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국어 동시 통역사는 어떨까요?
되겠다고, 회사를 그만두고 통역번역 대학원 입학시험
준비를 하겠다고 합니다.
대기업이 연봉은 높은 편이지만, 평생 직업도 될 수 없고
결혼 후 파트타임이나 재택 근무도 가능하다고(대기업 퇴근 늦죠!),
동시 통역사가 되고 싶어하는데.....외대.이대.중대에
동시통역번역 대학원이 있고 공부 과정도 꽤 힘들다고
알고 있습니다만....중국어 동시 통역사가 비젼 있는 직업일까요?
연변 조선족도 너무 많고 (전문적인 고급 통역은 힘들겠지만)
또 안정된 대기업을 버리고 ,일한 만큼 버는 개인사업자가
되는 거라서요.
그쪽 분야에서 일하시는 분들께 도움 받고 싶어요.^^
1. 개나리1
'14.11.30 9:54 PM (211.36.xxx.128)중국 분들이 워낙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는게 문제죠
2. 아우
'14.11.30 9:55 PM (211.207.xxx.203)게다가 화교도 있잖아요, 시장좀 알아보고 시작하라 하세요. 제가 주최측이라면 교포나 화교써요.
3. 절대
'14.11.30 10:00 PM (112.226.xxx.95)요즘 젊고 고등교육받은 조선족 아주아주많습니다.
한치의 틈도 없어요 요즘 젊은 조선족은 교육수준도 높고 표준어도 아주 잘합니다.4. 음
'14.11.30 10:23 PM (119.14.xxx.20)시장 전망이야 아시다시피 나쁘지 않고 실력만 뛰어나다면 조선족이나 화교, 교포처럼 중국어 실력만 더 뛰어난 사람과는 활동 반경(?)이 달라요.
게다가 대기업 출신이라니, 말이 좀 이상하지만 그야말로 고급 한국어 구사할 수 있으니 더욱 더요.
중국 유명대에서 학사, 석사까지 한 통역들을 쓴 적 있는데 한국어 실력이 어휴...ㅜㅜ
고등학교까지 한국에서 다닌 사람이 그 지경인데, 하물며 교포, 조선족은 말해 뭐하겠어요.
한국말을 유창하게 잘 한다고 한국'어' 잘 하는 건 아니니까요.
그런데, 또다른 문제는요...
중국이란 나라가 특이해서요...소위 그들의 '꽌시'란 걸 모르면 곤란한 경우가 많아요.
해서 현지 체류 경험이 정말 중요합니다.
그래서 아는 사람들은 중국 체류 경험이 없는 사람들을 잘 안 쓰려 해요.
그러니 통번역대학원 가더라도 하다못해 일이년이라도 현지에서 체류 경험을 겸비해야 앞길에 막힘이 없을 거예요.5. 개나리1
'14.11.30 10:23 PM (211.36.xxx.128)조선족과 통대출신은 하늘과 땅 차이죠...
고급 중국어가 필요한 국제 회의에서 영어를 잘해 굳이 통역이 필요없는 중국인이 많다는게 문제에요.
관광이나 뭐...그런쪽은 잘 모르겠음.
학원 강사나 뭐 그런쪽은 수요가 많을듯6. ㅡㅡ
'14.11.30 10:35 PM (175.223.xxx.219)통대 나온 통역사와 조선족은 하늘과 땅 차이죠. 우리말이 얼마나 중요한데요. 다만 대기업 다닌다는 걸 보니 통대 가기엔 좀 애매한 나이네요. 졸업 직후에 가거나 좀 더 나이 들어 가는게 좋을 거 같고 지금 가긴 좀 아깝긴 해요. 차라리 칭화대 MBA 코스 밟는 게 나아보여요. 거기 인맥 좋거든요. 동서양 명문가 자제며 수재들 많이 몰리는 곳이죠.
통역사 하면 그냥 직장인과 크게 다를 바 없습니다. 교수 정도 돼야 차별화되는데 요즘은 박사까지 해야 뽑아줘요.7. 비전없어요
'14.12.1 12:07 AM (183.96.xxx.116)졸업해서 그냥 다른 회사 들어가는 겁니다.
제가 중문과 나왔는데 교수님이 통대를 고급백수양성소라고 하대요.
친구는 통대나와서 다시 임용공부해서 중학교 교사하고 있어요.
