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요 데요 너무 많이 틀리네요.
문자 하면서도 그렇고
'그렇대' 를 '그렇데' 로 쓰는 사람이 너무 많아요.
보통의 경우 거의 '대'로 쓰는게 문맥상 맞는데요..
아래처럼요.
-영화 재밌대 (재밌다고 하더라)
데 로 쓰이는 경우는 이런 뜻이죠.
-영화 재밌데 (재밌더라)
-고녀석 맹랑하데~
또 예를 들어보면요,
-내일 야구 한대요
-그가 날 좋아한대요. 내가 좋대요.
... 다 '대'가 맞습니다.
아시는 분 많겠지만 한 분이라도 더 아셨으면 해서 써봅니다. ^^
1. ㅇㅇ
'14.11.30 10:45 PM (121.169.xxx.139)잘 모르겠으면 풀어쓰면 알 수 있어요.
그렇대 ㅡ 그렇다고 해2. ..
'14.11.30 10:48 PM (59.15.xxx.181)아...
그럼 단순하게
대는 남의 의견을 내가 얘기할때고
데는 내 기준으로 얘기할때 인거지요??
그사람이 그러대???(그사람이 그렇게 말하더라??)
아 고거 참 괜찮데???(아 그거 내가 보니 좋더라???
맞나요??
한쿡말 너무 어려워욧!!!3. 그냥
'14.11.30 10:49 PM (223.62.xxx.33)그냥 냅둬요 ㅠㅠ
본인이 잣대들고 가르치려면 틀렸다고 올바른표현법만 알려주세요4. ..
'14.11.30 10:56 PM (122.35.xxx.198)대는 윗님 말씀대로 "~한다고 해" 에서 ㅐ를 따서 대
데는 ~더라 에서 ㅓ를 따서 데
라고 하면 구분이 쉬울 것 같아요.
대부분은 대로 쓰는게 맞을겁니다.5. ..
'14.11.30 10:59 PM (223.62.xxx.26)ㅇㅣ거넘어려워요
대부분대요로쓴다
감사합니다6. ^^
'14.11.30 11:12 PM (119.64.xxx.194)대와 데는 연습이 좀 필요하므로 어느 정도 혼동된다 싶기도 해요. 근데 네와 내를 구분 못하는 경우는 정말 초등 때 뭘했나 의심스러울 정도랍니다.
하네요를 하내요로 쓰는 모 돈자랑 럭셔리 블로거, 한번 정도 틀리면 오타라 보겠습니다만 한 포스팅에 수십번 나온 그 '내'를 보니 나중에 머리에 쥐가 날 지경이더라구요 ㅠㅠ 외제 자동차 하나 사서 열심히 포스팅 하고 끼리끼리 모인 동호회 회원인가 본데 돈은 있는지 모르겠으나 어쩜 그 중에 귓속말로 누가 지적이라도 안 해주는지...추가로 굳이를 구지, 혹은 궂이로 쓰는 경우, 며칠을 몇일로 쓰면 아무리 유용한 정보 담은 블로그라도 딱 페이지 닫게 되더라구요^^ 예전 모 동호회에서 최고 학벌 자랑하는 어느 의사 선생이 개중에를 항상 걔중에로 써서 사석에서 지나가는 말로 슬쩍 알려드렸더니 본인은 몰랐다며 당장 고치더라구요. 저도 뭐 잘난척하며 말한 건 아니고 부드럽게 혹시 오타였나 식으로 물어본 거구요. 저도 누가 그런 지적 해주면 큰 배움을 얻었다며 얼른 교정합니다. 아무래도 알려주는 방식도 그렇고, 상대방이 어떤 맘으로 받아들이느냐 하는 교감이 없으면 괜히 잘난 척 한단 오해 받더라구요. 저는 지적질 당해도 좋으니 틀린 건 꼭 고치고 싶어요.-^^7. ^^
'14.11.30 11:19 PM (122.35.xxx.198)네 윗 님, 저도 몇 년 전에야 ~할께요 가 아니라 ~할게요 가 맞다는 걸 알았답니다. 당연히 '께요'가 맞다고 생각하고 30년을 살았는데요.. 저도 부드럽게 가르쳐주는 친한 동생을 통해서 알게 되었어요. 참 고맙더라구요.
그런데 최근 단체톡방에서 계속 한대요를 한데요 라고 쓰는 동생이 있는데 제가 거기서 얘기하긴 힘들고,
또 요즘 많이들 틀리시는 것 같아 모자라지만 한 번 써봤어요.
한 분이라도 알고 가신다면 그걸로도 좋구요 ^^
나비효과처럼 어느 날 그 동생이 알게 될 수도 있구요 ㅎㅎ8. ....
'14.11.30 11:23 PM (112.155.xxx.72)저도 늘 헷갈리는 맞춤법이에요.
