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동네 길냥이 스티로폼집 만들었는데

22222 조회수 : 1,196
작성일 : 2014-11-30 23:17:18

겨울 따습게 나라고 .. 구멍 뚫어서 만들어줬거든요

 

공터는 따로 있어서 

누가 건들이지 않고 괜찮을거같아요 (가을부터 지금까지 박스하나 놔줬거든요)

 

 

손재주가 없어서 몇날몇일 걸려서 만들고

지금 몰래 갖다놓을려고 하는데

 

 

1.5리터 생수병 하나면

겨울바람에 안뒤집히고 버틸수 있을까요 ??

 

 

저희 엄마는 쓸데없는짓 한다고 ㅠㅠ

어차피 겨울바람이라 다 날라갈거라고 뭐라하시는데

마땅히 벽돌도 없고 ㅠㅠㅠ

 

 

원래는 오늘밤에 몰래 갖다놓으려고했는데

망설여지네요 ㅠㅠ

IP : 220.76.xxx.21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ㅓㅓ
    '14.11.30 11:20 PM (112.168.xxx.125)

    착하신분..ㅠㅠ
    전 그냥 어쩌지..만 했는데..부끄럽네요
    꼭 갖다 주세요 내일부터 영하로 떨어진다는데..
    복받으실 꺼에요

  • 2. 저두
    '14.11.30 11:22 PM (58.143.xxx.76)

    집 뒤편에 하나 작은 구멍 뚫어
    가져다 놓았습니다. 스치로폴이 은근 크더군요.
    싸우지 않음 두마리 들어가겠던데
    입구는 저희 강쥐 억지로 밀어넣어
    들어가는가 테스트 거쳤습니다.

  • 3. ...
    '14.11.30 11:23 PM (112.155.xxx.72)

    저희 집에 벽돌 많은데
    하나 가져다 드리고 싶네요.

  • 4. 어제
    '14.11.30 11:25 PM (1.225.xxx.5)

    길냥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추워질텐데 이 겨울을 어찌날지 애처로워서 ㅠㅠㅠㅠ

    저도 박스로라도 숨숨집 만들어서 내다주고 싶은데...
    어디다 갖다놔야할지....비라도 오면 안될거 같아서 망설였는데
    스티로폼 집이면 괜찮을 거 같아요.
    갖다 놓을 곳을 물색해봐야 겠네요.

  • 5. 좋은일
    '14.11.30 11:27 PM (180.224.xxx.207)

    하셨어요.
    저는 아파트단지라 전에 살던 곳에서는 스티로폼집에 낡은 담요 깔아줬는데 하루도 안돼 누가 다 내다버렸더라고요. ㅠㅜ

  • 6. 비올거 대비
    '14.11.30 11:27 PM (58.143.xxx.76)

    위에 두툼한 비닐 씌워 놓았어요.
    치우지 말라고 굵게 썼고
    냥이쉼터라 명명해줌
    원글님도 화이팅!

  • 7. 22222
    '14.11.30 11:29 PM (220.76.xxx.213)

    1윗분// 그냥 구멍뚫고 방석?담요? 하나 놓고
    큰 비닐봉지로 휘휘 테이프 감아주면 되요ㅎㅎ

    고민글인데 응원받고 가네요
    응원도 받았는데 오늘내에 처리해야겠어요 ㅠㅠㅠ

  • 8. 날아가는것 보다
    '14.12.1 2:57 AM (211.210.xxx.248)

    누군가가 치워버리더라고요.........ㅠㅠ

    저희 동네도 떠돌이 개들많아서 주민들이
    박스나 스티로폼에 비닐 둘러서 만들어 놔도
    며칠을 못가고 누가 치워버리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0463 요새 정말 살벌하죠. 4 경제위기 2014/12/01 1,594
440462 자기를 사랑한다는 것 2 초희 2014/12/01 1,742
440461 창동 지역맘 카페 아시면 좀 알려주세요. 1 도움 2014/12/01 921
440460 외로움과 생활고…계속되는 자살 4 경제위기 2014/12/01 3,248
440459 양파 장아찌 정말 간단하게 만드는 법 없을까요? 8 양파 2014/12/01 1,722
440458 김용민 변호사 판결 어떻게 됬어요? 파파이스 2014/12/01 625
440457 지금 댁에 비비고 왕교자 있는 분 계세요? 10 .. 2014/12/01 5,745
440456 명언 좀 알려주세요^^ 3 케네디 2014/12/01 683
440455 김청경씨나 정샘물씨같은 유명한 분께 직접 메이크업 받아보신분 계.. 10 제발 2014/12/01 20,628
440454 낮에 신혼여행지 추천받았었는데용 2 도움 2014/12/01 813
440453 삼성전자 챗온 망했다네요. 2 메시지서비스.. 2014/12/01 3,734
440452 회사에서 입조심, 행동조심 해야겠습니다. ... 2014/12/01 1,536
440451 지금까지 어느 절임배추가 좋았나요? 2 주문해보신것.. 2014/12/01 1,482
440450 부활 좋아하시는분? 21 부활 2014/12/01 1,894
440449 택배 상자 열어보고 말없이 눈물이 흘렀어요. 10 저도 2014/12/01 5,477
440448 혹시 몽슈슈랑 비숫한 맛의 롤케잌있나요? 1 Bc 2014/12/01 1,037
440447 임신중에 잇몸이 다 부으신분 있으세요 12 임신중 2014/12/01 1,944
440446 4살딸아이 폐렴으로 입원중이예요 3 부탁해요 2014/12/01 2,082
440445 12월 중순넘어 김장 너무늦죠 6 김장 나도.. 2014/12/01 948
440444 알로앤루 라는 아동브랜드 어떤가요? 9 ... 2014/12/01 1,672
440443 저 살림 정리하고 가구 배치 다시 하는 거 시작했어요. 3 .... 2014/12/01 2,035
440442 중학교 내신 영어공부법에 대해 남편과 의견충돌 9 오늘하루 2014/12/01 1,881
440441 K팝스타 '엄마로 산다는 것은' 2 마이셀프 2014/12/01 1,889
440440 남은 한 달 1 건너 마을 .. 2014/12/01 707
440439 올케얘기 50 .... 2014/11/30 14,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