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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느끼는 82쿡

그냥 조회수 : 2,647
작성일 : 2014-11-30 23:30:42

처음엔 좋은것만 보였는데 저도 82쿡 정기적으로 한지 반년이 다되어가다보니 안좋은 점이 많이 보입니다.

제가 느끼는 안좋은점들입니다

보기 껄끄러우실 분들은 안보셔도 됩니다.

 

1. 뻑하면 이혼하라하고 뻑하면 독립하라 그럼. 참고 이해하려고 하는 원글 완전 바보 머저리 취급함. 여기에는 하소연 하면 댓글이 90프로는 저리 달림 

2. 내남편은 십억대연봉 나도 억대연봉/ 전문직

저정도면 대한민국 상위 0.5%인데 대한민국 상위 0.5%가 원래 이리 많나요?ㅋㅋ 여기에만 다있는듯

3. 당연한것이 아닌데 엄청 당연하다는 식으로 말하는 말투

 예: 저 청담에 신혼집 마련했네요 ~ 요즘 30평정도는 그냥 다들 살지 않나요? 다들 이정도는 살잖아요~

 

아니 그냥 웃겨서요 ㅋㅋ

정말 저런 사람도 있을텐데

안그런사람이 저런척 하는것일수도 있다 생각하니

어이가 없어서요 ㅋㅋㅋ

IP : 114.203.xxx.186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4.11.30 11:32 PM (175.116.xxx.40) - 삭제된댓글

    연봉 1억은 먹고 살기도 힘들다고 징징대죠.
    공뭔 맞벌이는 극빈층 취급해요.

  • 2. 일명
    '14.11.30 11:33 PM (175.223.xxx.219)

    온라인 허세에요. 얼굴 까발린 블로거들도 실생활 초라한 경우 많은데 익게에서 뭔 말을 못할까요 ㅠ

  • 3. ㅇㅇ
    '14.11.30 11:34 PM (218.38.xxx.119)

    ............................다들 입맛에 땡기는 글에 자기의 댓글을 달죠.

    그리고 관심있는 제목의 댓글을 열심히 읽고 열폭, 분노하는 거구요.

  • 4. ...
    '14.11.30 11:35 PM (110.34.xxx.36)

    딴건 몰라도 독립하라는 조언은 잘못된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경제적 신체적 정신적 독립을 하는건 독립된 인격체로서의 당연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 5. ...
    '14.11.30 11:37 PM (113.60.xxx.152)

    저는 인연끊느라는 얘기들요

    부모자식간, 형제자매간의 고민글이 올라오면
    왜그리 인연끊으란 말들이 쉬운지요;

  • 6. ㅡㅡ
    '14.11.30 11:39 PM (175.223.xxx.219)

    ㄴ자기가 못 그러니까 남들 부추기는 거에요. 게으르고 피해의식 심한 사람들의 특징이죠.

  • 7. 여기가
    '14.11.30 11:39 PM (58.143.xxx.76)

    명문대나 상위층이 나름 많구나 생각하는데요. 그런 분들에게 알려졌음 그럴 수 있죠.
    제가 보기엔 기초수급부터 골고루 던데...

  • 8. ////
    '14.11.30 11:43 PM (118.39.xxx.19) - 삭제된댓글

    요근래 많이 올라온 결혼조건따지는 글들 진짜....
    본인 결혼도 아니면서 직업따지고, 집안 따지는거 보면 미친x들이란 소리가 저절로..

  • 9. ㅇㅇ
    '14.11.30 11:45 PM (116.33.xxx.17)

    저도 처음에는 하도 단칼에 인연 끊으라는 말들을 서슴없이 하길래무서웠어요
    가족간에 매사 돈과 연관 지으면서 "뜯어먹는다"는 표현에도 놀라고요.
    이젠 단련도 되고 , 조회수 몇백의 게시글에 그런 댓글 몇 개가 튀는 것일 뿐
    모든 회원들이 다 그런 건 아니니까요.

