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허니버터가 뭐길래..

허니버터칩 조회수 : 3,016
작성일 : 2014-11-29 19:56:42

오늘 동네 마트갔는데 한쪽으로 줄이 서 있네요

뭔줄인고 갸우뚱 하며 기웃 했습니다

허니 1개 살수 있는 줄이랍니다

어머낫!!!

과자를 줄서서????

호기심에 줄서서 하나 샀습니다(제가 마지막)

 

집으로 고고씽

고딩 아들에게 투척

 

엄마 이거 어떻게 샀어?????

그냥 샀어

이거 형 보내주자

그거 하나를???

형 엄청 좋아할걸.....

 

군에 있는  형 생각이 먼저 였나 봅니다

 

빼빼로데이때 충성마트에 없는 과자 한박스 사서 보내줬는데 그때는 허니를 몰랐었나?

암튼 월요일 형에게 내복이랑 몇가지 보낼게 있는데 아우는 허니 한봉지를 꼭 넣으라 합니다

7명이서  맛이나 볼런지...... 

 

 

IP : 175.207.xxx.12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29 7:59 PM (218.147.xxx.148)

    기특하고 우애았는형제네요
    잘 키우셨어요

  • 2. **
    '14.11.29 8:03 PM (119.67.xxx.75)

    그 간에 본 허니버터칩 관련 글 중에 가장 좋은 글이네요.
    보낼 수만 있다면 줄서서 한봉지 사 온 제 꺼 작은아드님 주고 싶어요.^^

  • 3. 맨드라미
    '14.11.29 8:12 PM (220.87.xxx.31)

    ㅠ 와.. 허니버터칩을 보고 형 생각을 먼저하다니 ㅠㅠㅠ 멋진 아드님이네요 b

  • 4. 훈훈
    '14.11.29 8:24 PM (116.127.xxx.116)

    에구, 기특하고 대견하네요. 아드님 잘 키우셨어요.^^

  • 5. 건너 마을 아줌마
    '14.11.29 8:30 PM (222.109.xxx.163)

    아... 이쁜 녀석! 마음이 따뜻해져요. ^^

  • 6. 이뻐라~~
    '14.11.29 8:39 PM (39.7.xxx.12)

    세상에^^
    담담히 쓰신 글인데 읽다가 가슴이 뭉클!
    눈물나오긴 너무 오랜만이예요~
    따뜻하고 이쁜 형제, 올겨울 잘보내고 내년에도 원하는 일 척척 잘 되길 바랍니다~~

  • 7. 이쁜녀석
    '14.11.29 8:42 PM (218.50.xxx.146)

    아직도 허니버터를 살만큼 부지런하지못해서 맛은 못보고있는데 학생들이 더 잘사먹던데 그걸 양보하다니 이쁜 동생이네요.
    이참에 몇봉 더 구입해서 군대에 보내주시지그러세요
    아드님 인기맨으로 등극할겁니다.

  • 8. ...
    '14.11.29 9:01 PM (14.52.xxx.60)

    아유~~ 이뻐라 부럽네요

  • 9. ...
    '14.11.29 10:37 PM (125.179.xxx.36)

    형 생각 하는게 너무 이뻐요~ 저희 동네 롯데마트에서 일인당 두봉지씩 팔던데
    제가 다 사다 드리고 싶네요

  • 10. 엄마라네
    '14.11.29 11:19 PM (116.34.xxx.18) - 삭제된댓글

    뭉클해요 아들 잘키우셨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0232 서양소금으로 김치 절이면 이상할까요? 7 외국인데요 2014/11/30 1,422
440231 이분이 올리신 귤청. 어떻게 만드는건가요? 6 ... 2014/11/30 1,630
440230 와....반전인데요. 친절한 의사는 환자 건강에는 악영향을 준다.. 1 헐.. 2014/11/30 2,483
440229 영화 하나만 찾아주세요 5 저도 2014/11/30 897
440228 맞벌인데.. 시부모가 자꾸 여행 같이가고 싶어해요. 17 아오 2014/11/30 5,456
440227 무 말랭이 너무 달아요 help 1 ㅇㅇ 2014/11/30 747
440226 신해철관련 이링크글..좀 봐주십시요 2 병원홈피댓글.. 2014/11/30 1,632
440225 테러가 절실히 필요한 사이코 강. 5 햇살 2014/11/30 1,274
440224 영화노트북을 봤어요. 2 ... 2014/11/30 1,110
440223 의사가족에게 의료사고 낸 경우는 11 의사협ㅎ 2014/11/30 3,216
440222 야식이 몸이 엄청 마른 사람한테도 안좋은가요? 13 ri 2014/11/30 3,322
440221 남동생 결혼식에 6 누규 2014/11/30 1,223
440220 500만원으로 뭘 할까요? 20 고민 2014/11/30 3,905
440219 바람 안피는 게 자랑거리가 되나요 6 2014/11/30 1,747
440218 험한 세상에서 고운 직업은? 19 궁금이 2014/11/30 4,381
440217 강원장, 어떻게 저런 악마가 의사가 되었을까 3 ㅇㅇ 2014/11/30 2,005
440216 단짝이 없는 분 계세요? 10 ㅇㅇ 2014/11/30 3,185
440215 딤채 뚜껑식 김치냉장고 쓰시는 님들, 14 설명서 봐도.. 2014/11/30 16,354
440214 미생은 ppl이 너무 심하네요. 25 .... 2014/11/30 5,852
440213 미생 같은 드라마는 왜 공중파에는 없나요? 9 ?? 2014/11/30 1,962
440212 히든싱어 젤 재미없었던게 아이유편인데 1 너머 2014/11/30 1,876
440211 워킹맘... 도망가고 싶어요 11 아악 2014/11/30 2,861
440210 심리) "감정에도 응급처치가 있습니다" 3 .. 2014/11/30 1,570
440209 '의사'라는 전문가 그 기득권층 징그럽다. 30 네가 좋다... 2014/11/30 4,029
440208 선남이 드센여자 절대 싫다는데요. 17 .. 2014/11/30 7,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