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에 대한 기대..어떻게 조절? 해야할까요?
어릴때부터 영특하단 소리를 들어 정말 기대도 해보았지만
지금은 그냥 그냥 괜찮은 정도입니다. 제 기대는 한참
못미치는거죠. 이런 태도가 독이 되리라는것도 압니다만
왜그런지 마음이 잘 다스려지지않고 독촉하게 되고
좀더 잘했으면하고 기대에 못미치면 실망스럽네요.
부모가 어떤 마음을 가져야하는지 조언을 부탁드려요.
1. ㅇㅇㅇㅇ
'14.11.29 9:03 PM (122.32.xxx.12)점점 나이들면서 내려 놓게 되던데요
나이들면서 좀 평범해 지기도 하고
점점 학습쪽으로 가는 나이가 되니 좀 표가 나기도 하고요2. ....
'14.11.29 9:05 PM (58.229.xxx.111)저도 외동으로 자랐고
성적이 처음 떨어졌을때 엄마가 따귀때리고 머리채잡고 난리난리
통곡하고 그러셨어요.
이렇게 말하면 엄마가 이상해 보이는데 평소엔 멀쩡한 분이거든요.
근데 제 또래엔 외동이 더 드물었고 저에 대한 과도한 기대와 집착으로
그런 행동을 하셨던 것 같아요.
독촉하고 혼내는게 통하는 애들도 가끔 있지만 저는 유리멘탈이라서
맞고 욕먹고 모욕적인 말을 듣다가 우울증이 와서 대학도 더 늦게 들어갔어요.
잘한다 잘한다 해주세요. 자꾸 실망하면 무의식으로도 그게 전달이 된다네요.
애가 더 의기소침해 진다고 해요.
쩌리, 찐따되지 않도록 존중해주고 격려해주세요.3. ....
'14.11.29 9:17 PM (14.46.xxx.209)저도 외동키우는데 원글님 맘 잘 알아요..그런데 저는 울아이가 행복하게 자라고 행복했으면 좋겠다를 우선으로 두려고 마음을 다독이기때문에 그나마 마음 조절이 되더라구요.그래도 가끔은 조바심도 나긴 하지만요.
4. ....
'14.11.29 10:50 PM (116.123.xxx.237)중3 쯤 되면 저절로 그리되요
5. 음
'14.11.30 12:20 AM (211.109.xxx.242) - 삭제된댓글아이 입장에서 생각해보기...
기대가 독이예요.. 전 기대 안해요~ 초등 입학 하자마자 맘 비웠어요.. 학원도 다 끊고..지금 초등고학년인데 탱자탱자 자유로이 공부하고 놀고. 다른 엄마들하고 달라서 좋다합니다. 취미로 팔찌도 만들고..
공부도 잘해요.. 오히려..
제가 닥달 안하니깐 즐기면서 하네요.. 대신 제가 매일 아이 수학 문제집을 풀어요. . 그럼 옆에서 따라 하네요.. 어제는 11시 넘도록.. 너무 재밌다고..
공부란.. 스스로 즐기면서 하게 해주세요.
닥달한다고 해서 잘하지도 않고 오히려 치유안되는 마음의 병 얻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41598 | 밑에 해결사 시엄니(?) 보니 생각나는 과외 학부모 | ㅋㅋㅋ | 2014/12/02 | 1,389 |
441597 | 커피 마실까요? 말까요? 12 | 야근 | 2014/12/02 | 2,910 |
441596 | 미국에서 패딩과 롱샵 가방 보냈는데요. 6 | 올케 | 2014/12/02 | 2,956 |
441595 | 푹~ 잘수있는방법 하나씩 알려주셔요 12 | 루비 | 2014/12/02 | 2,130 |
441594 | 진상호구 전문가분들 봐주세요 18 | ... | 2014/12/02 | 5,485 |
441593 | 방금 우리집 나간 중국교포 아줌마 때리고 싶어요 30 | 세상에 | 2014/12/02 | 14,558 |
441592 | 허니버터칩이... 10 | 쩝 | 2014/12/02 | 2,942 |
441591 | 의외로 믿을만한 조울증 심리치료소가 없네요.. 6 | 겨울 | 2014/12/02 | 2,082 |
441590 | 국민tv 4인방에 대해서 2 | 뚜벅네 | 2014/12/02 | 838 |
441589 | 남녀 데이트 비용에 대해서 궁금한 점.. 9 | 00 | 2014/12/02 | 2,247 |
441588 | 요리책제목좀 알려즈세요 1 | 요리 | 2014/12/02 | 682 |
441587 | 여러분은 지금 어디에 계시나요? 58 | 누누 | 2014/12/02 | 5,042 |
441586 | 석화가 일반 굴보다 영양가치 있나요? 3 | 질문 | 2014/12/02 | 1,911 |
441585 | 독일 다니엘 너무 좋아요 16 | 독다만세 | 2014/12/02 | 6,383 |
441584 | 영어 가정법 좀 도와주실분... 11 | gajum | 2014/12/02 | 1,267 |
441583 | 어지럽네요 1 | 어지러워요 | 2014/12/02 | 593 |
441582 | 전기난로 | 조언 | 2014/12/02 | 473 |
441581 | 부모님께 용돈 드리는 문화 어떻게 생각하세요? 15 | 궁금해서 | 2014/12/02 | 5,458 |
441580 | 내일자 장도리.jpg 2 | 보세요 | 2014/12/02 | 1,236 |
441579 | 잘지내온 시댁..이혼얘기 꺼내면 돌이킬수 없을까요?ㅣ 20 | 배숙 | 2014/12/02 | 6,135 |
441578 | 양현석씨는 무슨 능력이 있는걸까요 30 | ee | 2014/12/01 | 8,922 |
441577 | 하자 많은 집을 팔려면 7 | 우찌 | 2014/12/01 | 2,237 |
441576 | 중앙난방 아파트 살고있는데요.현재 방 기온이 21.8도입니다. 13 | .. | 2014/12/01 | 4,655 |
441575 | 수업시간에 잠만자면서 성적좋은 학생들은 9 | al | 2014/12/01 | 2,522 |
441574 | 보건 식품영양 체육 이런쪽에 관심있으면 어떤 진로 가지는게 좋을.. | 궁금 | 2014/12/01 | 5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