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경우 여러분이라면 어찌선택하실까요?

돈문제 조회수 : 554
작성일 : 2014-11-29 17:33:04
제가 분양받은 아파트(지금은 입주가 다 된지 몇년되었어요)

뉴타운으로 지정되어서 그동네 시세보다 엄청 비싸게 분양받았구요

그러다가 작년에 뉴타운 지정취소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낸 분양금에는 뉴타운 부담금형식의 개발부담금이 포함이 되어있었고

이것은 우리아파트의 시행사 이름으로 관할 시청에 납부가 되어있구요

뉴타운 지정이 취소되었으니, 당연히 우리는 이것을 환급받아야 된다고 생각했고

입주자대표회의 구성해서 시행사랑 합동으로 작업을 해서 환급을 최종적으로 받게되었어요

문제는 납부가 시행사 이름으로 되었기때문에 환급도 시행사 이름으로 되어야 한다는거죠

입주자대표회의에서는 채권양도서를 시행사로부터 받아서 받기로 했는데

서류만 제출하면 되는 상황에서.. 시행사에서 갑자기..몇가지 비용을 제하고 채권양도서를 써주겠다고 합니다.

총 환급받아야 할돈이 1700만원 정도되는데. 그중에서 120만원 정도를 제하고 주겠다는겁니다.

이것때문에 입주자들끼리 난리가 났는데요

어떤 사람은 절대 그돈뺄수 없다고. 끝까지 투쟁하자고 하고

어떤 사람들은 일단 그돈이라도 빼고 받고부터 봐야한다고 합니다.


만약 이달안에 받지 못하면 내년에는 어떻게 될지 몰라요

우선 시청에서 예산잡은게 이달안에 집행이 안되면 반납처리 되어야 하고

내년에는 예산에 잡혀있지 않아서 설사 추경으로 잡아서 해준다고 해도..

내년 여름이 넘어야 가능한거구. 그때되어서 시행사측에서 태도가 바뀌어서 전액 주겠다는 말을
할지 안할지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제가 걱정하는 것은 이 시행사가 그때까지 부도나 파산되지 않고 살아있을까..하는 게 더 크구요

시행사라는것 자체가 지속적인 사업을 위해서 생긴 회사라기 보다 아파트 분양.입주를 위해 일시적으로
생긴 회사기때문이죠



그리고 입대위 운영하는 비용(거기 대표자들한테 한달에 100씩 드리고 있어요)

이거저거 생각하면. 저는 정말 화가나도 120만원 빼고 나머지라도 우선은 받아놓고 싶은 심정입니다.


한푼도 못준다고 버티자고 투쟁하자고 하는 측이 구체적으로 소송이나 뭐 강제집행같은 방안을 
제시하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구요..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 방법일까요? 조금있다가 회의에 참석해야 하는데 심난하네요.


IP : 122.35.xxx.16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29 5:44 PM (175.215.xxx.154)

    제가 법적인 문제는 잘 모르겠어요.
    만약에 원글님께서 제시한 두가지 방안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아깝지만 120만원을 제외한 부담금을 올해안에 돌려받고 싶어요...

    일단 입대위 비용도 내년으로 넘어가면 천만원이 넘어갈꺼고.. 내년이라고 1700만원 원금을 받을수 있을지 미지수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8859 주니어 스키복 어디꺼 사줘야해요?? 스키캠프 2014/12/22 738
448858 아이가 상대음감이래요..처음 듣는 6 .. 2014/12/22 2,285
448857 나이드니 앞니사이가 계속 벌어지는거 어째요? 5 ..40대 2014/12/22 1,809
448856 숨센테니카 라는 크림아세요? 이게 100만원이라는데 3 혹시 2014/12/22 2,165
448855 친정엄마랑 보기에 인터스텔라or님아 그강을 건너지마오? 13 영화 2014/12/22 2,169
448854 20만원정도로 크리스마스 선물 뭐가 좋을까요 ? 1 선물 2014/12/22 851
448853 가슴답답함이 동반되면... 1 봉침맞고 2014/12/22 1,169
448852 지난번 조직검사결과 위암이라고 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34 나의꿈 2014/12/22 14,474
448851 캔맥주 마셨어요 2 인생 참.... 2014/12/22 853
448850 모유가 한쪽만 많이 나오는데요.. 5 ㅠㅠ 2014/12/22 1,343
448849 중1남자아이..모던패밀리 같은 미드 추천해 주세요 9 중1 아들 2014/12/22 1,769
448848 학대로 귀가 잘린 냥이 서명 부탁드립니다 17 유후 2014/12/22 792
448847 부모님돈 천만원 23 2014/12/22 10,884
448846 곰국 너무 맛있고 시원해요. 3 맛나다 2014/12/22 1,982
448845 프랑스에서 프랑스인 가족에게 한식을 대접하려고 하는데, 고춧가루.. 7 외국인 접대.. 2014/12/22 1,568
448844 엘재활의학과 내과 아시는 분? 1 크미 2014/12/22 704
448843 명태껍질 볶음 어떻게 하면 맛있나요? 3 반찬 2014/12/22 3,693
448842 간병보험 ..누워서 숨만 쉬어야 돈이 나오는데요.. 6 아녜스 2014/12/22 3,104
448841 한약 먹고 변비? // 2014/12/22 1,142
448840 대형병원 진료시 진료영상CD 가져가면 돌려주나요? 2 궁금해요 2014/12/22 771
448839 독일어 아는 분 계실까요?? 3 --- 2014/12/22 841
448838 이마트 상품권 거스름돈 질문이요 4 산수 2014/12/22 1,342
448837 속에 털 있는 부츠 사고싶은데 어디서? 4 발이 꽁꽁꽁.. 2014/12/22 1,723
448836 상처가 너무 많은사람 친구로는.. 좀 그렇겠죠 ..? 8 ........ 2014/12/22 3,421
448835 이자스민 불법체류자 추방금지법안 새로 입법예고되었습니다. 5 쿠루 2014/12/22 1,0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