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심 짜증나네요

나오미 조회수 : 689
작성일 : 2014-12-01 02:20:06
저 시아버지가 몇달전에 막말해서 시댁출입을 안하고 있어요
막말한 이유는 제가 물건전해드리러 가서 30분만에 일어났다는 거구요

30분동안 남욕하는거 듣다가 지겹고 배고파서 일어났더니 차마시라고 해서 안마신다고, 간다고 그러니 10분간 소리지르고 버릇없다 등등

그리고나서 같이 말섞고 싶지가 않아서 안가고 있어요

근데 오늘 저녁에 내일 시어머니 외래보러가신다고 저녁 외식하고 집으로 와서 10시까지 남편과 술마시더니 서재에서 두분 주무세요
아침부터 서재방 책상까지 들어내고 난리쳤구요 

집이 멀기나 하냐면 용인 신갈이에요 하하 진심 헛웃음이 

멀어서 힘들다고  그러면서 아침에는 전 9시에 출근하는데 외래가 아침도 아니고 오후1시래요 그래서 밥알아서 차려드시고 12시에 나가신다고..밥안차려도 된다고 부담갖지 말라고, 부담갖고 그럴필요 없다고

왜 내부엌을 쓸거면서 미리 물어보지도 않나요.. 원래 이래도 되는 건가요?

(결혼 2년차에요)




IP : 175.208.xxx.7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4.12.1 2:23 AM (175.208.xxx.77)

    전 오늘 잔업할게 있는데 지금 책상 들어내서 안방에서.. 책상을 들여놓고 겨우 하고 있고 남편은 마루에서 자요 밥도 안차리게 했으니 이정도면 괜찮은 건지 참 저도 헷갈리네요

  • 2. ㅇㅇ
    '14.12.1 7:34 AM (121.169.xxx.139)

    가구를 옮겨가면서까지 아들 집에서 자고 싶어하는군요.
    저 용인 사는데 서울로 매일 출퇴근 하는 사람들 부지기수예요.
    부담 갖지 말라는 말이 더 웃기네요.

    간단하게 드실 수 있게 상은 차리는 게 낫겠어요.
    책 잡히는 일은 안해야지요.
    상이 넘 간단하네 마네... 그러시면 나로선 최선이었다 하구요.

    진심 짜증나는 일이네요.
    상 차릴 때 남편도 거들어야 하는 건 물론 당연한 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3783 웃찾사 배우고 싶어요.테니스 1 .. 2014/12/09 480
443782 그 사무장분은 남자분이시더군요 5 dd 2014/12/09 4,394
443781 배두나 짐 스터게스?? 랑 결혼할까요?? 5 배두나 2014/12/09 4,206
443780 그런데 이번 사건 어떻게 알려진거에요? 1 호빵맨 2014/12/09 2,216
443779 일곱살 딸아이가 틱이 맞는걸까요...ㅠ 4 ㄱㅈ 2014/12/09 1,352
443778 이시간에 10분 째 못박는데.... 1 ... 2014/12/09 344
443777 지역카페에서 과외 구한다는 글 1 ..... 2014/12/09 822
443776 당진-천안 출퇴근 가능할까요? 3 ... 2014/12/09 2,725
443775 찾아주세요....스프링 노트의 철. 2 부탁드려요 2014/12/09 673
443774 버스요금 왕창 올린다고 하고, 환승혜택도 확 줄인다고 해도 4 전부조용해요.. 2014/12/09 1,307
443773 대한항공 겉으로는 사과, 속으로는 유출자 색출작업 4 ..... 2014/12/09 1,709
443772 이런 것도 주의력결핍장애일까요? 6 dd 2014/12/09 1,151
443771 동정심에 꽃히는 사람들이 문제가 있어요. 1 2014/12/09 934
443770 친구가 출산했는데 뭐 사가지고 갈까요?> 9 ..... 2014/12/09 1,162
443769 지금 집 내놓으면 팔릴까요 ? 7 부동산 2014/12/09 2,345
443768 땅콩알바령 /// 2014/12/09 413
443767 부사장은 그만둘수 없고 보조직무를 사퇴하는거라네요 3 말장난 2014/12/09 1,409
443766 아이스크림 드시면 졸려운 분 계세요? 4 ... 2014/12/09 1,003
443765 손가락이 가늘고 긴 분들 부지런 하신가요 43 ^^ 2014/12/09 6,141
443764 캐나다(서부) UFV 대학부설 어학원 및 조기유학 무무86 2014/12/09 380
443763 모자 쓰고 다니시는 분들 계신가요? 7 40대 2014/12/09 2,073
443762 마그밀 처방전 약으로 바뀌었나요? 2 .... 2014/12/09 2,906
443761 인간관계를 어려워 하면 결혼해서도 행복하게 살기 힘들까요? 4 ... 2014/12/09 2,230
443760 경제에 대해 잘 모르는데 갑자기 5000 만원을 맡아서 관리해야.. 2 고민이 되어.. 2014/12/09 1,461
443759 올리브영 제품에서요 건조해 2014/12/09 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