  • 10. 맞아요
    '14.11.30 11:50 PM (109.200.xxx.4)

    준비도 안 된 사람한테 이혼하라고. 그럼 자기들은 왜 그러고 사는지.

    명문대 전문직 타령하다가 무개념 육아 도우미나 캐셔 때문에 화났다는 글 올라오면 발끈해대는걸 보세요.

    얼짱 타령들은 또 어찌나 심한지. 우리나라가 우크라이나여? 베네수엘라여? 이랬다니까요. ㅎㅎ

  • 11. 원글
    '14.11.30 11:50 PM (114.203.xxx.186)

    댓글들 보니 여기는 그냥 다양한 사람들이 많은데
    어이없었던 글들만 제 머리속에 박혀있나보네요
    원래 사람은 잘해준 일들보다 서운한 일들 먼저 떠오른다잖아요
    저도 82쿡에서 위로 많이 받았었는데,
    못된 댓글들만 기억에 남나 봅니다 ㅎㅎ
    제가 82쿡 못떠나는 이유도 결국엔 이곳이 좋아서 거든요.
    댓글들 다들 감사합니다.

  • 12. ㅋㅋ
    '14.11.30 11:53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얼짱 타령은 이해가 가요.
    동네 아줌마들 만나면 진짜 이런 얼굴로 연애가 가능했을까 싶은 아줌마들이
    남자들이 줄 섰다거나, 남친을 어찌 벗겨먹었는지 무용담 늘어놓는 거 보면,
    오프라인에서도 이런데 온라인에서는 오죽하랴, 싶어요.

  • 13. ㅎㅎ
    '14.11.30 11:56 PM (125.138.xxx.60)

    남편하고 싸운얘기 하면, 왜 그러고 사냐.. 당장이혼해라,,는 조언아닌 조언들.
    또하나,,비싼코트도 삼년입으면 못입는다,,버려야 된다는 말들
    십년째 잘 입고 있는 나는 궁상덩어리인가..

  • 14. ㅇㅇㅇ
    '14.11.30 11:56 PM (211.237.xxx.35)

    뭐 사람 사는 모습이 다 각각인지라 정말정말 심각한 경우도 많던데요.
    도저히 헤어나올수 업는 늪같은 집안도 있더군요. 안보고 살아야 그 질긴악연이 끊길것 같은경우요.
    저번에 봤는데 엄마가 딸 결혼하는걸 결사 반대하세요. 누구를 데려와도 반대
    그냥 결혼 자체를 반대하더군요. 딸이 집에 생활비를 꽤 큰 돈을 내놓고 있던데
    엄마는 이 딸이 어떤 남자를 데려와도 결혼이라는것 자체를 반대해요. 그럼 뭐라고 할래요.
    엄마를 몇년간 설득했다던데..
    들어보면 그 집에서 인연끊고 나오는것만이 이사람이 살길인경우가 많아요.
    부모가 끊임업이 다른 형제와 비교하고 차별하고 억압하고 고통주는경우도 있어요.
    그럼 부모를 어떻게 변하게 하나요? 아니면 참고 견디라고 하나요?
    일단 독립할수 있도록 일자리를 구해서 돈을 마련해보라고 하겠죠. 그런수밖에 없어요.
    제가 보기에 인연끊어라(전 이런 댓글 단적은 없음)라는 댓글이 주로 올라오는 글은
    누가봐도 그럴만한 상황인경우가 많아요.
    상대를 변하게 할수 없으니 니가 끊고 나와라 그거잖아요. 계속 참다가는 참나무 될것 같으니..

