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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카스테라가 자꾸 가라앉아요

계란이 아까워 조회수 : 3,653
작성일 : 2014-11-28 21:56:18
베이킹이라면 제법 잘하는 아줌입니다
레시피만 보고도 잘 따라하면서
베이킹은 과학이다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어제부터 계속 카스테라만 망치고 있네요

게다가 카스테라는 선생님께 직접 배웠는데도
왜 자꾸 망치는걸까요??

반죽까진 아주 잘 되고
오븐에도 잘 넣고
구워지는 냄새도 아주 환상적인데
꺼내놓고 보면 가운데가  푹 꺼져있습니다

어젯밤에도 하나 망치고
오늘도 하나 망치고

계란이 아까워죽을지경이에요

온도는 175에서 10도 하다 150도로 내려서 40분 정도 하는데
이유가 뭘까요?

계란은 공립법을 휘핑했는데 뿔까진 아니지만 거의 90~95프로 완벽하게 거품을 냈어요

틀이 없어서 파운드틀에 한것이 잘못일까요?

베이킹 고수님들의 조언을 들으면
계란을 또 사러 나갈 예정입니다

IP : 81.155.xxx.8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진
    '14.11.28 10:02 PM (124.53.xxx.214)

    사진이 궁금한데요ㅠㅠ
    150도는 너무 낮은 온도예요
    오븐마다 온도가 조금씩 달라요
    약간 높다 싶은 온도에서 살짝 겉색이 나면 15-20도 줄이세요
    작은 파운드틀이면 50분씩이나 구울 필요도 없어요
    윗색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 2. 저도 한때
    '14.11.28 10:11 PM (175.210.xxx.243)

    카스테라 만든다고 난리법석 떤 적이 있는데 몇 차례나 떡을 만들어 아까운 계란만 날린 적이 있네요.
    엄청 부풀었는데 나중에 꺼내보면 다 꺼져서 떡이 된 상태..
    제 경우는 의욕이 너무 넘쳐 휘핑을 넘 지나치게 했가는게 문제란걸 알았어요.
    거품이 딱 적당할때 스톱했어야 하는데 계속 휘핑하다보니 오히려 역효과가 나서 거품이 다시 풀어지는 현상이 난건데 그걸 몰랐던거죠.

  • 3. 공립법
    '14.11.28 10:52 PM (1.226.xxx.76)

    가운데가 푹 꺼지는 이유는 다양한데..
    1.달걀 거품을 과하게 휘핑한 경우이고요
    2.밀가루에 비해 액체(달걀 또는 우유버터)가 많은 경우 입니다.
    또 하나의 가능성은 밀가루를 박력분이 아니라 우리밀 또는 중력분/강력분을 쓰는 경우고요.
    계량을 정확히 하셨다면 달걀 휘핑을 살짝 덜 해보세요.

  • 4. hoony
    '14.11.29 7:42 AM (49.50.xxx.237)

    카스테라가 은근 어려워요.
    오븐에 따라 달라지기도하고요.
    저도 지인이 만드는거 보고 그대로 따라했는데
    잘안됩니다. 지인은 환상이고요.
    베이킹은 과학맞아요. ㅠㅠ 한식보다 훨씬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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