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왕절개시 맹장 절제

그것도 그런것 조회수 : 6,902
작성일 : 2014-11-30 07:53:53

큰 아이 고등학생이고 아이 낳을 당시 제왕절개 비율이 70프로가 넘는 병원에서 아이를  낳았어요..

아이 머리가 크다. 거꾸로다  이러면서 재왕절개 유도했어요  그리고 수술시 맹장이랑 불임수술   함께 유도하더군요

물론 저는 안했지만 함께 입원했던 산모들 중에 맹장 필요없다고 떼어낸 사람 많았고.. 둘째 낳고 아이 계획없는 사람 불임시술한 사람 역시 많았어요..

이번 의료 사고 보니 생각나는게 병원에서 맹장 수술도 함께 할 것을 은근 유도한 것도 의료 사기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IP : 175.120.xxx.2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11.30 8:01 AM (121.169.xxx.139)

    지방 흡입 권유한 병원도 있어요.
    산부인과로 유명한 병원이에요.

  • 2. 그런데
    '14.11.30 8:34 AM (175.120.xxx.27)

    맹장이 불필요한 장기라는 말이 맞나요.. 예전에 그런 말 많아서 쓸데없이 탈만 일으킨다고 간단한 수술이라도 하면 맹장 떼어내자고 하는 경우 많다고 들었거든요.

  • 3. 돌돌엄마
    '14.11.30 9:04 AM (115.139.xxx.126)

    얼마전 종편에서 우연히 봤는데
    장에 사는 유익균들이 맹장에 산다던데요.
    함부로 떼내면 안되는 거 같아요.

  • 4.
    '14.11.30 9:28 AM (119.202.xxx.136)

    저같은 경우는 역아라서 제왕절개했는데 수술후 2달후
    맹장염때문에 또다시 수술했어요
    친정언니는 제왕절개수술시 맹장도 동시에 떼서 저는
    의사를 원망한적이 있네요
    제왕절개때 맹장뗐으면 2번수술할일없었을텐데ᆢ하면서요
    뭐가 맞는건지원~~

  • 5. 우리나라가
    '14.11.30 9:38 AM (182.208.xxx.69)

    유독 돈독 오른 의사들이 많은건지 뭔지 몰라도
    되도록이면 하지말아야하는 수술인데도 불구하고
    의사가 적극 권해서
    제왕절개가 세계최고인 때가 있었고
    남자아기들 포경수술도 미친 듯 유행했었죠.
    진짜 웃기는 나라예요.

  • 6. 위에 분
    '14.11.30 10:01 AM (182.208.xxx.69)

    우리나라 인구 중 맹장수술하는 사람 수가 얼마나 되겠어요.
    대부분은 이상없이 평생 살아요.
    님같은 경우는운이 나빴던 것 뿐이죠.

  • 7.
    '14.11.30 10:03 AM (180.224.xxx.207)

    남편에게 물어봤는데 여성 난소 등 생식기쪽 염증이랑 맹장염이랑 위치와 증상이 비슷해서
    생식기 관련 질환으로 개복했을때, 훗날 맹장염으로 또 개복하는 일이 없도록 맹장을 제거하는 경우가 있대요. 물론 미리 맹장을 제거할 수 있다는 설명은 환자나 보호자에게 해야 하고요.
    두 번 개복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그런다고 하네요.

  • 8. 저윗님
    '14.11.30 10:31 AM (103.10.xxx.194)

    말처럼 유익균이 평상시에는 맹장에 쉬고 있다가
    위기시에 총출동한다고, 역할이 없는게 아니예요
    맹장이 없으면 면역력이 약해질수도 있는거겠죠
    여기도 보면
    자궁도 들어내니까 오히려 좋드라 그럼서
    자궁절제같은것도 심심찮게 권유하는 사람도 있던데
    외국같은데는 심한 종양같은것도 될수있으면 자궁보존 하면서
    치유하는 사례가 더 많다고 하던데요
    툭하면 장기 떼어내고 이런거 참 사람을 무슨 기계의 부속품으로 볼때나 가능한 얘기예요
    장기가 모든게 연관이 돼 있습니다

  • 9. ㄴㄷ
    '14.11.30 10:54 AM (175.223.xxx.208)

    과연 그 의사는 자신의맹장 떼어냈을지?
    결국 돈 더 받을려는 거네요
    ㅁㅊㄴ들

  • 10. 난독
    '14.11.30 11:46 AM (182.208.xxx.69)

    포경이 꼭 필요한 경우에도 하지말아야한다고 했나요?

    예전엔 남아 태어나면 무조건 포경수술을 해줘야
    부모역활 제대로 했다고 할 정도였어요.
    그게 대단히 잘못된 상식이란 게 알려지고부터
    분위기가 바뀌었죠.