  • 15. 얼짱 타령의 진수
    '14.11.30 11:58 PM (109.200.xxx.4)

    하긴 90 다 되신 이웃 할머니께서도 **고녀 최고 미녀였다, 졸업식에 남학생들이 몰려와서 인산인해를 이뤘다... 그리고 모 여대 나오신 동생분은 본인 결혼할 때 자살기도한 연대생 있었다, 세브란스의 수많은 남자가 식음을 전폐해서 유급 위기에 처했다고 하시더라구요...ㅠㅠ

    그분 따님 (을지문덕 장군 분위기의 60대 할머니)도 사는 동네와 이름만 써도 편지가 올 정도로 인기 있었다고 하고... 둘째 따님(B사감님 인상) 결혼할 때 7명이 결투를 벌였대요.

    무협지가 따로 없더라구요.

  • 16. 이혼이나 인연 끊으라는 댓글은
    '14.11.30 11:59 PM (59.86.xxx.216)

    상황이 그만큼 심각하다는 뜻이죠.
    대안이 없을 때는 이혼이나 인연을 끊을수밖에요.
    본인부터 살아야지 않겠어요?

  • 17. ㅇㅇㅇ
    '14.12.1 12:00 AM (211.237.xxx.35)

    남편하고 그냥 토닥거리는 싸움 정도로 이혼하라고 하는 댓글이 주로 달린 글은 본적이 없어요.
    폭력을 당한다던가, 외도를 심각하게 했다거나, 도저히 참고 살기 힘든 상황이거나 할때 이혼하라고 하죠.
    반복적으로 폭행하고 외도하고 자녀를 괴롭히는 배우자를 어떻게 참으라고 하나요?
    그럴때 필요한게 이혼이에요. 그러라고 이혼 제도가 있는거고요.
    그냥 사소한 부부싸움에 대동단결해서 이혼하라고 하는 글 있음 한번 링크해보세요.
    그런글 역시 본적 없어요.
    어쩌다 한두명이 이혼하라고 댓글 달지 몰라도 대다수를 보라는거죠.
    대동단결 이혼해라라고 조언을 하는 글은 정말 그럴만한 상황인경우입니다.

  • 18. ..
    '14.12.1 12:05 AM (119.18.xxx.175)

    미인도 많고 푼수도 많고
    아쉽게 살지 않는 부자도 많고
    있는 거라곤 뻥치는 기술 밖에 없는 사람들도 많고
    뭐 그런 거죠
    뻥치는 사람들은 글에서 위화감이 묻어나요 ㅎㅎㅎ

  • 19. 수순
    '14.12.1 12:08 AM (81.94.xxx.228)

    이런 글에는 꼭 다음과 같은 댓글 나와요.

    속고만 사셨냐, 나는 누가 봐도 미인이라고 한다, 나도 전문직인데 왜 그러느냐, 열등감 폭발하셨냐, 등등.

  • 20. 본인이
    '14.12.1 12:08 AM (39.7.xxx.198)

    실행에 못옮기는거 타인에게 조언하는 느낌
    그 말투가 과격한 분도 있고 조심스러울때도 있지만.

    가장 거슬리는건 여자 연예인 미모 등으로 조리돌림 하는거. 보여주는 직업을 가진 그녀들이 자게판에 평가하는 우리가 누군지 모를텐데

  • 21. 원글
    '14.12.1 12:09 AM (114.203.xxx.186)

    위 댓글 완전동의합니다
    본인이 실행에 못옮기는거 타인에게 조언하는 느낌

  • 22. ...
    '14.12.1 12:09 AM (108.54.xxx.133)

    한국의 0.5프로가 댓글 쓰고 앉아있을 시간이 있는지 의문일쎄~~

  • 23.
    '14.12.1 12:22 AM (175.196.xxx.202)

    저 억대연봉에 시댁과 연끊고 사는데 어떻게 인증을 해야하나 싶네요
    그리고 제가 본 82분들 진짜 엄청 부자 많아요
    물론 허세도 있겠지만...요리카페나 사이트는 먹고 살만한 사람이 많은편이더라구요

  • 24.
    '14.12.1 12:26 AM (223.32.xxx.122)

    현실에서 보지 못했던 부자들 많아서 놀랬어요.
    발빠른 정보에 놀라고
    그에 따른 전문가적인 분석력에 놀라요.
    그러나 기다려지는 것은 인생담론이죠.

