..
저 유럽도 미국도 살아봤지만 스타벅스 분위기는 다 우리나라랑 비슷해요..
대학생들 랩탑갖고 앉아있거나 커피한잔시켜놓고 (다먹은지오래) 소파에 푹기대앉아 음악듣고있고...11. 스벅
'14.12.1 5:15 PM (119.64.xxx.194)스벅은 세계적으로 규정이 있겠지만 테이크아웃해서 할인 케이스는 제가 가본 어느 나라도 없었네요. 텀블러 제외하고. 그런데 미국은 테이크아웃에 할인해 주는 집이 많긴 해요. 높으면 30%까지. 게다가 테이크아웃이면 팁도 아낄 수 있죠. 스벅 같은 번화가 커피집이야 할인 없는 게 이해도 되지만 한국의 개인이 하는 식당에서 테이크아웃에 할인 없는 건 좀 아쉬워요. 외국과 달리 한국은 반찬, 국 리필도 있고 그게 다 설거지감인데도 그것과 임대료, 인건비 절감하게 해주는 한식 음식 테이크아웃을 고스란히 그 가격 다 받죠. 심지어 포장용기값을 추가로 더 받는 경우도 있더라는... 테이크아웃에 대해 아무래도 덜 보급이 돼서 그런가 그런 면은 많이 아쉽더라구요.
12. 래도
'14.12.1 5:39 PM (119.194.xxx.239)맞아요. 테이크아웃하는데, 아웃백에서도 예전에 식당에서 시켜먹어야만, 쿠폰을 쓸수 있다고 해서
황당한적이 있었어요. 요즘은 바뀌었는지 모르겠지만, 그때 심정은, 아니 싸가는게 더 이익일터인데 왜
쿠폰을(간단한 음식하나 더 주는거였어요) 못쓰게하나 의아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