그냥 대기업 열심히 다니다 결혼하고 회사가 힘에 겨우면 그때 공부해보라고 하세요.
결혼하고 애키우면서 통번역을 업으로 하는 것도 만만치는 않아요.
번역은 맨날 급하다고 하지 통역시간도 맞추기가 쉽지 않거든요.
그거 따박따박 계속 맞춰줘야 일거리가 들어오는데.
그냥 아는 사람 통해서 알음알음 일거리 받고 알바비 수준으로 만족하면 그냥저냥 할 수 있어요.
아니면 과외를 하던가 학원강사를 하던가요.
보이는 것처럼 장미빛은 아닙니다.
잘 선택해야 합니다.8. 중국어
'14.12.1 12:28 PM (211.36.xxx.24)감사합니다~
9. ㅌㄷ
'14.12.2 12:55 PM (39.7.xxx.116)당장 먹고사는데 지장없으면 도전해볼만.
적어도 빠방한 중국어실력은 남습니다.
평생 할수도 있으니까요.
또 갑근세 직딩과 인하우스 통역사는 다릅니다.
댓글에 통역관광가이드랑 혼동하는 글이 많네요.
조선족?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56890 | 같은 하늘 아래 어찌 이리 다른 세상이!.. | 꺾은붓 | 2015/01/17 | 912 |
456889 | 남자가 봤을때 이병헌이 상습적이라고 확 느껴지는게 9 | 느티나무 | 2015/01/17 | 6,171 |
456888 | 간호학과에 대해서 잘 몰라서... 14 | 노랑 | 2015/01/17 | 2,428 |
456887 | 닭고기 우유에 재워놓은거요,,, 4 | ᆢ | 2015/01/17 | 1,676 |
456886 | 꿈해몽 부탁드릴께요 ㅠㅠ 2 | 꿈 | 2015/01/17 | 683 |
456885 | '이브자리' 침구 브랜드 어떤지요? 6 | ... | 2015/01/17 | 3,128 |
456884 | 노무현과 친노는 사기꾼 양아치들 70 | 갑을 | 2015/01/17 | 2,773 |
456883 | 중국 한의사들 개망신 당했군요.ㅋㅋ 12 | ㅋㅋ | 2015/01/17 | 5,790 |
456882 | 엄마가 췌장암 ..도와주세요 30 | ........ | 2015/01/17 | 10,395 |
456881 | 등산배낭 등판 뺄수 있나요? | 배낭 | 2015/01/17 | 713 |
456880 | 안전한 오징어없을까요 7 | 오징 | 2015/01/17 | 2,221 |
456879 | 1월에 봉사하면 (1365) 예비중3봉사시간이 되나요? 7 | 예비중3 | 2015/01/17 | 1,013 |
456878 | 나이들 수록 어깨도 넓어지나요.??ㅠ 11 | 깎고싶다 | 2015/01/17 | 5,080 |
456877 | 망원시장 갔다왔어요. 4 | ... | 2015/01/17 | 2,720 |
456876 | 그림책 좀 찾아 주세요. 4 | 기억이 안나.. | 2015/01/17 | 631 |
456875 | 도와주세요! 아들놈 귀에 피어싱이 박혔다네요 ㅠㅠ 4 | 도리사 | 2015/01/17 | 3,211 |
456874 | 헬스하고나서 샤워안하고 가면 23 | 궁금 | 2015/01/17 | 7,465 |
456873 | 여백?이 좋네요 2 | 부끄러운 고.. | 2015/01/17 | 1,147 |
456872 | 이사로 그릇 정리는 어디로? 2 | 분당댁 | 2015/01/17 | 1,207 |
456871 | 아이가 중국 2주 여행 돈이 부족하대요. ㅠㅠ 5 | 중국여행 경.. | 2015/01/17 | 2,232 |
456870 | 대학병원..같은 교수라도 급이 다른가요? 3 | kkl | 2015/01/17 | 1,828 |
456869 | 아이들과 부산여행 1박2일이면 될까요? 6 | 카푸치노 | 2015/01/17 | 2,019 |
456868 | 6.25 전쟁에 대해 여태 잘못 알고 살아왔네요. 56 | 왜곡된 역사.. | 2015/01/17 | 5,069 |
456867 | 수시로 자유롭게 입금하면서도 4 | 상인들이 | 2015/01/17 | 1,261 |
456866 | 생수 마셔도 될까요~? 1 | 봉다리 | 2015/01/17 | 6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