  • 25. 위에
    '14.12.1 12:28 AM (37.220.xxx.20)

    진짜 나오셨네요. ㅎㅎ

  • 26. hhh
    '14.12.1 12:37 AM (58.229.xxx.62)

    동네 아줌마들 만나면 진짜 이런 얼굴로 연애가 가능했을까 싶은 아줌마들이 222222222

    완전 웃김.

  • 27. ....
    '14.12.1 1:09 AM (175.223.xxx.20)

    그래놓고 설마 나 이렇게까지 아껴봤다 짠순이 비결 이런 글에 보는 사람이 스트레스받는 수준으로 아껴댄걸 자랑삼아 올려댄건 아니겠죠
    부자 글 우르르 스크루지비결 우르르
    이런사람 저런사람 많은건지 모르지만
    동시에 적어대면 뭔가 웃긴대요

  • 28. 오락가락
    '14.12.1 1:11 AM (199.58.xxx.213)

    전업주부 용돈 200이 많은 거랬다가 같은 아이피로 라프레리보다 라메르가 좋다, 운운하는 글 보면 넘 웃기더라구요.
    왕년에 미인 드립은 너무 많이 봐서 이제 걸러서 보게 되는데 제가 오프에서 만난 정상인 코스프레하는 사람들도 속으로 저런 생각 갖고 사나 싶어서 가끔 웃음 나와요.

  • 29. 또있어요.
    '14.12.1 2:48 AM (211.210.xxx.248)

    정신과 상담 받으세요.


    헐........

    사람들 뭔 고민이나 우울한 이야기만 나오면
    정신과 상담 받으래........

    결혼해서 살림할꺼 생각하니 너무 두렵다는 글에
    도우미 쓰래.


    한달 벌이도 빠듯한데 도우미까지 쓰라니!!!

  • 30. 그런데
    '14.12.1 2:52 AM (211.210.xxx.248)

    전 미인드립은 다 믿기던데요??

    주변에 미인들 진짜 많잖아요.

    저도 뭐......ㅋㅋ

  • 31. ㅎㅎㅎ
    '14.12.1 3:17 AM (88.150.xxx.132)

    어디 미인이 많나요? 정말 가물에 콩나듯 해요.
    이쁘장, 정도도 드물어요.
    남자들도 마찬가지고요.

  • 32. 저는
    '14.12.1 5:47 AM (110.34.xxx.36)

    댓글로 조언할때, 제가 해보고 효과 있었던걸 권합니다.
    제자신이 실행에 옮기지 못한걸 권하는게 아니라..
    댓글을 통해 제 스트레스를 푸는게 아니라 진짜 그 사람의 인생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는 것이라, 제가 직접 해보고 괜찮았던 것-독립, 부모와의 일정기간 단절 등-을 권하지요.

    저도 거슬리는 댓글들, 주제들 종종 있지만 이제는 그러려니 해요. 하나의 잣대를 들이대기엔 너무나 다양한 사람이 모여있는지라..

    의사 등 전문직은 그래봤자 월 2~3천밖에 더 버느냐는 글도 봤고, 한달에 150만원 안되는 돈으로 네식구 먹고산다누 글도 봤어요.

  • 33. ..
    '14.12.1 11:36 AM (219.250.xxx.235)

    저는 여기글들 액면그대로 다믿지않아요
    다들 골라서보셔야 될거예요
    저도 직장다닐때는 82들어오지못했어요
    이시간엔 더더욱
    그렇게 한가하게 일하면서 월급주는 회사 거의없죠
    근데 억대연봉자가 82나 들락거린다고는 상상못해요
    그냥 전업주부나 백수들 놀이터같아요

  • 34. ㅉㅉ
    '15.7.26 5:21 AM (49.142.xxx.62)

    허세 루저 ㅂㅈ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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