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적60분] 이 나라는 정말 한심하네요

pluto 조회수 : 2,822
작성일 : 2014-11-29 23:13:33

농약을 뿌린 볏짚을 먹은 소들이 죽어 나갔는데

그럼 쌀은 안전한가?

그런데도 그것을 관리 감독 조사해야 하는 공무원들은

사고를 축소하려고만 하고....

대한민국에 원리 원칙을 가지고 진실이나 사실에 입각해서

민원을 처리하는 공무원들이 몇명이나 되는지 회의가 드네요

'나만 아니면 돼' 식으로 무슨 문제가 생기면 자신들의 보신에만

집착해서 사실을 사실대로 가려내지 못하고 축소하고 왜곡하고

그러니 사건은 미궁에 빠지고 피해는 점점 확대되는 그런 현상이

도처에서 벌어지고 있네요..

공무원들을 관리 감독해야 할 정부는 뭘 하는지 모르겠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한테 전가되는....

언제까지 이런 미개한 상황을 감내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말로는 세월호 이전과 세월호 이후는 달라야 한다고....

말로는 관피아를 척결하겠다고 하면서도 도대체 그걸 위해서 뭘 하고 있는지

정말 웬만하면 이 나라에 안살고 싶은데.......

IP : 182.210.xxx.5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11.29 11:16 PM (116.127.xxx.228)

    부정부패해도 경제만 살리면 된다고 어느누가 대통령 된 이후로...나라가 미쳐돌아가고 있네요.

  • 2. 연구대상
    '14.11.29 11:19 PM (108.54.xxx.133)

    철학이 없는 정치 사회, 그리고 경제
    압축성장의 천민자본주의
    양심과 정의가 실종한 나라.

  • 3. 부패는 해도
    '14.11.29 11:22 PM (211.194.xxx.17)

    유능하다는 헛소리가 무색하게, 진정 무능 무책임한 정권 아래에서 살아가야 하다니...

  • 4.
    '14.11.29 11:28 PM (175.195.xxx.200)

    농림부 공무원 전화인터뷰 완전 개황당했어요. 얼굴 한번 보고 싶어요
    소 키워봤으면서 소 30마리씩 죽을때까지 볏짚먹였다고, 소주인이 부주의 했던거 아니냐고 참나!

  • 5. ..오늘 먹은 2013년 쌀
    '14.11.29 11:28 PM (222.118.xxx.166)

    괜찮은 건가요,,오늘 프로그램 보고 넘 쇼크 먹었네요...도대체...어찌하란 것인지..
    다들 편안하게 잠이 오는지..

    2013년 현미 10kg 인터넷에서 좀 저렴하게 팔기에 그저께 다 털어 먹고 봉지 버렸는데..이걸 알게 된 우린 어찌하란 건인지..

  • 6. 키우지도 않는 소를
    '14.11.29 11:40 PM (58.143.xxx.76)

    키웠다고 허위조작된 찢어버린 서류들고 농민들 찾아가 물으니 두 농가만 소키우고 전혀 안키우는 농민은 벙쩌서 엇따키워? 방에다 키워?빵터지네요. 한 나이드신아줌마는 소키울 힘도없는 분대체 국민세금으로 월급받아가는 농림부 그 공무원들 대체뭔가요? 정말 헛짓들 하고 있네요.

  • 7. 대한민국에서
    '14.11.29 11:53 PM (59.86.xxx.216)

    원리 원칙을 가지고 진실이나 사실에 입각해서 일처리를 하거나 살아가면 죽습니다.

  • 8. ..
    '14.11.30 1:00 AM (211.111.xxx.119)

    저도 봤는데 이해가 안되어서요.
    근데 왜 키우지도 않는소를 키운다고 서류상 조사되어있는거죠?

    볏짚에 문제가 있다고 결론 난거같은데 그럼 남은 볏짚은 반품 안 받아주나보죠?
    당연 반품해야 맞는거 같은데 볏짚 판 농민은 억울하다 그러고
    그볏짚이 친환경이라고 좋은거라고 산 소키우는 농민은
    소도 죽고 남은 볏짚도 다 떠안고 쌓아두고 있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1002 오늘 삼둥이네가 먹은 만두집 어딘지 아시는 분 19 만두 2014/11/30 20,143
441001 약사라는 직업이 부러우면서도 왜 전문직이어야 하는지 14 2014/11/30 6,375
441000 얼굴 통통족이 입으면 좋은 옷 스타일 추천해주세요~ 2 고민이구나 2014/11/30 1,015
440999 삼시세끼 밍키...맞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7 ... 2014/11/30 6,105
440998 외국 이주할 때 멀쩡한 전자제품, 가구들 어디에 팔고 가야 하죠.. 7 ㅇㄹ 2014/11/30 1,473
440997 10년정도 한가족의 체취가 벤 집냄새요 9 이사는 고통.. 2014/11/30 5,228
440996 무밥에 굴을 넣어서 만들려고 하는데요. 3 겨울 2014/11/30 986
440995 사랑이 진짜 많이컸네요.. 10 ㅇㅇ 2014/11/30 4,522
440994 저 우울해요..ㅠㅠ 1 123 2014/11/30 1,004
440993 속보> 명박그네 사이좋게 나란히 1,2등!!!! 4 닥시러 2014/11/30 2,603
440992 비오는 날 푸념 . . 2 2014/11/30 730
440991 고등학생이 볼만한 다큐 있을까요 4 Op 2014/11/30 621
440990 집앞에 단골 24시 마트가 있는데 2 ㄱㄱㄱㄱ 2014/11/30 1,206
440989 달걀 장조림 만들 때 나만의 방법 62 에이잇 2014/11/30 15,006
440988 담주 계속눈오나요? 토요일 김장하려는데 2 김장 2014/11/30 735
440987 인생은 고해라는걸 아는데도 왜 이리 난 힘들어하는걸까 3 궁금 2014/11/30 1,417
440986 추적60분 보니 2013년도 쌀 다 포대갈이할까 걱정이네요..ㅜ.. 2 ㅇㅇ 2014/11/30 1,697
440985 회식이나 모임에서 음식 먹을때,,, 6 궁금 2014/11/30 1,822
440984 미생 - 전 세계 어디에도 없는 한국만의 배달문화 9 참맛 2014/11/30 4,282
440983 시험관아기 자녀두신분들 15 ㅇㅇ 2014/11/30 6,239
440982 서울예고는 학구열이 센곳인가요 8 ㅁㅁ 2014/11/30 2,944
440981 주말출근..사람 정말 피곤하게 하네요 2 ... 2014/11/30 1,304
440980 생일때 친정식구들이 나몰라라 하는 분들 많은가요? 6 생일 2014/11/30 1,227
440979 초등고학년 남자조카 크리스마스선물 뭐가좋을까요? 1 큰고모 2014/11/30 1,699
440978 미생 장그래역 10 ㅇㅇ 2014/11/30 4,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