9. 위에
'14.11.30 11:40 PM (221.163.xxx.188)그 사람이 그러'데' 그 사람이 그러더라, 그러하더라 뜻으로 데가 맞는 것 같은데요(내가 겪은 것)
'그 사람이 그랬대' 는 그렇게 했다고 누군가에게 전해들었다는 뜻이니 대가 맞고요.(나가 다른 사람에게 전해 들은 것)10. 위에
'14.11.30 11:48 PM (221.163.xxx.188)데요도 쓰이죠
틀려서 부끄럽데요~ 틀려서 부끄럽더군요.(내가 부끄럽다)
틀려서 부끄럽대요~ 틀려서 부끄럽다고 해요 (내가 듣기로 썸바디가 부끄럽다고 하더라)
한 글자에 따라 부끄러운 사람이 달라져요11. ..
'14.11.30 11:50 PM (115.143.xxx.41)내각 겪은 일을 얘기할 떄도 "데" 쓸 수 있어요. 감탄문 같이 쓰일 경우에요.
벚꽃이 참 예쁘데!
그 아이가 참 귀엽데!
이럴땐 "데"로 써요12. 요새
'14.12.1 1:31 AM (218.144.xxx.205)갑자기 미친 듯이 헷갈려하고 있었는데 감사합니다...
13. ᆢ
'14.12.1 7:44 AM (121.147.xxx.74)데요 를 많이썼는데
참어려워요
82에 하면서 많이배워요
맞춤법 지적당한 뒤로는 글쓰고 한번더
글확인하게되고
이런글좋아요14. ^^
'14.12.1 11:05 AM (116.121.xxx.89)남한테 들은 얘기를 전할때는 대요 (~~한다고 해요)
내 생각이나 느낌을 전할때는 데요
참고로 하나더 말씀드리면 서류 등은 결재 하는 거고
가격 등은 "결제" 가 맞아요~~15. ㅇㅇ
'14.12.1 11:21 AM (121.169.xxx.139)결제와 결재의 구분법^^
결제는 돈, 즉 경제랑 관련된 겁니다.
결제, 경제 둘다 ㅔ.
결재는 서류가 해결 되는 거니까 해결의 ㅐ.
저는 이렇게 적응시켰어요~~16. 자주
'14.12.1 11:21 AM (173.172.xxx.141)혼동되는 글들인데,
확실치 않을 때 보고 확인해야겠네요.
고맙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57109 | 심은하랑 전지현이 닮은 부분이 있습니까 9 | ㅇㅇ | 2015/01/18 | 3,217 |
457108 | 출산과 육아도 미리 계획하고 시작했으면... 6 | 신혼부부를 .. | 2015/01/18 | 1,253 |
457107 | 생강차가 대박이네요 4 | 목감기 | 2015/01/18 | 5,189 |
457106 | 아마존 직구 질문하나만할게요 2 | 가루녹차 | 2015/01/18 | 1,134 |
457105 | 하이원 리조트가는길에 고기사려는데 추천해주세요 1 | 궁금 | 2015/01/18 | 720 |
457104 | 책가방을 바꾸려고 하는데... 1 | 초4 | 2015/01/18 | 483 |
457103 | 미생 한석율 같은 성격이 되고싶네요 | 석율이 | 2015/01/18 | 1,351 |
457102 | 라디오되는 씨디플레이어 추천부탁드려요 2 | 엄마 | 2015/01/18 | 720 |
457101 | 체크 밍크스키니 | 스키니 | 2015/01/18 | 421 |
457100 | 소금물 (식염수)이 피부에 좋나요? 1 | ... | 2015/01/18 | 2,404 |
457099 | 40살 막 살아온 아줌마 같았던 초등1학년 아동 31 | 아웃 | 2015/01/18 | 10,680 |
457098 | 영국 가고싶어요. 1 | 콩 | 2015/01/18 | 856 |
457097 | 배우 팬질..너무 심하게 빠졌어요 ㅠ 32 | ㅇㅇ | 2015/01/18 | 5,362 |
457096 | 해산물 알레르기... 3 | 요엘리 | 2015/01/18 | 996 |
457095 | 똥커피 | 개똥 | 2015/01/18 | 732 |
457094 | 아버지께서 북한여자를 만나러가셨습니다 25 | silsil.. | 2015/01/18 | 12,032 |
457093 | 나이트서 부킹해서 만난 남자 2 | ww | 2015/01/18 | 3,679 |
457092 | 나이31살.핑크색 가방 어때요??? 14 | 알렉터 | 2015/01/18 | 2,164 |
457091 | 공무원 조우종 vs 프리대박 전현무 4 | ... | 2015/01/18 | 4,021 |
457090 | 본문지워요 18 | .. | 2015/01/18 | 3,654 |
457089 | 삼각김밥 집에서 만들고 있는데요..전주비빔밥맛? | 삼각김밥 | 2015/01/18 | 625 |
457088 | 저는 어린이집에 정말 맡기고 싶어요. 27 | 사과 | 2015/01/18 | 4,222 |
457087 | 부모가 자식에게 효도를 바라면 안되는거같아요 10 | 내리사랑 | 2015/01/18 | 3,646 |
457086 | 김치찌개, 김치찌개, 김치찌개 엉엉엉... 5 | 동포아짐 | 2015/01/18 | 1,784 |
457085 | 친구가 뉴스킨시작 하고나서요 1 | 친구 | 2015/01/18 | 5,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