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심 짜증나네요

나오미 조회수 : 726
작성일 : 2014-12-01 02:20:06
저 시아버지가 몇달전에 막말해서 시댁출입을 안하고 있어요
막말한 이유는 제가 물건전해드리러 가서 30분만에 일어났다는 거구요

30분동안 남욕하는거 듣다가 지겹고 배고파서 일어났더니 차마시라고 해서 안마신다고, 간다고 그러니 10분간 소리지르고 버릇없다 등등

그리고나서 같이 말섞고 싶지가 않아서 안가고 있어요

근데 오늘 저녁에 내일 시어머니 외래보러가신다고 저녁 외식하고 집으로 와서 10시까지 남편과 술마시더니 서재에서 두분 주무세요
아침부터 서재방 책상까지 들어내고 난리쳤구요 

집이 멀기나 하냐면 용인 신갈이에요 하하 진심 헛웃음이 

멀어서 힘들다고  그러면서 아침에는 전 9시에 출근하는데 외래가 아침도 아니고 오후1시래요 그래서 밥알아서 차려드시고 12시에 나가신다고..밥안차려도 된다고 부담갖지 말라고, 부담갖고 그럴필요 없다고

왜 내부엌을 쓸거면서 미리 물어보지도 않나요.. 원래 이래도 되는 건가요?

(결혼 2년차에요)




IP : 175.208.xxx.7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4.12.1 2:23 AM (175.208.xxx.77)

    전 오늘 잔업할게 있는데 지금 책상 들어내서 안방에서.. 책상을 들여놓고 겨우 하고 있고 남편은 마루에서 자요 밥도 안차리게 했으니 이정도면 괜찮은 건지 참 저도 헷갈리네요

  • 2. ㅇㅇ
    '14.12.1 7:34 AM (121.169.xxx.139)

    가구를 옮겨가면서까지 아들 집에서 자고 싶어하는군요.
    저 용인 사는데 서울로 매일 출퇴근 하는 사람들 부지기수예요.
    부담 갖지 말라는 말이 더 웃기네요.

    간단하게 드실 수 있게 상은 차리는 게 낫겠어요.
    책 잡히는 일은 안해야지요.
    상이 넘 간단하네 마네... 그러시면 나로선 최선이었다 하구요.

    진심 짜증나는 일이네요.
    상 차릴 때 남편도 거들어야 하는 건 물론 당연한 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1302 실질임금 2분기 연속 0%대…마이너스 임금 시대 오나 3 죽은기자의사.. 2014/12/01 717
441301 윤은혜 대체 비결이 뭘까요? 48 .. 2014/12/01 28,658
441300 '미친 전셋값'에도 집 안사는 이유는? 세우실 2014/12/01 1,145
441299 여성옷38사이즈면 55,66,77중 뭔가요?? 5 .. 2014/12/01 15,061
441298 다진마늘 녹변심한건 왜 그런건가요? 3 .. 2014/12/01 1,559
441297 이렇게 눈이 많이 오는 날 후륜구동 2014/12/01 660
441296 딸이 타는 무궁화호 기차가 걱정이예요. 5 코레일 2014/12/01 1,877
441295 직구 질문요.. 2 직구초보 2014/12/01 513
441294 안양역과 일산 분당 부천의 중간지점? 5 중간 2014/12/01 1,191
441293 트리박스 드셔보신분? v피아v 2014/12/01 681
441292 채널a도 종편인가요? 6 종편 2014/12/01 706
441291 겨울옷 무조건 세탁소 가야되나요?? 1 궁금 2014/12/01 829
441290 무역규모 1조 달러 돌파, 역대 최단기 기록…최대치 전망 5 .. 2014/12/01 518
441289 노틀담 드 파리 예매했는데요 4 뮤지컬 2014/12/01 1,375
441288 최고의 창조적인 개드립, 깊은 빡침 8 깍뚜기 2014/12/01 1,407
441287 간이 씽크대?? 2 무릎아퍼 2014/12/01 981
441286 북해도여행 괜찮을까요.. 10 .... 2014/12/01 2,973
441285 여러분... 너무 힘든 일이 있는데 40 df 2014/12/01 15,603
441284 홍콩여행 자유여행 가능할까요? 21 홍콩 2014/12/01 3,120
441283 석박지가 처치곤란이에요 뭐해먹을까요 ㅜㅜ 5 ^^ 2014/12/01 1,389
441282 첫눈 오는날 내 머리카락도 휘날리고!~ 3 그때는 괜찮.. 2014/12/01 596
441281 삼계탕집은 토속촌이 제일 유명한가요? 13 삼계탕 2014/12/01 2,264
441280 여지껏 제일 잘생긴 남배우는 45 duwl 2014/12/01 6,129
441279 채팅으로 만난 초등생 임신시킨 40대 징역 12년 10 참맛 2014/12/01 3,331
441278 영어 질문 하나만 봐주세요.. 14 영어 2014/12/01 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