  • 11. ---
    '14.11.30 11:48 AM (119.201.xxx.113)

    제왕절개는 아니지만
    저희 시엄니 대장암으로 대수술하시고
    몇개월있다 맹장수술 다시 하셨어요
    그땐 너무 큰 수술이라 아무 생각없었지만
    회복도 덜 된 상태서 또 맹장 수술하려니...

  • 12. 뭐든지
    '14.11.30 11:54 AM (182.212.xxx.51)

    큰수술후에 맹장 터져 수술할 확율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몸에 이상없는데 함부로 장기떼어내는건 아닌것 같아요
    그리고 우리몸에 필요없는 장기는 없다가 맞는말 같아요

  • 13. 한마디
    '14.11.30 11:56 AM (182.208.xxx.69)

    덧붙이면
    정말 포경수술이 필요한 대상자는 10%도 안된다고 들었어요.

  • 14. 진홍주
    '14.11.30 1:40 PM (218.148.xxx.72)

    이 맹장이 면역체계하고 연관이 있데요
    그래서 요즘은 안때낸다고.....몸속의 장기 중 불필요한게
    없어요

    우리딸도 교통사고로 개복수술할때 때 내긴했는데.....
    기형이라고 해서 아쉽기는 하지만 그냥 할 수 없지 그러고 있네요

  • 15. @@
    '14.11.30 3:04 PM (220.72.xxx.237)

    요즘 맹장수술은 복막염으로 터지지 않은이상 복강경수술로 간단하게 한답니다.
    회복도 빠르고 3일이면 대부분의 일상생활 가능하고 통증도 크지 않아요
    미리 걱정해서 멀쩡한 장기를 떼어낼 필요는 없어요

  • 16. ??
    '17.5.7 11:38 PM (211.58.xxx.167) - 삭제된댓글

    3일? 맹장염이 얼마나 아픈지... 5일 입원하고 2주 갤갤댔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6821 이마에 패인 흉터 치료해 보신 분 계세요? 1 ... 2014/12/18 1,748
446820 발달지연 장애아 키우고 있습니다. 20 탐정 2014/12/18 7,697
446819 아이에게 실망해서 마음이 괴롭네요.. 9 쓸쓸하다 2014/12/18 4,007
446818 춘천,당진,천안. 6 ... 2014/12/18 1,283
446817 상세설명 만드는 비용이 얼마정도 할까요? 웹디자이너는 어디서 섭.. 6 질문 2014/12/18 793
446816 제 창업아이템 좀 봐주세요. 41 조언 2014/12/18 6,373
446815 2주 산후조리원 후에 산후도우미 꼭 필요한지요? 5 ^^ 2014/12/18 6,321
446814 검찰이 쫄리니까 박 경정 무고 혐의 추가해서 영장청구 2 조작국가 2014/12/18 700
446813 소심하게 자랑...중딩 영어 100점 16 아로마 2014/12/18 2,608
446812 김혜자님 인터뷰 넘 재밌어요~ㅎㅎ 10 손사장님 멋.. 2014/12/18 4,727
446811 성시경 노래가 예전같지가 않고 별로네요.. 7 음... 2014/12/18 2,526
446810 아 손석희앵커 2 .. 2014/12/18 2,272
446809 인테리어(공사하는거말고)꾸미는거 의뢰할수도 있나요? 5 ㅇㅇ 2014/12/18 1,028
446808 찜질팩 추천해주셔요 2 바닐라향기 2014/12/18 1,128
446807 사랑과 집착이라는 거 2 요즘드는생각.. 2014/12/18 1,471
446806 화성 향남지구 3 monika.. 2014/12/18 1,201
446805 결혼후 부부관계가 없을수도있나요? 10 또롱 2014/12/18 8,578
446804 지금 홈쇼핑 요거트 메이커 잘 되나요? 1 궁금 2014/12/18 1,174
446803 택배... 이런 상황이면 항의 하시나요? 9 당황스러.... 2014/12/18 1,714
446802 일요일 명동성당 주변 추천해주세요. 2 82좋아 2014/12/18 677
446801 가양역 발산역 역세권 오피스텔 수익 공실없음 으라차차앙ㅇ.. 2014/12/18 1,425
446800 보험들 때 자동으로 진료기록이 뜨는거 같던데 4 .. 2014/12/18 1,411
446799 자식이 부모의 소유물 일까요? 3 ,,,,,,.. 2014/12/18 1,494
446798 헤어진 사람한테 연락하고 싶어질 때는 어떻게 13 .. 2014/12/18 3,815
446797 어린 형제 자매 키우는분들 얼마나싸우나요? 뭐든 뺏는 둘째때문에.. 3 2014/12/18 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