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목구비가 강한 편이라 화장이 잘 어울리지 않아요.
그래서 그냥 피부만 깨끗하게 관리하면서 팩트+립스틱만 바르고 다니는데요, 화장을 제대로 해서 더 예뻐지고 싶다는 생각이 있어요.
그런데 예전에 이대앞에서 메이크업을 개인지도 받아도, 결혼식때 제니하우스에서 꽤 유명한 실장님께 받았어도 그닥 마음에 들지 않더라구요,
이경민, 김청경, 정샘물씨같은 (단순히 그분들 샵이 아니라 그분들께 직접요) 분께 직접 메이크업 받아보신분 계시면 어떠셨는지 궁금해요. 금액도 알수있으면 좋겠구요. 저에게 맞는 화장법을 꼭 찾고 싶어요.
담배 꼴초라서 메이크업 받을때 손에서 냄새난대요.
담배 피면서 메이크업 했을때도 있었다는 후기도 봤네요. 경악
겟잇뷰티보면 유명한분들 나와서 일반인출연자 메이컵 해주잖아요..
전 본인들이 그냥 한 화장이 더 이쁜경우가 많더라구요,.
저도 메이컵 여러번 받아봤는데 제 맘에 들었던 경우는 예전 이대앞에
케사랑파사랑에서 받았던 메이컵이였어요.
좀 오래 전이지만 친구들 결혼할 때 정샘물, 이경민에게 받은 친구들이 있었는데 정샘물이 저는 더 좋았어요. 유행을 안타고 깔끔한 편이랄까...
사실 정샘물씨에게 받은 친구도 이경민에게 받고 싶어 했는데 웨딩플래너가 제 친구 얼굴에는 정샘물이 더 맞다고 설득했고, 그 친구 보고 정샘물에게 받고 싶던 친구는 또 그 웨딩플래너가 다른 사람으로 추천해줬어요. 이름은 기억 안나고 편승엽 부인이었던 사람이요.
그 웨딩플래너가 그 업계에선 좀 유명한 사람인데 김신연인가? 이름이 정확한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신부에게 맞는 곳을 추천하더라구요.
그냥 이건 딴 얘기지만 제친구 이경민씨에게 메이크업 받을 때 이경민씨가 제 친구보고 자기가 화장하고 싶은 얼굴이라고 그러면서 신부화장 말고 제 친구 얼굴에 스모키도 한 번 해보고 싶다고 평소에 눈화장을 어떤 식으로 하고 다니라고 막 설명하고 그러더라구요.
저 지난주 토요일 남동생 결혼식이라 이대앞에서 메이크업 받고 지우고 내가 다시 했어요.
얼굴 형태고 색깔이고 이미지고 나발이고 없고 똑같이..
아주 펄칠을 펄칠을...다시는 안한다는...
연예인들이야 늘상 그들에게 받으니 맞춤이겠지만...이건뭐...
대표에게 웨딩 직접 받았는데
270 정도 줬던것 같네요
그냥 그랬어요. 그걸 왜했을까 싶네요.
13년전인데...풀어보자면
전문가의 손길에 맡겨본게 5번인데요
김청경 2번(원장,실장),정샘물(실장)
기억이 안나는데 신부메컵으로 막 오픈한듯한 곳
여기서도 차이가 나고 다르긴 하더라구요
가볍고 빠른 손놀림 자연스러운 화장,지속력등
차이가 나고 전 만족했어요.
그 당시 이경민,조성아,정샘물 중에서
제가 김청경 메컵을 좋아하고 사람도 좋아서요.
와~ 세월따라 금액도 상당히 올랐네요..
제가 할 때와 비교함 원장샘 5번 하고 남네요..
와......
김청경 본인한테 스튜디오 본식 2회해서 350 줬어요
화장 자체는 전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화장을 안 한 듯 한데 뭔가 확실히 다르더라고요
헤어랑 혼주 화장은 부원장이나 실장들이 했는데 그건 솔직히 김청경 이름값만큼은 아니었어요
평소에 좀 더 저렴한 청담동 타 미용실에서 메이크업 헤어 하는데 거기가 더 낫거든요
돈 좀 더 쓰시더라도 김청경 본인한테 가시고 원장 실장 이런 사람한ㅌ 가실 거면 좀 더 알아보시고 다른 데 가셔도 될 것 같아요
18년전에 이경민원장에게 1회60만원 주고 신부하장했렀는데요
지금은 금액이 또 틀리겠지만
찬구들이 니가 한게 더 낫다고 할정도로 별로였어요
전 눈이 예뻐서 눈을 잘해줘야 하는데 붙이는 속눈썹도 길지도 않은 반쪽짜리 해서
별로 티도 안나고 입술은 진한 와인색으로 두럽게 칠한... 아주 망했어요
헤어도 별로였구
그때 당시에도 얼굴 엄청 평범해도 석눈썹 길고 진한거 붙임 왠만하면 다들 이쁘던데
지금도 결혼식날 사진 보면 속상해요
드레스도 화장도
정샘물이랑 이경민에서 받아봤어요. 김희선 다니는곳?에서도 받아봤는데 원장님 이름 모름 ㅋㅋㅋ
정샘물이 제일 자연스럽고 깔끔했어요. 넘 자연스러운가(?) 사진발 안서나 했는데 생각보다 사진발도 살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