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과 생활고…계속되는 자살
계속되는 경제위기 속에 외로움과 생활고 등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선택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28일 오후 1시40분께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세입자 L(42)씨와 지인 C(34)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이 살던 방에서는 타다 남은 연탄 2장이 발견됐다.
집주인은 경찰에 "월세를 받기 위해 L씨의 집을 찾았는데 이들이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숨진 C씨는 오래전부터 가족과 단절된 채 살아왔으며 경제적으로도 어려움을 겪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인근 주민 등과의 별다른 교류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건물에 거주하는 한 50대 남성은 "들은 얘기로 한 달 전쯤 이사를 왔다고 알고 있다"며 "그냥 이사왔다는 얘기만 들었지 얼굴을 본 적이나 얘기를 해 본적은 없다"고 말했다.
또다른 주민 A(42)씨는 "사고가 있기 하루 전날 밖에서 말다툼 소리가 들려 내다보니 남자 두 명이 서 있었다"며 "(숨진 두 명이)이사를 온 이후로 처음 얼굴을 봤다"고 얘기했다.
지난 28일 오후 1시40분께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세입자 L(42)씨와 지인 C(34)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이 살던 방에서는 타다 남은 연탄 2장이 발견됐다.
집주인은 경찰에 "월세를 받기 위해 L씨의 집을 찾았는데 이들이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숨진 C씨는 오래전부터 가족과 단절된 채 살아왔으며 경제적으로도 어려움을 겪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인근 주민 등과의 별다른 교류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건물에 거주하는 한 50대 남성은 "들은 얘기로 한 달 전쯤 이사를 왔다고 알고 있다"며 "그냥 이사왔다는 얘기만 들었지 얼굴을 본 적이나 얘기를 해 본적은 없다"고 말했다.
또다른 주민 A(42)씨는 "사고가 있기 하루 전날 밖에서 말다툼 소리가 들려 내다보니 남자 두 명이 서 있었다"며 "(숨진 두 명이)이사를 온 이후로 처음 얼굴을 봤다"고 얘기했다.
최근에는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수년째 홀로 생활해 오던 B(여·78)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B씨의 주변에서는 "몸도 아프고 너무 외로워 먼저 세상을 떠난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숨진 B씨의 주변에서는 "몸도 아프고 너무 외로워 먼저 세상을 떠난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