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을 뿌린 볏짚을 먹은 소들이 죽어 나갔는데
그럼 쌀은 안전한가?
그런데도 그것을 관리 감독 조사해야 하는 공무원들은
사고를 축소하려고만 하고....
대한민국에 원리 원칙을 가지고 진실이나 사실에 입각해서
민원을 처리하는 공무원들이 몇명이나 되는지 회의가 드네요
'나만 아니면 돼' 식으로 무슨 문제가 생기면 자신들의 보신에만
집착해서 사실을 사실대로 가려내지 못하고 축소하고 왜곡하고
그러니 사건은 미궁에 빠지고 피해는 점점 확대되는 그런 현상이
도처에서 벌어지고 있네요..
공무원들을 관리 감독해야 할 정부는 뭘 하는지 모르겠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한테 전가되는....
언제까지 이런 미개한 상황을 감내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말로는 세월호 이전과 세월호 이후는 달라야 한다고....
말로는 관피아를 척결하겠다고 하면서도 도대체 그걸 위해서 뭘 하고 있는지
정말 웬만하면 이 나라에 안살고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