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한 이유는 제가 물건전해드리러 가서 30분만에 일어났다는 거구요
30분동안 남욕하는거 듣다가 지겹고 배고파서 일어났더니 차마시라고 해서 안마신다고, 간다고 그러니 10분간 소리지르고 버릇없다 등등
그리고나서 같이 말섞고 싶지가 않아서 안가고 있어요
근데 오늘 저녁에 내일 시어머니 외래보러가신다고 저녁 외식하고 집으로 와서 10시까지 남편과 술마시더니 서재에서 두분 주무세요
아침부터 서재방 책상까지 들어내고 난리쳤구요
집이 멀기나 하냐면 용인 신갈이에요 하하 진심 헛웃음이
멀어서 힘들다고 그러면서 아침에는 전 9시에 출근하는데 외래가 아침도 아니고 오후1시래요 그래서 밥알아서 차려드시고 12시에 나가신다고..밥안차려도 된다고 부담갖지 말라고, 부담갖고 그럴필요 없다고
왜 내부엌을 쓸거면서 미리 물어보지도 않나요.. 원래 이래도 되는 건가요?
(결혼 2년차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