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후인 12월 1일부터 304일간의 매일 미사가 시작돼요.
소속이신 성당과 활동 지역 중 가까운 성당의 위치와 미사 시간을 미리 알아보셔서
매일은 어려우시더라도 잦은 미사 참례 부탁드려요.
저는 집 주변 성당들 시간도 모두 메모지에 적어서 냉장고에 붙여놨어요.
또 오후 4시 16분의 기도도 함께 기억해 주세요.
휴대폰 알람 맞춰놓으시면 돼요.
기나긴 레이스가 될 거예요.
하지만 다함께 한다면 잊지 않고, 힘들지 않고, 든든하게 할 수 있을 거예요.
추운 겨울을 뜨겁게 보낼 수 있는 마음의 촛불을 들어주시고,
남은 희생자 분들이 어서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오시길 오늘도 간절히 빕니다.