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치미에서 수돗물 냄새가 나고 간 색이 붉어요

124 조회수 : 2,410
작성일 : 2014-11-30 04:09:04
번번이 동치미 실패하는 새댁입니다 ㅠㅠ
이번에 담근지 2일 되었어요. 수돗물 끓여서 식힌 후 절인 무에 소금간 해서 붓고요.. 설탕도 좀 넣고.. 양파 넣었어요.

상온에서 보관한지 2일되었는데 첫날은 안 그렇더니 오늘 보니 무가 벌겋게 색이 들었고.. 국물에서는 수돗물 냄새가 꽤 강하게 나요. 일단 마늘 한 쪽 씩 넣어 두고 냄새 날라가라고 통 뚜껑 열어둔 상태에요. 제가 뭘 잘못 한걸까요? 도움좀 부탁드릴게요 ㅠㅠ 작년에도 실패하고 올 해 다시 맘 먹고 했는데 또 실패라 슬프네요..
IP : 70.197.xxx.9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런
    '14.11.30 7:04 AM (122.34.xxx.30)

    국물 색이 변한 거 이전에, 김치 발효를 뚜껑을 열고 시키다니요? 공기 차단이 제일 관건인 건데... 특히 동치미는 밀봉해서 3주 이전엔 절대 열어보지 말아야 제대로 맛이 드는 건데...

    어느 동네인지 그쪽 수돗물에 철 성분이 강하든지 문제가 있는 거 같으니 이번 동치미는 아예 포기하시고 다시 담그세요. 그나마 동치미는 원가가 작게 들어가는 김치니 아깝다 생각마시고...

    수돗물이 그 지경이면 생수 사다 담그세요. 82는 물론 인터넷 검색하면 고수들의 동치미 담는법들이 많이 올라와 있으니 레시피 잘 골라보시고요....

    근데 혹시 동치미에 홍갓 넣으셨나요? 청갓 아닌 홍갓 넣으면 국물이 붉어집니다만.

  • 2. 프리스카
    '14.11.30 9:00 AM (121.163.xxx.51)

    키친토크 가서 프리스카님의 할머니 동치미 레시피 읽으시고 그대로 하세요
    저 동치미 19년 주부생활중 처음으로 성공했어요

  • 3. 같은 질문에 답을 기다려요
    '14.11.30 9:55 AM (72.194.xxx.66)

    저도 물김치 담그면서 같은일이 있었어요. 통 뚜꼉 물론 닫아서 익히는데도
    사흘지나니 무우도 붉고 물도 붉은 색으로 변하고...
    외국이라 물이 다르다고 생각하고 한국에선 이런적이 없었는데 했지요

    짭쪼롬하게 담아 보기도 하고 싱겁게 담기도 하고....
    물을 끓여 식혀 붓기도하고....

    예전엔 안그래서 몰랐어요....

    물에 약처리를 많이하나봅니다.

  • 4. ...
    '14.11.30 10:10 AM (116.123.xxx.237)

    생수 사서넣고요 설탕넣으면 걸죽해진대서 과일만 통채로 넣어요
    소금에 굴려서 며칠두었다가 물, 과일 마늘 파 갓 지고추 넣으면 괜찮던대요

  • 5. ^^
    '14.11.30 2:08 PM (125.252.xxx.110)

    무가 김치국물속에 잠기도록 비닐이라도 덮어
    눌러보세요
    공기에 노출되면 그런 경우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0287 혜원이라는 이름이미지 18 이름 2014/11/30 3,088
440286 세월호 주희엄마 8 충격 2014/11/30 2,191
440285 의사 수 늘려서 경쟁시키자는 분들... 19 로즈마리 2014/11/30 2,025
440284 보온주전자와 큰 보온병, 뭘로 살까요? 3 ..... 2014/11/30 1,284
440283 허위로 보험청구하려고 멀쩡한 장기를 뗐을 줄이야... 2 경악 2014/11/30 835
440282 알려주세요 블로그 2014/11/30 294
440281 안선영 스타일 vs 이민정 스타일 둘중. 5 며느릿감 2014/11/30 3,317
440280 인문사회쪽으로 석사과정 분이시거나. 유학중이신분들 계시나요? 1 bab 2014/11/30 803
440279 영어 고수님들.... 2 감사 2014/11/30 580
440278 폴로 사이즈 토미힐피거 사이즈 문의 1 ... 2014/11/30 862
440277 신혼여행지 추천좀 해주세요~~^^ 8 도움 2014/11/30 1,365
440276 내 자신이 너무 못나서 혐오감이 들어요 9 pp 2014/11/30 2,523
440275 신해철아내 윤원희 “전 날개 잃은 새, 더 이상 날지 못할것같아.. 25 호박덩쿨 2014/11/30 14,998
440274 월세가 왜 이렇게 싸? 꿈이 이뤄졌다 1 샬랄라 2014/11/30 1,276
440273 배꼽 청소 어떻게 하세요? (더러움 주의) 5 .. 2014/11/30 20,181
440272 의정부 호원동 사시는분계신가요? 1 궁금이 2014/11/30 926
440271 간단한 과자.빵 만드려면 필요한 기본도구들이요 14 오븐용 2014/11/30 1,214
440270 초콩을 어찌 처치해야할지 3 초콩 2014/11/30 791
440269 자신만의 커피 즐기는 방법이 있으신가요? 16 h 2014/11/30 5,528
440268 병원가기 무서워요. 1 충격 2014/11/30 848
440267 옆자리 여자분 2 ktx여행중.. 2014/11/30 1,470
440266 임신 초기 증상 다들 느끼시나요? 5 ^^ 2014/11/30 3,450
440265 비오는날 골프 . .. 6 . .. 2014/11/30 1,827
440264 심한 방광염...너무괴로워요ㅜㅠ 20 원글이 2014/11/30 6,481
440263 외식이 어렵다 10 메밀공주 2014/11/30 2,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