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화가 안되는 남편 ㅠ
큰딸도 늦게일나고 해서 늦은아침먹었어요
남편이큰애보고 일찍일어나버릇해라고 한소리하더군요
제가옆에서 어제오후에 과외2군데 갔다와서 늦게까지(4시)
공부해서 늦게일났다고했더니 편들걸들라면서 한소리하더군요
애초에 늦게까지 하지말고 일찍일나서 하믄되지하면서요~~애아빤 아침형인간이라 요즘 청소년들 늦게자고하는거 한번씩 이해못하고 잔소리하는편이예요
그래서 편드는게아니라 오해할까봐설명해준다했는데 뭐가 불만이었는지 밥도좀만먹고 차몰고 휙 나가버리네요
평소에도 할말만간단히하는사람이라 속을알수없는사람인데 ~~
이런일있을때마다 답답하네요~요즘 저와계속 편한관계는 아니었는데 저에대한불만이나온거겠죠? 휴~~어렵네요~~~
1. ...
'14.11.30 12:55 PM (180.182.xxx.179)누가 잘했다 못했다고 하는얘기가 아니라요..
몇줄 안되는 글만 읽었을때
제느낌은
'남편이큰애보고 일찍일어나버릇해라고 한소리하더군요
제가옆에서 어제오후에 과외2군데 갔다와서 늦게까지(4시)
공부해서 늦게일났다고했더니 편들걸들라면서 한소리하더군요 '
이부분을 읽었을때..
남편분이 딸에게 아빠로서 하고싶은얘기가 있었는데
님이 중간에서 가로막아서 더 마음이 상했던것 같아요.
결국 남편입에서
'애초에 늦게까지 하지말고 일찍일나서 하믄되지'
라고 말은 했지만,
결국은
뭐가 불만이었는지 밥도좀만먹고 차몰고 휙 나가버리네요 처럼
불만이있었던거죠.
아빠입장에서는
딸과의 대화를 시도했는데
원글님이 끼어들면서
자신의 권위라면 권위이고 자손심에 손상을받았다고 생각한것같아요.
입장바꿔
내가 자식에게 뭔가 훈계또는 조언을 하려 하는데
남편이나서서 자식 편들면
순간 내가 되게 속좁고 이상한 사람 되버리잖아요...
아빠와 자식사이의 일에 끼어들때는
일단 아빠의 권위를인정해주고
그다음
님의 할말도 하시면 어떨까요?
글읽으니 굉장히 가부장적인 아빠신데
본인의 가장으로서의 권위가 손상받았다는 느낌을 받아
상처받으신것같아요.2. 참...
'14.11.30 12:57 PM (222.99.xxx.254)왜 그렇게 까지 됐나요. 그런 대접을 받고 살다니요.
남편이랑 대화도 안통하고 휴일에 말없이 혼자 휙 나가다니...저로선 이해가 안가네요...3. ...
'14.11.30 1:01 PM (223.62.xxx.111)우리도 저래요... 평소엔 지 일말고는 애든 마누라든 신경도 안쓰고 자기 시간이나 노력을 전혀 투자하지않다가 수틀리면 고개빳빳이들고 권위적으로 잔소리하죠...
다 나에대한 불만을 에둘러서 애한테 쏟는거죠...
그리고 뭐라고 하면 저딴식으로 삐쭉대면서 겉돌아요... 소통이 불가한 사람이에요...4. 흠..
'14.11.30 1:08 PM (115.43.xxx.128)님이 꼴뵈기시런거예요..
이런 시기엔 약도 없어요..
대화도 소용 없어요..
남편하는 말애 댓글 달지말고...
있는듯 없는듯 눈에 띄지도 말고...
더러워서 내가 피한다~~ 이런 심정으로 부딪치지마세요
에휴...같이 사는게 도 닦는거네요5. ᆢ
'14.11.30 1:35 PM (61.79.xxx.19)남편의 강압적태도에 어떨땐상처도받았었는데 앞으로도 계속 저런식으로만 해결하려고하겠죠~~ㅠ
제가한마디안할려다 큰애가 밥먹다 한마디도 안하고 고개를푹숙이고있는걸봐서 거들어주려든게 이렇게됐네요~~
평소 와잎은 등한시해도 애들한털잘하는데 표현법이부족하고 자상한거완 거리가먼 사람이예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41031 | 아픈 길냥이가 며칠째 안보여요~ 5 | 순백 | 2014/11/30 | 643 |
441030 | 내가 느끼는 82쿡 31 | 그냥 | 2014/11/30 | 2,671 |
441029 | 제가 먹고 싶은 케잌인지 빵인지 찾아주세요 10 | 케잌 | 2014/11/30 | 2,057 |
441028 | 결혼문제.. 11 | ... | 2014/11/30 | 2,536 |
441027 | 혹시 약사님이나 소아과의사선생님 계시면 궁금한점이 있어서요. 3 | ... | 2014/11/30 | 815 |
441026 | 정윤회 게이트 문서 4 | 심마니 | 2014/11/30 | 2,752 |
441025 | 장사하고 싶어요 +ㅁ+ 5 | 꿈! | 2014/11/30 | 2,117 |
441024 | 저희동네 길냥이 스티로폼집 만들었는데 8 | 22222 | 2014/11/30 | 1,260 |
441023 | 얼굴에 하는 바람막는 용도 마스크..어떤게 좋을까요? | ... | 2014/11/30 | 447 |
441022 | 지금 미국에서 공부하시거나 거주하시는 분들께 별 거 아닌 질문 1 | ddd | 2014/11/30 | 715 |
441021 | 내시가 권력에 등장 하는것은 패망 징조!!! | 십상시 | 2014/11/30 | 659 |
441020 | 20층이상 아파트에 엘리베이터 한대 불편하지 않나요? 8 | 고층 | 2014/11/30 | 3,209 |
441019 | 지역평등시민연대 첫돌 행사 잘 치렀습니다 1 | 미투라고라 | 2014/11/30 | 570 |
441018 | 아이가 등에 종기가 났어요 1 | 아픈딸 | 2014/11/30 | 1,520 |
441017 | 원형탈모 효과봤어요 ㅠ ㅠ 5 | ㅠ ㅠ | 2014/11/30 | 4,410 |
441016 | 대요 데요 너무 많이 틀리네요. 17 | 맞춤법 | 2014/11/30 | 7,449 |
441015 | 왜 이렇게 서러울까요? 9 | 겨울이라 | 2014/11/30 | 2,258 |
441014 | 일이 재미있으신가요? 4 | 직업 | 2014/11/30 | 953 |
441013 | 성격유형 테스트 해보았는데요, 성격이 많이 바뀐 것 같아요 1 | mm | 2014/11/30 | 1,240 |
441012 | 어느 은행이나 상관없나요? 1 | 청약통장 | 2014/11/30 | 805 |
441011 | 화장..실 4 | 배에서 나는.. | 2014/11/30 | 1,040 |
441010 | 7살 아이가 기침이 심한데요.. 12 | 김수진 | 2014/11/30 | 1,775 |
441009 | 커피머신 고민이에요 5 | ~~ | 2014/11/30 | 2,172 |
441008 | 이서진이 최지우와 달달하나요. 6 | fbdbdn.. | 2014/11/30 | 5,269 |
441007 | 아~차태현........ 3 | 겨울비 | 2014/11/30 | 4,2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